출처:http://www.reignofgaming.net/news/23809-unofficial-pbe-patch-notes-for-4-4-2013

PBE 4월 4일 패치 내용 중에 볼리베어 배경이 바뀌어서 번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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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베어

프렐요드 북쪽의 혹독한 지방은 어사인 종족의 고향이다. 용맹하고 호전적인 이 종족은 황량한 툰드라에서 수천년 동안을 살아왔다. 그들의 지도자는 번개의 힘을 부리고 적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무시무시한 강적인 볼리베어다. 전사이자 예언자인 볼리베어는 부족의 옛 방식과 전사의 영혼을 지키려 한다.

한때 전투에서 전설적인 업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어사인 종족은 이제 평화로운 고립 속에 살고 있었다. 어사인 전사들은 오랜 세월동안 고립주의를 고수해 온 세 지도자들이 다스리고 있었고 그들의 지도 아래 다른 종족들간의 사소한 다툼이나 접촉을 피해왔다. 그들을 보좌하는 샤먼으로써 볼리베어는 그의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비록 전례없는 평화의 시대였지만 볼리베어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꿈틀대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부족의 번영은 어사인 종족을 부드럽고 약하게 만들고 있었고 많은 이들이 신성한 전쟁의 기술을 잊은 지 오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사인 종족의 마음 속 열정의 화염이 완전히 꺼질 판이었다. 그가 세 지도자들에게 그의 걱정을 털어놓았을 때 그들은 그의 충고를 들으려 하지 않았고 그의 자리를 알라며 경고했다.

자신이 부닥친 문제에 지혜를 구하기 위해 볼리베어는 영원히 천둥번개의 소용돌이가 치는 어사인 족의 성스러운 산을 올라가는 위험천만한 일을 해냈다. 폭풍의 눈이 불길한 징조를 내려준다고 알려져 있었고 전설에 의하면 폭풍이 다음 어사인 부족의 대족장을 정해 준다고 하였다. 볼리베어가 정상에 오르자 그는 신비한 번개에 맞았다. 그가 깨어나자 볼리베어는 프렐요드가 어둠에 삼켜지는 끔찍한 환영을 보았다. 이에 대비 하지 않고 안락한 삶에 만족한 어사인 종족은 무시무시한 얼음 생명체들에 의해 학살당하고 있었다. 그는 곧바로 어사인 종족이 전쟁을 대비 하지 않으면 사라질 거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볼리베어는 그가 목격한 것을 알리기 위해 산을 내려갔지만 세 지도자들이 길을 막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가 지금까지의 평화를 끝낼 것을 안 그들은 볼리베어의 경고를 무시하고 입을 다물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며 위협했다. 그들의 경고에 전혀 흔들리지 않은 볼리베어는 그의 종족이 그의 예언에 달려 있다고 맹세했고 세 지도자들과 맹렬한 전투에 돌입했다. 엄청난 충돌이 일어났고 볼리베어가 그의 적들을 제압하는 그 순간에 소용돌이의 힘을 불러냈다. 순수한 번개를 내뿜으며 볼리베어는 세 지도자들을 벼락과 같은 일격으로 쓰러트렸다. 충격에 빠진 세 지도자들은 어사인 종족 지도자의 표식인 성스러운 폭풍의 힘을 목격했다.

볼리베어의 예견된 승천을 알아차린 세 지도자들은 볼리베어를 어사인 종족의 새 지도자로 임명했다. 볼리베어의 영향력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그는 그의 종족을 안락함에서 일으켰고 전투로 다져진 옛 풍습을 부활시켰으며, 다가오는 악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전사인 세주아니와 동맹을 맺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족은 용맹해졌고 다시 전설속의 무시무시한 전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볼리베어와 어사인 종족은 이제 얼어붙은 지평선 넘어 다가오는 어두운 날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 있다.

어사인에게 전쟁이 없는 평화란 있을 수 없다.-볼리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