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개발팀입니다.

 

개발팀에서는 그 동안 인게임은 물론각종 게시판 동향 등을 통해 유저분들이 제시해주는 의견을 주시해왔습니다.

 

TOS에는 많은 클래스가 있는 만큼 다양한 전직 트리와 그에 따른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나가는 유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는 개발팀으로서 매우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유저분들이 자신의 클래스트리에 만족하지는 않는다는 사실과

실제로 클래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어떤 클래스는 개발팀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어 실제로 게임 내에서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고 있었지만,

또 다른 어떤 클래스는 유저들에게 외면 받고 있었습니다.

 

개발팀은 이러한 클래스 간의 격차와 지나친 편중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9월부터 유저분들의 의견과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밸런스 수정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10 13 1차 밸런스 패치를 시작으로 12 15 5차 밸런스 패치까지 진행했습니다.

개발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밸런스 개선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각의 클래스가 기획 의도와 컨셉에 맞는 고유 역할과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2.          동일 랭크의 다른 클래스와 비교하여 너무 지나치게 선호되거나 기피되는 클래스는 없도록 조정하여서

가능한 균일한 클래스 분포가 나타나도록 한다.

3.          하나의 클래스가 완벽해지기보다는 같은 계열 혹은 다른 계열의 클래스와 서로서로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조합을 통해 새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위와 같은 방침에 따라 계속해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6, 7차에 예정된 밸런스 패치의 목적은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활약하지 못하는 캐릭터들의 개편입니다.

 

예를 들어 캐노니어와 같은 클래스들은 공격 범위대미지사용 편의성 등에서 개선하려고 하며,

그중 일부는 이전 밸런스 패치에도 조금 포함되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6, 7차 밸런스 패치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클래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바리안

개발팀은 바바리안이 조금 더 다른 전사 클래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번 패치로 3서클의 바바리안이라면 일부 스킬을 통해서 다른 전사 클래스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룬캐스터

룬캐스터는 지난 5차 밸런스 패치에서 언급한대로 거인의 룬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늘려나가고자 합니다.

그 중 룬캐스터가 많이 이용하는 트리에 속하는 클래스를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며거인의 룬 상황에서 충분한 효과가 있고 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일부 스킬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할 예정입니다.

3)        캐노니어

개발팀에서는 캐노니어가 광역 폭딜이라는 컨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캐노니어의 공격 범위를 더 넓게 변경하고전략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나가려고 합니다.

또한다른 궁수 클래스와의 조합을 통해 추가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몽크

개발팀은 몽크가 가진 문제점 중 가장 우선적인 부분은 스킬 사용에 제약이 너무 많다는 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이러한 제약은 약간의 변경으로 밸런스가 크게 변화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합니다.

몽크는 주로 사용하는 스킬부터 조금씩 스킬 사용상의 각종 제약과 판정 등이 개선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클래스 외에 다른 클래스들도 밸런스 패치가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클래스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또한, 2017년부터는 PVE 밸런스뿐만 아니라 그 동안 국내외의 많은 유저분들이 지적하셨던 
PVP 밸런스를 집중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에 
그동안 팀 배틀리그통합 길드배틀 Beta 등을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이 지적해주신 일부 스킬들의 효과로 인해 PVP가 지루해지는 일이나,

지나치게 높은 대미지를 내는 스킬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밸런스에는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제시해주는 의견들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개선 방향을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의견과 TOS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