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팁게에도 이미 광역기에 관한 좋은 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 메타 등급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덱들이 사용하는 광역기를 알아보는 것으로 입문자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를 막고 카운팅을 통한 좀 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5등급 이상의 높은 등급을 달성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다 아는 걸 왜쓰냐? 뭔 말도 안되는 아만보 소린가 하실수도 있지만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쓸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팁게에 처음 쓰는 글이라 다소 난잡할 수도 있습니다.  
    

1.전사
 전사는 뭔가 확실한 광역기를 가졌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무리 일격, 방패 밀쳐내기와 같은 카드로 키카드를 낮은 코스트로 잡아낼 수 있는 무서운 직업입니다. 

1.1 방밀 전사
 워송 너프 이후에 손님이 사장되고 남아 있는 전사는 90%이상이 방밀전사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전사덱으로는 고무고무 전사, 탈진 전사 등이 있으나 사실상 방밀 전사와 제압기 광역기는 비슷하다고 생각되며 만날 일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주문이라 도발벽을 무시하고 썰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방어도+3이 개인적으로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카드입니다. 

이 친구들을 짤라버리는 주의해야할 카드입니다.






방밀은 방어도 쌓게 만들지마세요 (입하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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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에게는 복수와 더불어  같이 낮은 체력의 하수인들을 광역으로 쓸어버리는 카드들이 많기에 피가 1남은 하수인들이나 피가 1인 하수인을 광역으로 풀 때는 좀 더 주의해주면서 플레이 하면 좋습니다! 



대망의 난투입니다. 전사전을 까다롭게 만들며 항상 난투와의 쉐도우 복싱을 하게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낮은 등급에서 전사전을 하며가장 많은 실수를 유발하게 하는 카드인 거 같습니다.

솔직히 난투 각을 보고 이걸 막는 법을 글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많은 게임을 해보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실바나스 + 난투 조합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추가 설명 (절평이님 댓글입니다.)

난투같은 경우엔 벌목기가 그나마 대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사 필드는 비었고 사냥꾼 필드에 벌목기, 미샤가 있다고 가정할때, 난투로 벌목기가 죽으면 벌목기에서 튀어나오는 하수인과 미샤가 필드에 남고, 미샤가 죽어도 필드 유지력이 뛰어난 벌목기가 남기 때문에 계속 전사의 방어도를 깎아 줄 수 있습니다. 유령들린 거미나 네루비안 알 같은 카드도 소소하게나마 대처가 가능 해 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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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이는 카드입니다. 




토수리와 클수리는 분명 차이가 있으나 사용하는 제압기는 대부분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카드가 보인다면 토수리, 클수리입니다. 

주술사의 침묵을 책임지며 깨알 1뎀도 갖고 있는 주술사 꿀카드라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꿀카드가 많은 주술사 만세!!)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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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사의 이글거리는 도끼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주요 2~3코스트 하수인을 짜르는데 사용
2. 하수인에게 사용해 잡기 어려운 하수인을 짜를 때 사용
3. 둠해머와 알아키르를 이용한 킬각을 보기 위해 사용 

초반에는 생명력 2~3하수인을 전개하실 때 대지의 무기를 생각하시면서 전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반까지 대지의 무기가 나오지 않거나 둠해머가 나와있을 경우 대지의 무기를 고려해서 킬각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사술은 카운팅하세요!! 꼭하세요 두 번하세요!! 어떤 덱을 사용하고 계시던 대지충격을 카운팅안하시더라도 사술은 카운팅하셔야 합니다. 
어떤 하수인도 한 번에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는  사술입니다. 하스에서 가장 좋은 제압기라 생각이 드는 카드입니다. 

사술은 사용할 때나 당할 때나 알아두셔야 할 게 많은 카드입니다.

사술은 하수인을 아예 치환한다는 개념이므로 침묵으로도 원래 하수인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 사술로 생기는 개구리는 야수라는 점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간혹 사술 순서를 잘못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필자가 그러했습니다) 
사술로 생기는 개구리는 도발이 있기 때문에 다른 하수인을 공격하고자 하는 경우 먼저 공격한 이후에 사술을 걸어주셔야 합니다.(미세먼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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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 이후에 위니덱의 경우 항상 번개 폭풍을 생각하시면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특히 주술사에게서


불정은 즉발 3뎀이라는 매우 좋은 전투의 함성을 가진 카드입니다. 

주수리를 상대할 때 항상 후반부에서 염두해 두시면서 플레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 갑자기 생각난 추가 꿀팁은 주수리는 이미 영웅능력으로 나와서 존재하는 토템은 다시 소환하지 않습니다! 미세하지만 은근히  이거 잡을 때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강화철퇴의 경우 하수인 제거와 동시에 죽음의 메아리로 기계족에 버프를 주는 기수리 필수무기라고 생각됩니다.

둠해머의 경우 과부하 2라는 단점이 있지만 대지의 무기와 연계를 통한 킬각을 잡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이런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정도만 알아두시면 될 거 같은 카드입니다.
(아만보 ㅈㅅ)

기수리의 피니쉬용으로 쓰이는 주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댓글에서 너무나 많이 요청하신



기름 도적, 해적 도적, t6 도적 등이 존재한다는 전설만이 남아있는 요즘 멸종한 도적입니다. 돚거 유저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 
사실상 저희가 등급전에서 만날 수 있는 덱은 기름 도적이라고만 봐도 무방하며 해적덱은 예능덱으로 일반전 이외에는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3.1 기름 도적
피해를 입지 않은 하수인에게 피해2를 주는 카드입니다. 주의할 점은 피해를 입은 적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가끔 도적 직업전설와 함께 3딜로 중요 하수인을 짜르기도 하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0코스트로 도적의 연계를 매끄럽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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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적덱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연계 4데미지라는 괴랄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 도적 최고의 제압기로 와 함께라면 5뎀으로 도 

간혹 부족한 명치딜을 보충하기도 하는 괴랄한 카드입니다. 항상 카운팅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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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위니, vs성기사 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칼날 부채입니다. 깨알 1드로우까지 있어 도적에게 있어서는 좋은 카드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덱이 위니 덱이라면 운영시에 도적은 항상 칼날 부채각을 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플레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상 미드덱이상을 운영하신다면 칼날부채 각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드로우 한 장이 생각보다 많이 거슬리는 그런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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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더불어 기름 도적의 존재 이유인 카드입니다. 

따라서 항상 하수인을 짤라주며 피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혼절시키기 입니다. 혼절시키기는 특히 도발카드, 고코스트 하수인을 저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드레인지, 빅덱과 같은 고코스트 유닛이 많은 덱을 운영할 때면 특히나 주의를 요하는 카드입니다. 꼭 카운팅을 하세요.

위니덱의 경우 이 카드에 의한 큰 피해를 보는 경우는 적긴 하지만 이런 카드가 있다는 것 정도는 숙지하시고 게임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도적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