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skt 정확히는 페이커팬이고 뱅 사건을 며칠간 눈팅해왔음.
뱅을 비롯한 skt가 현재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뱅 선수의 인성문제가 터져서 안타까움.
100인분 사건은 흠... 굉장히 좋지 못한 발언이었고 그 어그로꾼과 똑같은 수준의 인성을 가졌음을 스스로 인증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고 비난? 
솔직히 어느정도는 이해함 어느정도는... 
그런데 예전부터 내 글에서 많이 언급했지만 단순히 물타기를 통한 드립반비난반 드립이 난무함.
또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어느 떡밥이든 일단 깔 수 있는거라면 다 가져와서 어거지로라도 깜. 
그건 이미 비판이 아닐뿐더러 어느정도의 비난의 수준도 넘어선 지 오래임.
뱅선수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는 누구나 알고 본인도 앎.
물론 현실로 뱅같은 선수를 만나서 고통받으신 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함.
그리고 그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분노한 사람도 많겠지.
실제로 뱅의 언행을 잘못했다고 느끼고 거기에 분노한 분도 물론 보임.
25~40%정도는 진짜 그래보임.
그런데 악의적으로 뱅을 비롯한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고 있는 뱅 쉴더을 심적인 샌드백으로 삼는 분들도 심심찮게 보임.
그건 거의 1960년대 극우 수준임. 
뱅이 잘못한 것도 맞고 현재 대응이 미흡한 것도 맞지만 그런 뱅의 상황을 자신의 심심풀이 땅콩으로 삼는 분들은 처음 뱅에게 어그로를 시전한 쓰레기들, 여러분이 지칭하는 그 원딜과 다를 바 없다는 거임. 
실제로 뱅의 연봉드립에 분노했다고 해도 제가 말한 심심풀이 땅콩으로 삼는 분과 같이 동조하여 뱅을 비난한다면
자신을 분노하게 했던 뱅과 똑같은 수준의 인성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사실 밖에 안됨.
까놓고 뱅의 인성이 최소한 프로게이머 생활 끝나기 전까진 절대 안 고쳐질 것 같음.
그런데 뱅선수 스스로도 남한테는 센 척 하겠지만 스스로도 얼마나 자괴감을 느끼겠음?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내적 남탓을 하게되는 스스로에게 또 자괴감을 느끼고 
그렇게 악순환의 반복이 되겠지. 
100인분드립이 팬을 기만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흔히 말하는 탈덕,비판,어느정도의 비난은 당연한거지만 
만약 저 수준을 넘어서 뱅에게 똑같이 갚겠다거나 매장시키겠다거나 그거는 
어그로에 넘어간 뱅의 어그로에 넘어간 제2의 뱅밖에 안된다는 사실만 기억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