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Replay.net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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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동굴은 운고로 확장팩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퀘스트 카드 입니다. 그리고 7월 10일(역주 : 한국 시간으로는 7월 11일),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블리자드는 지하 동굴의 효과를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4회 내야 합니다"에서 "퀘스트: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5회 내야 합니다"로 수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 카드를 사용하는 덱을 상대하기 너무나도 힘들었던 후반 지향의 컨트롤 덱들도 기회가 생겼습니다. 




과연 이 패치로 인해 퀘스트 도적덱이 타격을 입었을까요? 아니면 너프를 피한 젊은 양조사나 가젯잔 뱃사공 같은 핵심 카드들덕에 큰 변화가 없었을까요? 이에 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2주간 유저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첫 한 주는 패치가 있기 전 상황 중 한 주(6월 11일부터 6월 17일)이며 나머지는 패치가 이루어진 후 상황 중 한 주(7월 16일 부터 7월 22일)입니다.



패치 후, 도적을 플레이 하는 사람의 수가 2.5%(역주 : 전체 플레이 수 중 도적을 플레이 한 비율이 약 11% 에서 약 9% 정도로 변함) 줄었습니다. 이는 유저들이 도적으로 게임을 한 횟수가 15만회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시기동안 전체 플레이 수는 매우 유사했으므로(0.19%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음) 단순히 전체적인 플레이 수에 대한 시기적인 변동으로 인해 이런 차이가 일어난 것은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도적의 인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 했으니, 이제 이러한 변화가 지하 동굴의 너프로 인한 것인지를 알아봐야합니다. 도적 직업 통계를 보면, 지하 동굴 사용 횟수가 1/20 정도로 줄어들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지하 동굴의 위력이 패치 후 줄어들었는지를 조사해봅시다. 지하 동굴을 사용 한 덱들의 승률을 분석해보면 단순히 사용 빈도가 준 것이 아니라 승률 또한 약 51%에서 37%로 급감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지역별로 승률에서 조금씩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패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는 중국으로 승률이 패치 후 16.5%나 떨어졌습니다. 




요약해보자면 패치가 지하 동굴의 인기뿐 아니라 승률까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이 출시 될텐데요, 어떤 새로운 카드들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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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지하 동굴의 너프로 인해 카드의 사용 빈도가 1/20 정도로 줄었으며 승률 또한 51%에서 37%로 크게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