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한거로 외형 합성하니까 기룡패왕 3부위 나오네요~!!
상의가 안나와서 아쉽다요!!

일단 주작일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고 해서 뭐 이런식으로 인증을 안하면 주작이다!! 이러길래
유튜브 라이브 켜놓고 진행했고, 모든 과정은 다 녹화 해놨습니다!!
5~6분정도가 들어오셔서 갈갈쇼를 지켜봐주셨고, 두분정도는 채팅으로 소통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전 RPG게임은 아이온2가 처음이었습니다. 첫 NC게임이었구요.
NC가 앞전에 어떤 게임을 만들었었는지 관심도 없었고 몰랐어요. 온라인게임 자체를 몇 개 안해봤어요.

잠깐 심심하던 차에 주변 권유로 아이온2를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탈이 많았어요. BM으로 개고기를 파네 안파네 이슈가 엄청 터졌었거든요.
그런데 두 PD님들의 라이브방송을 보며 저렇게까지 진실성있게 하는데 설마 우려하는 일이 터질까?
믿었습니다.



게임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재밋었어요.
밤낮없이, 밤새가며, 밥먹고 잠자고 아이온2에만 몰두했어요.

처음에는 멤버쉽 결제도 없이 시작했다가, 레기온에 들어가면서 멤버쉽의 필요성을 느끼며 멤버쉽을 결제했고.
저는 당시 후발대였기 때문에(1월 시작) 앞서간 레기온 군단원님들의 많은 도움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1개월정도 하다보니 저도 선발대에 합류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맘께쯤 우연찮게 기룡전곤을 얻게 되어서.
그 때부터 저도 본격적으로 과금을 하면서 선발대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사다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과금을 하더라도 내실차이로 인해서 선발대 합류가 불가능했고,
고과금을 하고 1개월정도 내실 쌓는데에 집중 하고난 이후에서야 선발대 턱걸이로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제 모든 게임적인 만남은 그 때 이뤄졌던것 같아요. PVP를 알려주셨던 분도 그맘께쯤 만났구요.
돌아보니 참 짧은 시간이었는데 왜이렇게 길었던 것처럼 느껴질까요?



어쩌다가 치유성만 이렇게 많이 키우게 됐음?

처음 시작할 당시 게임을 추천해줬던 분이 치유성을 추천해주셨고,
하나만 파는 제 성미때문에 오드에너지와 입장티켓을 전부 소진한 뒤 부계정 육성에 주력했습니다.
그렇게 치유성 8배럭이 단기간내에 완성 됐어요. 시작 보름차에 6배럭 45레벨 기본내실을 마쳤습니다.
그때 제일 즐겼던 인던은 바크론이었어요.

이후에도 쭉쭉 캐릭터를 늘려갔어요. 치유성 자체가 너무 재밋었고, 새로 키우는것도 너무 재밋었거든요.
그래서 천족서버에서도 치유성을 시작으로 플레이하게 되었구요. 
(이후 패치 불만으로 인해 마도성으로 천족 본캐를 바꿨어요.)

거의 모든 캐릭터에 외형, 펫, 무기같은 캐시 아이템도 사줬고 패스도 현금결제로 다 사줬습니다.
캐릭터가 막상 키우다보니까 자꾸 정이 가고, 더 좋은걸 하고싶고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게임을 단순 소비 취미생활로 삼았기 때문에, 쌀을 10원도 팔아본 적이 없습니다.
쌀파치 이미지가 생겼던 루드라 배럭의 붐 이전에 이미 8배럭 치유성을 완성 시켰었어요.
이후에 몇 차례의 부양패치가 되면서 루드라붐이 생겼고, 쌀파치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 했네요.
쌀 팔려고 치유성을 많이 만든건 아니다 라는걸 말씀드리려는 거예요.



이후 5월9일 지금까지도 아이온2는 개인적으로 갓겜이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재밋는 게임이에요. 그래픽도 너무 훌륭하고, 커스터마이징은 진짜 말해뭐할까요.
게임성도 좋습니다. 조작감도 너무 좋고, 몬스터 때리는 맛도 찰져요.


근데 왜 접냐?

개고기

이거로 남준PD님, 인섭PD님을 비난하고싶진 않습니다.
상황이 대충 그려지긴 해요. 어쨋든 NC게임이잖아요.

이번주 패치 직전까지 저는 다음 컨텐츠에 대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접을 생각이 1도 없었어요. 게임이 좀 루즈하고 할 게 없다,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다음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5월 말 새로운 성역도 출시될 예정인 상황이기 때문에
유스티엘 내실에 집중 하고, 배럭 아이템 강화 하는데에 키나를 태우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게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패치 직후 날벼락이 떨어지더라구요.
개고기BM이 출시된거지요.



저는 개고기 사먹어도 괜찮아요. 자랑은 아니지만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게임 취미생활에 돈을 좀 쓰는것에 대해서 거부감도 없고...... 개고기 사먹을 능력이 안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안 팔기로 했잖아요?



같은 레기온에 자주 소통하던 지인분께서 로스트아크를 하다 오셨는데.
그분께서 같이 하시던 로아 길드장분이 고과금에 참 게임을 잘 하시는데 아이온으로 안넘어오신다.
NC게임이라서(리니지라이크 때문 이겠죠.) 안넘어오신다고 한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제가 들었던 생각은.

아니 이렇게까지 진실되게 소통하고 개고기 절대 안 팔겠다고 하고
피드백 좋고 소통하는 게임인데 이것보다 얼마나 어떻게 더 해야 믿지?

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BM의 출시로 그런 생각을 했던 저는 병신 바보 천치가 됐습니다.
전 이걸 견뎌가면서 게임을 할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BM을 보자마자 그날 바로 게임을 접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 BM이 심각한 개고기도 아니고, 끽해야 개고기 탕후루, 개고기 두쫀쿠 정도 되는걸 저도 알아요.
처음부터 팔았으면 어쩌면 사먹으면서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안팔기로 했잖아요.
소통의 NC라며 두 PD님들께서 보여주셨던 모습들이 있었구요.
그렇다면 적어도 팔기 전에 유저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는 하고 시작했어야하는거 아닐까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섭섭합니다.



아이온2는 갓겜이 맞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는 누군가 게임을 추천해달라 아이온2를 주저없이 추천해줄 거예요. 
3~4달정도 푹 빠져서 할수있는 진짜 재밋는 게임이라고요.

지금도 다음 패치를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템 갈기 직전까지도 너무나도 흔들렸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NC게임입니다. NC의 DNA를 정확하게 계승한, 리니지 회사가 만든 게임이 맞습니다.
저는 저를 기만하고 속인 게임을 더이상 지속할수 없습니다.

마지막 인사 올립니다~!!

만의 하나 정말 혹시라도 양 PD님께 이 글이 노출이 된다면
보여주셨던 진실성에 대한 책임은 꼭 지고 넘어가주시라고 간청 드리고 싶어요.

제가 모난 사람이고 이상한 고집이 있을 뿐,
타협하고 이정도면 괜찮지 하고 게임 하시는분들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도 몇 가지 경험이 없었다면 이정도면 괜찮지 라며 게임 했을수도 있어요.

진심으로 남은 분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주 라이브방송때까지 인벤은 들락날락 할것 같아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임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