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디아 돌아와서 노는 날 처음으로 대균열 등반하고 있었는데 74단에서 가버렸습니다.

비취부두라 방심하니 훅가네요. 보스 예레반?이였고 그릇이 빠지긴 했는데 앞에 우카프 똥개도 세워놨겠다 보스 피도 없고, 맞아보니 평타 한방에 40% 정도만 까이기에 전혀 안 죽을것 같았는데 죽었네요.

호기심에 맞아본다고 피가 반정도 빠졌기에 혹시나 싶어 멀리서 혼령만 쏘면 되겠지 했는데 화면 끝에서 갑자기 똥개뚫고 돌진하더니 캐릭이 고기파편이 되더군요.

게이지 반이나 남았는데 그냥 마을가서 그릇 채워올 것을.. 역시 하코는 패시브 빠지면 그냥 집 가는게 진리인것 같습니다. 확장팩 발매 이후 처음 죽은거라 의외로 죽어서 재밌었는데(?) 너무 개죽음인 것 같아서 안일했구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