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놈 말미쯤 입문해 도적이랑 사제 주로 했고, 그 중에서도 도적을 가장 많이 했었는데,

연계라는 특성이 뽕을 채워줄 때도 있지만 최근엔 족쇄라는 느낌이 좀 들고

결국은 어떤 신팩이 나와도 가젯잔 경매인 중심의 미라클 도적으로 귀결되는게 지겨워서 다른 직업으로 눈을 돌려보려 합니다.


또 게임할때 1티어덱이나 1티어 직업같은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양심을 팔아 노루나 해적전사, 멀록기사 같은걸 하는게 꺼림칙하네요

도적할 때도 지하동굴덱은 단 한번도 안돌리고, 야생가서 기계도적을 해보기도 하고,  말리도적 시도해보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사제에 눈을 돌려보려는데 요즘 재미는 어떻습니까?

난도가 높다는건 이미 알고 있지만 사적질하는 덱이나 하이랜더 죽음의기사 사제덱은 재밌어보이더라고요.

무엇보다 티란데가 워크래프트에서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