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전차 팁 이후 오랜만에 다시 끄적여보네요 ㅎㅎ

 

중형전차 팁은 ㅎㄷㄷ한팁이 많아서 쓰기가 꺼려지지만.. 제 주력탱이기도하고, 나름 전차별 팁을 쓰자는 목표도있으니..

 

제가 아는한도 내에서 최대한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중형전차(미디움탱크)>>

 

 1) 중형전차가 숙지해야할 기본적인 역할

 

 중형전차의 역할은 맵이나, 국가별, 티어에따라서 역할이 천차만별이라 할정도로 다양합니다.

 

1.5선에서 아군헤비의 지원을 할지, 경전을 대신하여 정찰을 할지, 기동력을 이용하여 우회기동을 할지...

 

다양하죠, 그덕분에 미디움의 난이도가 월탱내에서도 높은편이구요.

 

우선적으로 이런 역할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맵리딩과, 피아조합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맵리딩의 예>

 

 대표적으로 호반도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시가지교전을 주로하게되는데. 아군들의 이동경로를 미니맵으로 파악하면서

 

계곡에 사람이 많이가서 시가지에 인원이 모자라다면 수비적으로, 반대의 경우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겟다!

 

이런 생각을 미리하시고 게임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적의 병력이 랜덤인지라, 대치후에 병력수를 가늠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추후 행동 방침입니다.)

 

 이후 시가전이나, 계곡전투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가는상황에서도 맵리딩이 중요하게됩니다.

 

라인을 전부 손쉽게 클리어한 경우나, 밀려버린 경우에는 맵리딩이 필요없겟으나,

 

보통은 시가지를 밀엇다면, 계곡이밀리게됩니다(반대의경우도있지요)

 

이때 미디움의 상황판단이 승패를 좌우하게 되죠. 라인을 깊숙히 민 경우, 헤비들은 본진으로 다른라인 지원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미디움이 지원을 가야하고, 수비적으로 라인형성을 하여 클리어한 경우에는 미디움이

 

적본진을침투하여, 자주포격파후에 적의 뒤를 노려야겟죠.

 

(뭐.. 제생각에도 이건 거의 입탱입니다. 병력이 많아도 나올생각 없는 사람이 태반이라...

 

그래도 위같은 상황이 나오게 되면 기억해주세요! ㅎㅎ)

 

 <피아조합의 예>

 

 웨스트필드를 예로들어 설명을 드리자면, 이맵은 헤비,구축 / 미듐,경전,자주포의 구성으로 스타팅 진형이 2군데 입니다.

 

때문에 각라인간의 스타팅병력 불균형이 자주일어나는 맵이죠. 이를테면 우리는 헤비만 엄청많고,

 

미듐경전은 합해봐야 3~4대고, 적은 오히려 미듐경전이 7~8대인 경우가 생깁니다.

 

(미디움이 소수인 진형을 전자, 많은 진형을 후자라고 칭하겟습니다.)

 

전자측 미디움은 경전과 상의를 통하여 최대한 정찰,방어위주의 플레이로 아군자주포를 지키는것이 좋으며,

 

후자측 미디움은 헤비라인이 밀릴가능성이 높으니, 시가전을 지원갈지, 적자주포라인을 타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맵리딩과, 피아조합을 미리파악하여 상황에 따른 플레이를 하는것이 미디움에게는 필수적입니다.

 

 (맵,티어,탱크,조합별 역할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2) 티어별 역할

 

 항상 자신이 탑티어방이 되면 좋겟지만.. MM은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죠 ㅎㅎ

 

하지만 자신이 저티어로 배정을 받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할수있습니다.

 

미디움의 역할은 위에 말씀드렷듯이 크게나눠서 본다면 라인전지원(우회기동), 정찰, 빈라인지원,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서 볼수 있는데요, 이때 탑미디움과, 비탑미디움의 역할은 조금씩 다릅니다.

 

  <탑티어일때>

 

 자신이 탑티어 미디움일 경우에는 주력딜러의 느낌으로 몸을 사리면서, 히트앤런이 용이한 지역을

 

선점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별다른 딜링을 못하고 죽어버리게되면 팀전력이나 사기가 크게떨어지므로.

 

무리해서 딜하기 보다는, 안전한 위치에서 가능한 딜링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탑헤비와 마찬가지로 무게감을 인지하시고 플레이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헤비처럼 맞아주면서

 

라인을 뚫는게 가능한경우에는 자신이 죽지 않을 만큼의 탱킹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래서 미디움이 어려워요..ㅎㅎ)

 

  <비탑티어일때>

 

 어우 내위로 탱크들이 한가득입니다.. 어쩌면 맨아래로 배정받으셧을 수도 있겟네요.

 

하지만 불평하기보다는 자신의 할일을 최대한 찾아보는것이 좋겟죠. 1%라도 팀에 도움이 되야하니까요.

 

일단 기동력의 유무에 따라서 플레이스타일이 바뀝니다. 기동력이 준수하다면 정찰, 우회기동을,

 

그렇지 않다면 자주포의 보호나 수적 열세인 라인의 커버를 가시는것이 보편적으로 가장좋은선택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빠른기동력을 바탕으로 라인전이 벌어지기전에 미리 감제고지 선점후 정찰역할을 해준뒤,

 

적의 비어보이는 라인을 노려서 자주포스팟을 간다던지, 적군 헤비라인의 측면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셔야 합니다.

 

(아쉽지만 1,5선의 지원은.. 저티어포로는 헤비의 정면을 노리기에 무리가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 

 

* 추가적으로 아군 경전차의 수행능력이 탁월할경우에는 위의 플레이보다 아군자주포의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것이

 

괜찮습니다. 위의 수행능력은 경전차가 좀 더 좋기때문이죠. 

 

 후자의 경우에는 이동을 하면서 병력이 부족해보이는 라인의 보조탱킹이나, 라인의 주축이 무너졋을 경우에 빠져서

 

다시라인을 형성하는식으로 적군의 전진을 지연시키는 플레이가 효율적입니다. 말은 거창하게 햇지만, 걍 시간벌기에요.

 

하지만 내 플레이로 적군의 전진을 30초라도 늦출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고탑방에 와서 할일을 햇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미디움은 국가, 티어마다 할 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들 위주로 팁을 드리고자 기타로 부제를 정햇습니다.

 

 1. 전차마다의 부앙각, 위장율이 다르기에 전차마다 최적화된 지형은 제각각, 개별적 베스트 포지션을 찾자.

 

 2. 아군이 라인을 밀때 뒤에서 지원을 할지, 같이 나가서 탱킹을 해줄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판의 승패를 가른다.

 

 3. 적경전차를 무시하지말라. 일단 보엿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잡아주자. 적의 눈을 멀게해야한다.

 

 4. 아군의 경전차가 없거나, 죽엇다면 정찰의 역할도 수행할 줄 알아야한다. 때로는 내가 때리는 것보다

    등대형 플레이를 하는것이 효율적일 경우가 있다.

 

 5. 맵리딩뿐 아니라 시야를 넓게 가져라. 전술적 기동시 시야가 좁다면 뒤에서 오는 공격에 무기력하게 당할 것이다.

 

 6. 때에 따라선 골탄도 전략이 될 수 있다.

 

 7. 몰려가는 곳에 무턱대고 따라가다가는 밥값도 못하고 끔살난다.

 

  <<간략 요약>>

 

 미디움은 만능이지만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야한다.

 

 고탑방 왓다고 징징대지마라, 헤비보단 할만하다.

 

  <<마치며>>

 

 맘같아선 맵,전차별로 팁을 드리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되지가 않네요 ㅎㅎ;

 

현재 쌀국은 패튼, 소련은 떼43, 빵국은 12톤(12톤에서 자주포 괜히 뚫은듯.. 지겨워서 토나와요 ㅠㅠ)을

 

몰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전국가 10티어 미디움 입니다.ㅎㅎ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네요. 도움이 되셧다면 참치! 잊지말아주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오타나, 추가되엇으면 하는 부분이있다면 댓글로 제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