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휴가 때 전공책 가져갔다가
혼자 읽으니까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됐었음

그것처럼 설명 없는 인게임 액션들을 이해하는게
솔직히 쉽지 않음

내가 보는 나의 리플레이는 내가 한 행동이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 보이는데
남의 플레이는 그런게 상대적으로 덜 보이니까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냥 내가 알고있는거에 +1 정도 될 뿐이지
수학책 없이 수학익힘책부터 들어가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내가 하려는 챔프의 원챔 장인들
전적검색사이트에서 찾아서 친추하고
받아주면 물어보는게 훨 낫다고 생각함
템트리 룬특이 많이 갈리는 비주류캐릭이라면 더더욱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다 옳진 않을수도 있음
내 해석이랑 다를 수도 있음
하지만 의견교환 자체로도 엄청 도움됨

실제로 의견교환하는 모 챔프 장인이 있음
그 사람이랑 나랑 그 챔프에 대한 해석이 꽤 다름
그런 와중에도 서로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음

그렇게 의견교환하면서
의구심이 들던 부분은 확신으로 바뀌고
확신하는 부분은 더욱 굳어지게 되고
그렇게 주관이 잡히는 순간
인게임 연산이 빨라지고 그러는거임

잡기술같은것도 덤으로 배울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