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데없는 속박으로, 
한순간이라도 빨리 몬스터의 뚝배기에 꽂히고 싶은 대검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진 않습니까 ~


대검에 재미들려서 관련 팁을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집중 비교영상이나 대검 모아베기 팁에 당연히 포함되어 있어야 할 퀵차지(?) 관련 내용이 안보여 올려봅니다. 굉장히 오래된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프론티어나 포터블 서드 때부터인가?)..영상은 아래의 글과 완전 동일한 내용입니다. 편한 걸로 보세요.






퀵 차지(빨리 놓기)?

몸에 3차지 이펙트가 생기기 직전 버튼을 놓으면, 대검을 좀 더 빨리 내려 찍습니다. 이걸 퀵 차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집중 0과 집중 3 상태에서 퀵차지 사용여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납니다.



(움짤 하단의 타임 스탬프는 초와 프레임을 표시한 것입니다. 1초는 30 프레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집중 3 상태에서 이펙트 보고 진모아베기 날리는 것보다, 집중 0 상태에서 퀵차지를 사용한 것이 미세하게 빠릅니다. 완전히 무시할 건 아니라는 거죠.



어떻게 사용하는가?

3차지 직전에 칼끝이나 팔꿈치, 혹은 무릎이 끄덕이는걸 보고 버튼을 놓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모아베기가 그냥 모아베기나 참모아베기보다 타이밍이 좀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1. 모아베기


힘주기 전 무릎을 살짝 들 때 같이 놓아준다는 느낌으로 버튼을 놓으시면 됩니다. 제 생각엔 퀵 차지 체감이 가장 큰 게 모아베기 3차지인것 같습니다.



2. 강모아베기

칼을 살짝 들었다가 힘을 주며 내릴 때 같이 놓으시면 됩니다. 조금만 빨라도 2차지가 나가서 까다로운 편.



3. 참모아베기


자세 잡고 팔꿈치가 올라갔다 내려갈 때 맞춰서 버튼을 놓으면 되는데.... 판정이 너그러운듯 하면서도, 집중 유무에 따라 타이밍이 꽤 차이 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팔꿈치가 가장 높을 때와 낮을 때 사이에 놓는게 정확한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이게 전붑니다. 태클 후엔 참모아베기 차지 모션이 그냥 모아베기로 바뀌기 때문에, 실제 사용 빈도는 그냥 모아베기 퀵차지가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내려 꽂는 붉은 이펙트와 먼지, 그리고 패드의 진동으로 성공 유무를 확인하면서 연습하시되, 빨리 꽂는게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걸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