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코

로코아트라는 난해한 예술을 시도하는 아티스트이자 아이돌입니다.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거나 동료들이 도무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해서 고통받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이미 많은 프로듀서들의 S적인 성향을 끌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종종 346의 사치코와 겹쳐보일 때가 있어요. 저도 로코한테 막 장난을 쳐주고 싶.... 아..아닙니다.




2. 키타카미 레이카 

우월한 기럭지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아이돌입니다. 등산과 드라이브를 즐길 정도로 활동적인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오리의 두손 두발을 다 들게 만들 정도의 4차원 캐릭터라는 네타가 붙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뿌뿌카라는 별명도 레이카의 엉뚱한 행동으로부터 유래를 했더군요. 이런 4차원적인 모습도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부분이 커서 좋았습니다. 




3. 나나오 유리코

독서를 좋아하고 때때로 텐션이 올라가 망상 속에 쉽게 빠지곤 하는 전형적인 문학소녀입니다. 밀리시타 메인커뮤 이후에 노래를 듣고 하면서 급격히 관심이 가기 시작한 아이돌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가녀린 소녀라는 점과 전혀 걸맞지 않게 프로듀서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복장의 카드들이 많이 등장하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무료 쥬엘이나 연금 따위로는 도저히 나와줄 생각을 하지 않아서 슬프네요 흑흑..




4. 스오 모모코

밀리마스 내에서 최단신으로 상대방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늘 상자를 갖고 다니는 어린 아이돌입니다. 왜 프로듀서를 오빠라고 부르는지, 어째서 선배라고 불러주어야 하는지, 태도는 또 왜 이렇게 고압적인지 처음에는 당최 캐릭터를 종잡을 수가 없던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원의 꽃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주더니 나름의 사연이 있는 캐릭터라는 점 등등을 알아가면서 점차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밀리마스의 최애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346의 아리스에 이어 어른스럽고 싶어하는 어린아이라는 갭모에에 또 빠져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조만간 글쓴이가 어디선가 모모코의 발판이 되고싶다 같은 소리를 지껄이거든 아 저 인간이 결국엔 또.....같은 반응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