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안좋게 돌아가거나 수틀렸을 때 험한 말이 더 쉽게 튀어나온다.


"우리는 쿨하거든?  친근감으로 쓰는거라 멘붕해도 욕 안하는데?"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시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ㅋㅋㅋ


사람이 존댓말을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존중하게 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나도 글을 반말체로 쓰고 있지만,


존댓말로 쓸 때는 같은 상황을 묘사하고 같은 주장을 해도 전체적으로 문체도 바뀌고 사용하는 단어도 바뀐다


이게 말의 힘이라는 거야.


부부사이에도 존댓말 쓰는 사람들은 더욱 서로를 존중하고 말다툼도 안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지.


그니깐 되도 않는 주장하지 말고, 님자 붙이고 존댓말 하는게 옳은거다 


요 몇년전에도 무슨 '님아' 가 존댓말이라고 개소리까는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정신 좀 차려..... 성인이면 성인답게 사고하자. 너무 당연한 소리라 다 쓰고도 뻘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