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히오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유명인이다.

대체로 자신의 실수나 실력을 남에게 책임 전가하기 위해 나타나거나,

자신은 높은 딜수치나 탱킹력를 보여주는데 게임이 지는 분위기일때 나타난다.

 

통계창 수치를 자주 챙겨보는 수학과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암살자에서 배출된다.

 

자신이 3관왕 상태일땐 아군 전체에게 알라라크 군주급 디스를 날리는 1품관 정치인부터

자신의 KDA는 안보고 단순히 빡쳐서 누군가만 저격하여 책임 전가할려는 9품관 정치인까지로

분류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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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시에이터.

 

게임 초반에는 조용하지만, 타 라인의 누군가가 계속 따이기 시작하면

"아...", "아니..왜?" 등으로 싸움의 시작이 열린다.

 

일반적으로 많이 죽는 특정 유저 대상에게 "타켓팅 아니" 를 시전하지만,

게임이 심하게 털리고 있다면 팀원 전체에게로 "글로벌 아니" 를 시전한다.

 

타인 데쓰에 상당히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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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좆문가. (뇌없음) (캐리충)

 

말도 안되는 리딩과 부족한 경험치와 지식을 갖추고 있는 유저의 참모습이다.

대체로 유저 레벨이 어느정도 있고, 브실골플 등급의 유저에서 많이 보인다.

 

그들의 리딩을 그대로 따라가다간 캠프도 뺏기고, 우두도 뺏기고, 오브젝트도 뺏기는 상황들이 자주 연출된다.

누군가 그들에게 한소리 시작하면 그들은 자신의 무지한 지식을 무조건 맞다는 식으로 격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상식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으며, 대화중 지식 한계치까지 오면 정치인으로 탈변한다.

 

자신이 잘하는 영웅 외의 영웅 이해도, 맵 운영 방식 등이 대체로 아직 미숙한 수준이기에,

진형이 안깨지는데 뒷라인 물라는 말, 딜을 할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아군 원딜 탓 등등

공감을 할 수 없는 말들을 대화창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어쩌다 이길 경우 자기가 캐리했다고 반드시 말한다.

 

캐리충 대부분이 이들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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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마인드.

 

빠대에서 자주 보이는 자유로운 영혼들이다.

"오픈", "ㅇㅍ" 을 입에 달고 살며, 1렙 한타에서 지거나 첫오브젝트에서 질 경우 발생된다.

 

자신이 오픈을 외쳤는데 호응이 없을 경우 던지기 시작하며,

던지다가 지치면 우물에 박혀서 안나오고 웹툰이나 보는듯한 상황까지 진행되어 탈주한다.

 

언제나 이기는 게임만을 즐기고, 지는 게임은 과감히 끝내려고 하는 존재들로,

멘탈 챙기고 역전각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빡겜 유저들의 사기를 과감하게 꺽어버리는 치명적인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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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목소리.

 

게임이 패배가 가까워질수록 조짐이 보인다.

패배 후 MVP창 쯤부터 나타낼때도 있으며,

이후 로비 화면에서 장문으로 나의 승률, 나의 등급, 나의 레벨, 나의 실력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동반한 신의 위대한 충고를 경험할 수 있다.

 

위 정치인에서 많이 배출되어 시전되기도 하지만, 게임 내내 조용하다가 나타나는 사례도 종종 있다.

그들은 신과 같기에 내가 반박하려 하지만 그들에겐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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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군주. (한타 성애자)

 

그들에게 1렙 한타는 라인경험치 보다 중요하다.

 

미드나 봇에 모여서 비어있는 타라인은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오로지 승리가 아니면 죽음만을 외치는 위대한 호드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들이다.

 

교전은 항상 아군 수나 렙차, 특성차, 선10렙 등을 고려하지 않고 운영따위 없이 항상 싸움을 벌이며,

마치 롤이나 도타2의 풀템 하드 캐리를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차 적진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이 지원가 유저 일때 이들이 더욱 부각되게 보이며 게임 끝날때쯤 암에 걸려있다.

이들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왜 안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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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노의 달인. (킬딸충)

 

평상시에는 정상적이고 항상 체력이 높은 적에게는 분노조절이 되지만, 딸피를 발견하면 블러드러스트가 발생되버린다.

광폭화가 시작된 그들은 저지불가상태이며, 아군의 핑, 채팅 아무것도 그들의 눈과 귀엔 들리지 않는다.

 

적을 죽이기 위해서 이 한몸 받쳐서 포탑 다이브 하는건 기본 장착이며, 살아 돌아올지는 예측불가이다.

 

한타시 진형이 박살나서 뒷라인에 따라가는게 미흡한 지원가나 딜러가 후방에서 죽어나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딸피를 쫗는데 자신의 모든 칼로리를 소모하며, 그들도 결국 쫗아가다 산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사나 근딜 암살자 유저라면 반드시 버려야되는 버릇이다.

 

정신을 차렸을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우리 다 어디갔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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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도충.

 

게임 내내 백도만을 우직하게 해낸다.

전문가 가문에서 배출되는 일종의 귀족들이며, 모스트도 2명이상은 전문가일 가능성이 높다.

 

실력있는 전문가라면 항상 살아서 돌아오거나 한타에 합류하지만,

기본적으로 백도충들은 생존과 한타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 산다.

 

초중반엔 압도적인 푸쉬력으로 볼링을 굴리는 것 같아 보여서 아군은 좋아 죽을려고 하지만,

조금만 견재 당하거나 중후반에는 힘이 빠져서 적에게 훌륭한 도시락 양식이 되버리고, 항상 4:5한타가 되버기에

가끔 왜 역전당해 졌는지 모르는 분들도 보인다.

 

이들의 특징은 아군에겐 눈에 안띄어 기억이 잘 남질 않지만, 적군에겐 눈에 잘 띄어 기억에 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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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픽충.

 

쉽게 말할 수 있다.

 

노바를 픽한다.

발리라를 픽한다.

가즈로를 픽한다.

프로비우스를 픽한다.

머키를 픽한다.

일리단을 픽한다.

등등.

 

위 영웅들이 쓰레기라는 말이 아니고 예를 든것이기에, 맵상관없이 1픽부터 자기가 하고싶은걸 그냥 픽한다.

그들에게 조합과 밴픽심리전은 중요한 것이 아니며, 대부분 귀머거리들이기에 대화를 할 수조차도 없다.

 

가픽이 현실이 되는 마법을 부리고, 닷지하고 싶게 만드는 고민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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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알파고.

 

악성 프로그램 봇이다.

우물이나 본진에서 박혀서 가만히 있거나, 맵전체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다양한 형태까지 개발되어졌지만, 아직도 개발이 미흡하여 0.001인분도 되지 못한다.

 

인공지능 협동전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빠대나 영리에서도 가끔 출몰한다.

가출했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는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깊은 빡침으로 다함께 공감하여,

한타 도중에도 신고글을 작성하게 만든다.

하지만 신고해도 제재를 당하지 않는 무적자!!!

 

히켓몬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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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몇일전부터 천천히 써봤음..

 

(공감되지 않는 내용도 많을 수 있으니 그냥 재미로 웃으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