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이 개인방송한거 보면서 장황하게 아무말이나 써보긴 했는데... 레벨이 낮아 여기에 올립니다


!! 이 글은 해설가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짚은 내용을 기반으로 경기 내용을 분석한 글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cfTQRcNsUo <-- 3경기 ogn 유튜브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vrxJgD0T_TFvgsO2nA-fDQ <-- 추후 분석한 내용이 클템 유튜브에 업로드될예정입니다. 요약본은 여기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밴픽 )


1,2세트에서는 나름 두팀 모두 균형있게 밴픽을 마쳤지만 3세트 밴픽은 다른양상으로 흘러감.


세주아니를 베이스로 타릭의 무적과 쉔의 궁극기, 거기에 화룡점정으로리산드라라는 조커픽 -

솔로랭크에서 봤다면 구역질을 참지 못하고 공중제비를 조졌을 만한 삼성의 조합.


반면 롱주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애매한 조합을 구성함.


(클템 : 삼성 밴픽보고바로 쌌다.)

 

인게임 )


3:10 용앞 바위게에서 마주친 그라가스와 세주아니. 리산드라의 빠른 합류로 그라가스 점멸 소모 정글 주도권을 손에넣은 삼성은 비교적 편하게 게임을 풀어나감.


7:40 그라가스의 바텀갱킹을 쉔의 궁극기로 받아침. 롱주의 스펠소모가 많았음


7:55 커즈의 마나와 상대의 스펠상황을 근거로 삼성이 적극적으로적 정글에 들어감 탈리야가 벽을 세우며 반격해보려 했지만 코어장전의 타릭이 실피로 살아감과 동시에앰비션이 적 블루버프까지 강탈. + 이 한타에서 탈리야도 모든 스펠을 소모했고 이후 갱킹 위협에 시달리며 행동에 제약이 생김.


11:15 적 정글을 밝혀놓고 부쉬에 숨은 앰비션, 쉔과 리산드라의 지원으로 그라가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함. + 삼성은적 정글을 잡아내고 정확히 궁극기 상황을 체크한 후 다시 돌아감 -> 후반 한타에 대한 자신감이엿보이는 장면. 리스크를 두지않고 안정적으로 이득만을 취해간 삼성의 영민함.


15:45 바텀 부쉬에 숨어있던 앰비션이 궁극기를 사용하며 갱킹을시도함. 사상자는 없었지만 롱주는 모든 스펠을 사용하며 겨우 살아감.반면 소모값이 크지 않았던 삼성은 이후 운영까지 도모할 수 있었음.


16:55 주도권을 꽉 진 삼성은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 ‘대각선의 법칙으로 롱주는 탑 다이브를 설계하지만 여의치 않자그냥 다시 돌아감.


17:20 쉔의 도발을 유도한 트런들이 궁극기를 통한 역습으로 솔로킬을따냄. 3세트에서 처음으로 롱주에게 들려온 희소식이었지만 이후 커버로 타워 공성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함.


18:40 트런들이 오버파밍을 시작하지만 전술적으로 의미를 찾기 힘들었음. (1. 쉔이 거대한 히드라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인 푸쉬에 압박을 느끼지 않음. 2. 세주아니 또한 바텀에 지속적으로 갱킹 위협을 넣고 있었기 때문에 탑쪽에 없었음. 3. 미드로 로밍을 가자니 뚜벅이로 리산드라를 잡기엔 무리가 있었음. =>오히려 쉔이 궁극기를 활용하기 쉬워짐.)


19:30 롱주 바텀라인이 무리하게 싸움을 검. (탈리야는 집, 트런들은 텔레포트가 없었음.) – 그라가스 위치까지 파악하고 있던 삼성은 대기하고있던 세주아니와 쉔을 통해 받아치는데 성공, 그라가스를 잡아내고 바텀타워 공성에 성공함.


22:00 삼성은 유기적으로 라인을 바꾸며 미드1차를 파괴함.


25:10 한없이 불리해지던 롱주,트런들을 우겨넣으며 승부수를 던지지만 기다렸다는듯 타릭의 궁극기가 떨어지고 이후 롱주는 한타를 대패,바론까지 내주게 된다.


(클템 : 게임 처음부터끝까지 롱주는 삼성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 롱주도 진 것을 직감했는지 의미없는 소모값이 많았음.)


30:30 롱주의 기적적인 한타 한방. 세주아니를 흠씬 두들겨 패고 시작한 한타에서 쉔이 고립되고 라칸의 스킬이 정확히 적중하며 두명의 챔피언을 잘라냈지만아직 롱주의 눈앞은 깜깜하기만 함.


32:50 마지막 배수의 진을 치고 측면에서 라칸의 이니시를 노리는롱주. 더불어 위쪽에서 트런들도 함께 이니시에 가세하려 하지만 삼성은 트런들쪽으로 홱 고개를 돌려 진형을갖춤. 이후 크라운의 환상적인 진입과 단단한 탱커진의 힘으로 한타를 박살내고 삼성이 넥서스를 파괴, 승리..

 


클템의 경기 총평

롱주의 약점은 적수가 없었다는 것

롤챔스 서머시즌에서도, 결승에서도,그룹스테이지에서도 모든 팀을 찍어 눌렀던 롱주였기에 삼성의 묵직하고 단단한 운영에 흔들린 것으로 보임

삼성 지렸다.

 


필자의 소감

MVP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크라운.

그동안 부진하고 자책하는 모습보면서 굉장히 마음아팠는데 1경기 솔킬을 당하고도 기죽지 않고꾸준히 팀을 격려하면서 버티던 모습, 2경기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중제비를 조질수밖에 없었음

앞으로도 쉽진 않겠지만 정말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포기하지않고 이겨내서 우승까지 일궈냈으면 좋겠음. 삼성 파이팅


잘못된 내용이나 오탈자 지적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