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 시절 때, 제대로 노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지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찾아서 것도 아니면서


어줍짢게 노는 척하고, 가오 잡으려고 흡연하던 그 친구가 생각나네.


걔는 노는 친구들한테도 왕따 당했고, 평범하게 공부하면서 살아가던 나머지 친구들한테도


늘 무시 당하면서 살앗음.



그 친구는 항상 남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했고, 흡연도 그런 목적으로 했던거 같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의 결여를 그런 방식으로 대신 충족시키려는 것 같았음.


그래서 모든 애들이 더욱 한심하게 여겼고..



성인이 돼서도 학창시절에 흡연하던걸 자신의 유일한 커리어인 것 마냥 그걸로 부심 부리는 애들은


아직도 그런 자존감의 결여를 극복하지 못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