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교육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반말체를 사용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먼저 사과드라고 시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면 시작해보죠.ㅇㅅㅇ
항상 하는 말이지만 PC버전으로 보면 더욱 쾌적합니다.
이번 글은 몬스터에 관련된 글이 아닌.
최초로 써보는 빠-즐에 관련된 글이다.
본인이 퍼즐에 관련해서 특정 굇수분들 만큼의 빠-즐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소시민은 소시민만의 퍼즐력이라는게 있는 법이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엄청나게 평범한 퍼즐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맘먹고 콤보만 내면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실제 강림이나 던전 클리어 평콤은 3~5 사이에 분포한다.
그렇다고 강림이나 초고난도의 던전을 못 깨느냐?
그건 절대 아니다.
오직 용왕님과 그 충신들만을 가지고 현존하는 최고 난이도 던전이라는 챌린지와 러쉬류를 모두 파개했다.
여기엔 평콤 5이상을 상회하는 수 많은 고수분들도 많지만 난 그렇게 못 한다.
나같은 소시민도 하니깐 혹시나 아직 강림류를 잘 못깨는 당신도 그 정도는 굴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1. 컨셉
당신의 파티 컨셉부터 알고 있어야된다.
요즘 트렌드는 사실상 4개다.
다속성배수 / 고콤보 / 횡강 / 2way
딱 4가지이다.
본인이 마음같아서는 4가지 모두 다 하고 싶으나.
내가 여러분에게 확실하게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진짜 기초퍼즐과 횡강 그리고 2way 딱 이 정도다.
일단은 횡강파티를 기점으로 적을꺼니깐 그렇게 알고 시작했으면 한다.
2way는 영상찍기의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스킵하도록 한다.
사실 2way는 족보도 좀 외워야 되서 힘들거니깐^^;;
나도 못 외우는데 님들이라고 뭐 다르겠음?
귀찮아서 안 외울꺼 알고 있음.
그럼 빠-즐강의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 설계력
퍼즐에 관한 이야기인데 설계력이 왠말인가 싶을꺼라 생각한다.
설계력이란 하나의 던전을 본인이 보유한 파티로 어떻게 넘어갈 것인가에 대한.
말 그대로 설계다.
이 설계라는 것을 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본인 파티의 역량이다.
이것은 본인 파티의 딜량과 힐량 수준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유저 개개인에 따라서 파티의 상태는 전부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것은 방법이 없다.
본인이 직접 무한회랑가서 하나씩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
테스트 항목은 내 파티의 기준으로 열거해주겠다.
(구관이 명관인 본인 최고의 주력파티다.)
암1셋 / 암2way 1셋
불1셋
암1횡 / 불1횡
암1셋+암1횡 / 불1셋+불1횡
암2횡 / 불2횡
회복1셋
이 정도만 개략적으로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정확히 1셋을 깨면 대미지가 12345 이정도 나간다를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
본인도 저정도는 모르지만 저 드랍갯수를 토대로 이 던전의 몬스터를 죽일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 할 정도는 있다.
(1)지나가는 중간에 나오는 잡몹
이런 허접한 닌자들의 경우 암1셋이면 전부다 죽일 수 있다.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된다.
다만 내가 딜을 뿜어내는 최소단위가 암1셋인데 암1셋으로 이들을 못 잡은 던전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들의 방어도는 어느 던전에서나 6만이다.
이들을 잡는데는 6만 이상의 딜이 필요하다.
내 파티의 기준으로 암2way 1셋이면 눈앞에 있는 모든 닌자들을 죽일 수 있다.
이들의 방어도는 약 10만이다.
이들을 잡는데는 10만 이상의 딜이 필요하다.
내 파티의 기준으로 암2way 1셋을 4콤이상으로 띄우면 모든 뚱땡이들을 잡을 수 있다.
(2) 손나 고방어도
이들의 방어도는 약 60만이다.
이들을 잡는데는 60만 이상의 딜이 필요하다.
내 파티의 기준으로는 암2횡+2way1셋이면 확정적으로 색상무관 잡을 수 있다.
특정 고방어도에 대해서 나는 필요한 드랍이 몇개에 몇콤인가 라는 계산이 필요했다.
이유는 한판엔 지강도마뱀인 플레어바하무트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깡딜로 뚫어야만 했다.
저 정도의 대략적인 데이터만 가지고도 이제 충분히 본인의 딜을 감안할 수가 있다.
암2횡+2way1셋이면면 60만의 방어도를 뚫는 딜이 나온다.
즉 리더 프랜 포도룡 3적소 부속딜을 합친다면 실제 그 딜은 약 250만 정도로 가늠이 가능하고.
여기서 딜이 모자란다면 콤보를 1개정도 더 늘리면 그 딜은 300만에 육박한다.
(3)회복량
글을 쓰다보니 빠졌는데 나의 회복1셋 회복량은 2600정도다.
1만을 채우기 위해선 회복2셋 5콤이상이 필요하며.
1.5만 이상을 채우기 위해서는 회복3셋 5콤이상이 필요하다.
내 파티의 만피틑 34000정도니 회복3셋 5콤을 2번정도 터트려야 만피를 채울 수가 있다.
오케이.
이 정도 비슷하게만 본인 파티에 대한 딜량과 힐량을 알고 있다면 던전에 대해서 설계가 가능해진다.
설계가 가능해진다면 이제 퍼즐력에 그렇게 목을 안매도 된다.
왜냐면 필요한 드랍수를 아니깐 그에 맞게 퍼즐판을 내가 만들어가면 되는 일이다.
3. 드랍판 만들기
내 평균 퍼즐력은 아까도 말했지만 4콤정도 나올 때가 절대다수다.
그렇다고 본인의 퍼즐력이 부족한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퍼즐력이라는것 자체가 던전을 클리어 할만큼만 된다면 나는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콤보력이나 피지컬이 모자란다면 그만큼 육성과 설계를 좀 더 빠듯하게 하면 되는 일이다.
좀 상관없는 이야기긴 한데 본인의 영상에서 소리가 없는 것은 딴짓하는 소리가 같이 녹음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컴퓨터 할 때 다른 노래를 보거나 방송보는 분들이 눈요기만 하라고 일부러 소리를 빼는 것도 있다.
여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던전을 감에 있어서 본인은 우선 설계라는 것부터 한다.
가장 설계가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예시를 하나인 극한 갓러쉬 클리어 영상을 직접 예시로 들겠다.
아래의 설명을 먼저 보고 영상을 다시 보면 뭔가 좀 달라보이리라 믿는다.
1층 패턴은 심플하다.
5턴간 화속뎀지 흡수.
1.4만 뎀지 회복드랍 생성 - 99퍼 그라비티 - 7천뎀지 - 이후 반복.
여길 넘어서려면 심플하다.
암속으로 쟤를 죽이든가.
그게 아니라면 5턴간 버텨야된다.
그말은 99퍼 그라비티를 2번을 버텨야 된다.
아까 위에 설계부분에서 나의 파티 회복력을 써놨다.
99퍼 그라비티 이후 들어오는 총 데미지는 2.2만이다.
이 말은 최소 회복드랍 3셋을 5콤이상으로 힐을 한번하고 이후 힐1셋을 한번 더 깨면 되는 일이다.
그걸 하기 위해서 나는 위에 써둔 드랍쌓아두기를 사용해서 힐드랍을 최소 3셋 이상 확보해두고.
힐을 하면서 버티고 넘어간다.
여기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소용진은 딱 3개가 있다.
이 소용진들은 이후 3층 4층 5층에서 각각 하나씩 사용해야만 한다.
그러려먼 2층까지는 소용진 사용없이 넘어가야만 하는데.
2층은 어떻게 넘기는지 보자.
2층
깡딜 깡힐로 잡아야 되는데 이 아이는 무조건 역속이다.
빛속성일때는 용왕님딜이 2배로 들어가고.
목속일때는 적소딜이 2배로 들어간다.
즉 힐만 꾸준히 해내면 별다른 스킬사용없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용왕님 파티는 횡강셋팅이기 때문에 무조건 1횡딜 기준으로 넣으면 된다.
그래서 영상에서 보다시피 암드랍을 6개이상 모아서 딜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다음 3층에서 어마어마한 선제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만피를 채우고 가는 것이 좋은데.
이를 활용하기 위한 포인트가 마지막 죽기직전에 아테나가 사용하는 스킬이다.
"그만하죠!" 를 보기 위해서 일부러 살살 때리고 그만하죠를 본 다음 힐과 딜을 동시에 하고 넘어간다.
3층
그냥 귀찮다.
선제 맞고 힐1번하고 바로 소용진으로 하이패스.
이걸 위해서 아낀 소용진이다.
4층
인헨스 없이 소용진 한방으로 잡기엔 둘 다 힘들다.
특히 벨제부브의 경우 통수진이 나오면 굉장히 어려워지니깐 기도해야 되며.
빠-즐 실수로 못 잡고 물페이즈로 넘어가라도 하면 비상사태가 벌어진다.ㅋㅋ
그래서 벨제부브는 라갓 한대를 박아주는게 좋다.
사탄은 솔직히 3턴간 딜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통수진만 아니면 소용진만하고 3턴 딜만해도 충분하다.
5층
아무 생각할 필요없다.
첫턴에 한대 맞고 버틸 피통만 있으면 일단 딜한번 넣고.
이후 라갓 소용진을 넣길 추천한다.
5콤이하 흡수니깐 소용진은 반드시 쪼개도록 한다.
클리어 영상에선 3횡 드랍판을 맞췄는데;;;
그냥 뒷구신에게 모든 걸 맏기고 던진거다.
사실 설계대로라면 초반 딜을 2번 하면서 라갓 한방으로 빛속 페이즈로 넘겨서 소용진 쪼개기였는데.
그게 첫턴에 딜이 엉성하게 들어가면서 힐드랍도 마르고 힘들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던진건데 클리어하고나서 다시 보니깐 쪼개도 충분히 잡을 딜이었다;;;
뭐 어쨌든 잡긴 잡았으니...ㅡㅡ
여기서 명심할 것이 있다.
뒷구도 다 용왕님이 내려주시는거다^^
그러니깐 용왕님을 하면 된다는 거다.
글을 줄이며...
뭐 별내용 없었다.
글은 엄청나게 길게 썼는데 핵심은 심플하다.
본인이 생각하는 퍼즐력은 본인 파티에 최적화 되어있는 퍼즐력이다.
단순 고콤보라서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고콤보도 중요하다.)
본인 파티에 따른 드랍판을 본인이 만들 수 있는 정도가 퍼즐력이라고 본다.
횡강파티나 2way파티는 본인의 필요드랍만 남기고 쓸모없는 드랍을 지우면서 드랍판을 순환시키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훨씬 더 고급적인 단계를 본인이 언급했다면 드랍변환까지 생각하고 드랍을 남기기를 추가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각카구도라처럼 물을 불로 회복을 암으로 바꾼다면.
내 딜을 위해서 물드랍과 회복드랍 암드랍 불드랍을 남기고.
필요없는 목드랍 빛드랍만 지우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정도다.
결국 퍼즐력이란 본인의 주력파티 하나를 계속 하다보면 쌓이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때 하나만 좀 오랫동안 해보고나서.
숙달이 좀 되면 다른 타입의 파티를 해보라고 추천해준다.
여튼 글이 길어서 미안하다.
진짜 이만 줄이겠다.
궁금한 점이나 질문은 받지 않겠다.
왜냐면 이건 빠-즐 글이었으니깐.
질문할 시간에 위에 써둔거 무한회랑가서 연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