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직전 사제는 초반에 악랄하게 승천자 두마리를 깔고 괴롭히더니 모독각을 재지 않아 필드를 역전했습니다

흑요석을 당차게 내고 그냥 서렌을 치더군요! 아직 승부는 결정이 안났는데 약간 허무한 느낌이였습니다.


1패는 화염폭풍으로 제 땅벌레의 구더기를 다 죽인뒤  다음턴에 복족이 명치 염구 염구 12딜 맞고

그 다음턴에 불작 맞아서 조금 허무하게 졌네요 .. ㅎ


10승 11승에서도 모두 사제를 만났는데 여기까지 올라올 덱이면 정배정도는 무조건 있겠지.. 라는 마인드로 했는데 역시나 모두 정배를 가지고 있더군요! 최대한 정배각만 주지 않으면서 명치를 치는 플레이를 주로 했습니다.  해골마를 바른것으로 바로 명치를 치면 정배당했을 때 타격이 너무 크기에 해골마는 바른 뒤 주로 상대하수인을 정리하면서 어느정도 피를 깎아놓아 정배를 당해도 바로 정리당할 수 있게 설계해놓은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악마화살은 밥값 톡톡히 하네요. 악마화살로 거저먹은 게임이 한 절반 되는 것 같습니다. 5코 대규모 실성(?) 각은 잰다고 해서 하수인 한두마리 덜 내고 해봤어도 막상 맞으면 타격은 언제나 큰 느낌이네요. 아 어그로 덱 짤때 피의 임프는 생각 이상으로 상대방이 느끼기에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카드를 소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다음에도 뽑아봐야겠네요


덱빨로 이긴 소감 간만에 써봅니다. 보상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