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블, 쌍둥이 그림자 등 몇 개 아이템은 너무나 소수의 챔피언들이 쓰기 때문에 제외 했습니다.
1.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많은 AP챔프들이 첫 코어템으로 가는 아이템 입니다.
마저, 쿨감, 마젠의 꿀 같은 옵션들이 모두 담겨 있지만 가격에 비해 낮은 60의 주문력이 단점 입니다.
대치 상태에서 쿨감과 마젠을 이용해 포킹을 계속해서 해야하는 같은 챔피언이나 마나 소모가 굉장히 큰 와 같은 챔프들이 주로 가게 됩니다.
마저와 마젠은 라인 유지력을 극대화 시켜주고, 후반 안정성을 도모하기에 굉장히 좋은 아이템 입니다.
하위템인 의 경우에도 깨알 같은 마저로 인해 초반 비 성배 ap 챔프들과의 맞다이에서 크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챔프들이 항상 성배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를 올리려면 보통 를 먼저 올리게 되는데, 상대 미드라이너가 ad챔프라면 마저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지고 880 골드 만큼 딜로스가 생겼기 때문에 그만큼의 돈을 쓰고 온 상대 ad라이너에게 300골드가 되버릴 뿐 입니다.
상대가 ad인 경우, 비슷하게 마젠과 쿨감이 붙어있는 을 올리게 됩니다. 이 템트리에 대해서는 을 설명할 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외적으로 는 로 방대한 마나소모를 감당하기가 힘들어 를 가기도 합니다.
또한 20%의 쿨감은 비 성배 챔프들도 종종 성배를 가게되는 이유가 되곤 합니다. 스킬 데미지 기반인 ap챔프들은 쿨감이 굉장히 중요한데, ap아이템들 중 쿨감을 가진 아이템이 정도 밖에 없습니다. 과 를 제외한 아이템들은 특수한 챔피언들만 가는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마저와 마젠이 담긴 를 올려 쿨감을 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성배는 안정감을 기반으로한 지속적인 포킹 챔프, 마젠이 중요한 챔프들이 주로 가게 됩니다.
2. 모렐로노미콘
제가 AP템들 중에 와 함께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입니다.
2200 골드의 싼 가격에 주문력 80의 비교적 높은 양, 성배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라인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마젠, 20%의 쿨감과 깨알 같은 치감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가 같이 피흡 돼지인 경우에 올리는 것은 당연하고, 상대 라이너가 ad일 경우에도 성배 대신 올려 쿨감과 마젠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배 챔프들이 주로 이런 템 빌드를 타는데, 마젠이 부족해서 성배를 가는 챔피언들이기 때문에 만으로는 마젠이 부족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를 올려 으로 부족한 마젠을 대체하고 초반 가성비 최고인 과 로 의 초반 딜로스를 메꾸는 템트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와 같이 여눈 스택을 쌓기 용이한 챔피언들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 템인 의 경우에는 마나 통,쿨감, 생존력, 주문력을 모두 갖추기 때문에 후반에 굉장히 강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을 쌓기 힘든 챔피언의 경우에는 딜로스를 감당할 수가 없으므로 안가는게 좋습니다.
에 비해 값이 싸 코어템이 빨리 장착되기 때문에 초반 용 싸움에서 더욱 존재감을 뽐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와 을 같이 가는 것은 아이템 만으로 쿨감 40퍼가 맞춰져버려 특성 5프로와 블루, 영약 쿨감을 버리게 되고, 한정된 아이템 창에 주문력이 낮은 두 아이템을 놔두는 것은 후반 풀템 싸움에 템 창 낭비가 되버립니다. 왠만해서는 동시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와 은 옵션 상 서로 같은 포지션에 위치한 아이템이고 상황을 보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구별하자면, 이 조금 더 공격적인 대신 안정성이 부족하고, 는 좀 더 방어적인 대신 안정성이 높습니다.
3. 공허의 지팡이
2295 골드의 싼 가격에 70의 괜찮은 주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관을 가지고 있는 꿀 아이템 입니다. 상대가 마저를 두르기 시작하면 무조건 가는 것이 딜링에 도움 됩니다. 종종 상대가 탑 , 정글 , 서폿 처럼 전혀 탱이 없는 조합이라면 를 생략하고 풀 주문력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초반에 굉장히 말렸을 때, 하지만 팀 파이트 상 자신의 딜링이 꼭 필요할 때 빠르게 를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 팀파이트가 일어났을 때는 코어템의 보유 현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 아이템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공허를 들고 있는 것이 딜링에 더 낫기 때문입니다.
4. 영겁의 지팡이
주로 같이 탱키함과 마나통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후반 왕귀형 챔피언들이 갑니다. 하지만 코어템을 완성시켜도 시간이 지나 스택이 쌓여야만 제 성능을 발휘하고 라인전에서 은 유지력은 굉장히 좋지만 딜을 올려주진 않기 때문에 딜로스가 있는 아이템 입니다. 스택을 쌓기 위해 주로 첫코어템으로 올리게 됩니다. 스택이 모두 쌓였을 때의 체력 650, 마나 650, 주문력 80은 2800 골드의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5. 심연의 홀
마저 감소 오오라와 마저가 이 아이템을 가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진에 진입해서 딜링을 하는 챔프들이 이 아이템을 들고 가서 상대팀의 마저를 광역으로 낮추며 자신은 마저를 올려 탱키함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 대표적이고 또 마저 감소 오오라를 이용하기 위해 같은 진입형 챔피언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는 필수 코어템으로 뽑는 반면 다른 챔프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이런 챔프들의 경우에는 초반에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는 아이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즈의 경우 , 아칼리의 경우 . 이런 챔프들이 심홀을 가는 경우는 라인전에서 상대 ap챔프에게 말렸을 때 버티기 위해 조개를 간 경우나 상대의 ap비율이 높을 때, 또는 우리 팀의 ap 비율이 높을 때 광역 마저 감소 오오라를 이용하기 위해 갑니다.
설명이 좀 중구난방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심연의 홀을 가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챔프는 적진에 진입해서 딜링을 하는 같은 경우. 하지만 를 제외한 다른 챔프들은 더 좋은 코어템이 있으므로 잘 가지 않는다. 가는 경우는 상대 ap챔들에게 말렸거나 상대 ap비율이 높아 마저가 필요할 때, 우리 팀의 ap비율이 높아 적이 마저를 둘둘 두를 때 정도입니다.
와 같이 사거리가 길어 마저 감소 오오라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지 않습니다. 초반에 말려 조개를 샀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밴시로 올리거나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조개를 팔아버리는 게 낫습니다.
6.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양날의 검 메자이. 주로 포킹 챔프나 암살자 챔프들이 많이 갑니다. 같은 포킹 챔프들은 상대적으로 메자이 스택을 쌓기가 쉽기 때문에 상대방에 같은 하드 이니시에이터가 없고 생존에 자신이 있다면 가도 좋습니다. 포킹 챔프의 경우에는 어시를 주워 먹기가 상당히 편하기 때문에 팀원이 잘 받혀주고 있다면 흥하지 않았더라도 메자이를 올려 어시를 주워 먹으며 성장하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반면 암살자 챔프는 상대방을 찍어 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상징으로 오는 족족 죽여버린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합니다. 같이 한번 크면 걷잡을 수 없이 쑥쑥 크는 챔프들이 올려 암살을 계속해나가며 스택을 쌓습니다. 가격대비로 보면 5 스택을 쌓아야 본전이고,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 칸을 생각해보면 10 스택을 쌓아야 이득이 됩니다.
7. 라바돈의 죽음 모자
말이 필요 없는 아이템. 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갑시다.
8. 리치베인
평타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챔피언들 이나 스킬 사이사이에 평타를 넣어주기가 수월한 챔피언들 들이 갑니다. 종종 로도 리치베인을 가기도 하는데, 의 평타 모션이 좋고 스킬 콤보 사이사이에 평타를 한 대씩 넣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의 경우에는 사실 상 공격 스킬이 e와 q 두 개 밖에 없기 때문에 리치베인을 이용한 평타로 딜링의 딜로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치베인을 갑니다.
9. 내셔의 이빨
리치베인과 비슷하게 평타의 비중이 높은 가 주로 갑니다. 의 경우에는 표식을 터트리기 위해 평타를 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터트릴 수 있는 리치베인과는 잘 맞지만 꾸준하게 평타를 쳐야하는 내셔의 이빨과는 맞지 않습니다.
과의 차이점은, 리치베인은 한 번에 터지는 평타 한방, 내셔의 이빨은 지속적으로 평타를 치는 것 정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문력이 60으로 낮은 편이므로 케일 외에는 잘 가지 않습니다. 는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 정확한 특징을 잘 모르겠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10. 죽음불꽃 손아귀
(와 같은 원콤 누커들이 갑니다. 비록 이런 챔프들이 아니더라도 워낙에 잘 커서 데파를 동원한 스킬 콤보로 녹일 수 있다면 가도 나쁘진 않습니다.
11. 고대인의 의지
같이 주흡이 중요한 챔프들이 주로 갑니다. 비슷한 의 경우, 아이템의 옵션 중 광역 스킬일시 주문 흡혈 1/3 옵션 때문에 가지 않습니다.
12. 리안드리의 고통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템입니다. 하위템인 의 경우에는 초중반 가성비 짱짱 아이템으로 많은 챔프들이 올리지만, 상위템까지는 올리지 않고 후반에 가면을 팔고 다른 아이템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은 깨알 같은 체력 300과 깡마관 15, 마뎀으로 들어가는 체력 퍼뎀의 고유지속효과를 장점으로 꼽고 단점으로는50이라는 코어템 중 가장 낮은 주문력을 꼽습니다.
주문력 계수가 낮고 스킬 깡뎀이 높은 경우 주문력을 올리는 것보다는 깡마관을 올리는 것이 데미지가 더 잘나오는 챔피언이나 같이 계수가 높지만 패시브를 통한 딜링의 비율이 높은 경우 탱키함과 체력 퍼뎀의 고유지속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리안드리를 올립니다. 의 경우 패시브로도 딜이 충분히 잘 나오기 때문에 와 를 동시에 올려 라일라이의 둔화효과에 따른 리안드리 고유지속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탱키함을 동시에 가져가기도 합니다. 의 경우에는 q와 r에 슬로우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라일라이를 올리지 않습니다.
종종 포킹 챔프의 경우에 리안드리의 체력 퍼뎀 효과를 이용해서 체력 돼지들에게 더 큰 데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의 경우에는 q 포킹에 체력 퍼뎀을 묻히는 것에 더해 인파이터형 챔프이기 때문에 탱키함을 더하기 위해 갑니다.
13. 대천사의 포옹
을 뽑을 때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딜로스입니다. 종종 이 딜로스를 무시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신의 눈물의 가격인 700원은 거진 2킬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경험치와 cs를 제외하고 2킬을 먹고 여눈을 뽑는다면 2킬을 따인 상대와 획득 골드량이 비슷해진다는 이야깁니다. 여눈의 최상위 템인 는 액티브 방어막, 주문력, 마나통 등 정말 좋은 아이템이지만, 그때까지의 딜로스를 버티는 것이 항상 여눈을 올리는 챔프들의 관건입니다. 그 딜로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킬 쿨이 짧아 여눈의 스택을 빨리 쌓을 수 있는 같은 챔피언이 여눈을 가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같은 경우 마나통의 크기가 상당히 중요하지만 스킬 쿨이 길어 스택을 쌓기가 힘들어 가지 않습니다.
c.f) 그렇다고 애니비아가 항상 여눈을 가진 않습니다. 만으로도 충분히 마나가 되기 때문인데,상대가 ad일 경우 대신 을 올리고 부족한 쿨감은 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택을 모두 쌓기 전과 후의 차이는 천지 차이라고 할 정도로 크므로 빠르게 스택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14. 존야의 모래시계
ap 챔들의 사랑스러운 생존 아이템, 존야입니다. 미드 ap딜러라면 대부분 가도 좋지만, 처럼 계속해서 지속딜을 넣어야 하는 챔프들은 존야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딜로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나누면 처럼 진입하여 어그로를 끈 다음 존야를 사용하여 어그로를 풀어주는 경우, 같은 원콤형 경우 긴 딜링 사이클을 돌리기 위한 생존 아이템, 비슷하지만 같은 포킹 챔프의 경우는 암살자에게서 살아남거나 적에게 물렸을 때 잠시 어그로를 분산시켜 생존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진입하여 어그로를 끄는 사용법의 챔프는 존야를 상당히 빨리 뽑아 사용하고 생존 아이템으로써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공격 아이템을 갖춘 후에 존야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대의 암살자들이 잘 컸다면 빠르게 올려 상대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15. 라일라이의 수정홀
과 비슷하게 탱키함과 주문력을 동시에 가져가기 위해 가는 아이템입니다. 고유지속효과인 슬로우는 한타 시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포킹 챔프가 한타에서 광역 cc를 넣기 위해 가기도 하지만 사실 많이 가는 아이템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