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록 닉네임은 근접전문이지만, 활덕이 되어버린 이상한 사람입니다.

 

 

오히려 궁수는 활을 가지고 근접해서 싸울 때 그 간지가 더 상승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레골라스처럼요!

 

 

 

요즘 플래쳐로 핫한 궁게에 힐링이 필요한 듯 하여

 

활덕력 자랑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0. 아처 공통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화살입니다.

 

화살이란게 사실 Head가 날카롭기만 하면 날아간 힘으로 잘 박힙니다.

 

Head의 모양을 바꿈으로써 부가적인 효과를 추구할 수 있으나, 이는 실전용 화살에 한합니다.

 

 

습사용 화살, 또는 긴급상황에서 급조하거나, 대량으로 생산해야 할 때 유용한 화살입니다.

 

연습사격 할 때 잘 박히고 잘 뽑히면 제 역할을 다 했다고 봐야지요.

 

 

대량생산, 급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볼 때 '평타'용 화살로 간주하였습니다.

 

 

 

 

1. 플레쳐

 

 

브로드 헤드(Broad Head)

 - 화살촉이 넓은 브로드헤드를 발사합니다. 이 화살에 맞은 적은 출혈 상태를 일으킵니다.

 

이름 그대로 Head가 Broad(넓다)한 화살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영화 등 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화살입니다.

 

붓이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실전(전쟁, 사냥 등)에서는 살상력과 전장이탈, 전력상실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화살 한발로 크고 넓은 상처를 내기 위해 화살촉을 넓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큰 상처는 출혈 등을 통해 사냥감이 피를 흘리게 유도할 수 있고, 지면의 핏자국을 추적하여

 

사냥감을 완전히 사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쟁에서도 피격대상의 출혈을 유도하는 화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드킨 포인트(Bodkin Point)

 - 관통력이 강한 보드킨 화살을 발사합니다. 이 화살에 맞은 적은 일시적으로 방어력이 감소되며, 적을 보호하던 마법을 무효화합니다.

 

얼핏 스킬 아이콘만 봐서는 당췌 무슨 기능인지 알수가 없네요.

 

Bodkin은 돗바늘(매우 크고 굵은 바늘, 송곳 바늘)을 의미합니다.

 

 

'관통'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진 실전용 화살촉입니다.

 

뾰족하고 단단하며 각진 송곳처럼 만들어서 열처리한 보드킨 화살을 걸어서 근거리에서 쏘면 갑옷도 쉽게 꿰뚫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군용화살이라 함은, 십중팔구 보드킨 애로우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트오세에서는 갑옷을 '관통'한다기보다는 '박살'내는 쪽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바브드 애로(Barbed Arrow)

 - 미늘촉을 발사합니다. 적의 방어타입에 따라 타격 수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나왔습니다. 바브드 애로우! 플레쳐의 주력기중 하나입니다.

 

Barbed : 미늘이 있는, 가시가 돋친,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미늘달린 화살입니다.

 

 

브로드헤드는 사실 넓은 화살촉과 더불어 보통 미늘이 달려있습니다.

 

넓은 화살촉말고도 미늘이 달린 화살은 화살에 의한 살상력을 배가시켜줍니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살에 박힌 화살을 뽑기 어렵게끔 만들어놓은 형태입니다.

 

 

화살에 맞은 목표물이 날뛰더라도, 살에 박혀 지속적으로 출혈과 쇼크를 유도하고

 

잘 뽑히지 않게 설계된 잔인한(?) 화살입니다.

 

 

현대에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화살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착탄시에 자동적으로 미늘이 튀어나와 오장육부에 살을 걸치는 형태라고 해요.

 

그런데 실전에서는 작동의 신뢰성이 조금 떨어져서 고수(?)들은 그냥

전통의 바브드 애로우를 사용한다고 해요.

 

 

 

 

 

 

크로스파이어(Cross Fire)

 - 이 공격으로 적을 명중시키면, 십자로 폭발하는 화살을 발사합니다.

 

사실 헤일메리 애로우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메카니즘을 통해 십자로 폭발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컨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탄을 화살촉에 장착하는 방식으로라면 폭발 화살도 가능할 수 있으나,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사거리 문제로 인해 대중화되긴 힘들 거라 생각해요!

 

제보바랍니다 :)

 

 

 

 

2. 스카우트

 

 

플루플루(Flu-Flu)

 - 소리를 내는 명적을 대상에게 발사합니다. 대상 주변의 다른 적들은 공포 상태에 빠집니다.

 

사실 플루플루는 화살촉 보다는 깃털의 모양에 초점을 맞춘 화살입니다....만

 

스킬 설명은 명적을 화살촉에 달았다고 하니, 플루플루보다는 효시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바람이 들어가면 마치 피리나 하모니카처럼 소리가 나는 '명적'을 화살촉에 장치합니다.

 

날아가는 방향의 반대로 바람이 명적을 지나가면서 삐-익 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국궁의 '효시'는 과거 지휘관이 신호를 주거나 적에게 경각심을 주는 목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플루플루는 국궁의 '대우전'과 일맥상통한 화살인데

 

보통의 화살보다 큰 깃을 달아서 저항으로 인해 원거리 사격은 어렵지만

 

근거리 사격의 조준을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부가적으로 큰 깃은 날아가면서 생각보다 큰 소리를 내서 적을 교란시키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인게임은... 지못미

 

 

 

 

3. 기타

 

흔히 영화에서 보면, 레골라스라던가 레골라스라던가 레골라스같은 인물이

 

멀리서 로프나 밧줄, 닻줄등을 화살로 쏘아 끊어서 전략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개구라아니야!?

 

일정부분 가능합니다. 화살촉을 이용하면요!

 

 

요렇게 화살촉이 초승달처럼 생긴 화살은 무언가를 자르는데 사용되었다고 해요.

 

궁수의 기량이 몹시 중요할 것 같네요.

 

 

 

 

 

 

 

 

 

인게임 플레이랑 아무상관없이 그저 재미로 보기위해 작성했는데 생각보다 노잼이네요...

 

다같이 활의 멋짐을 깨달아보아요.

 

 

 

 

 

 

* 모든 내용은 인터넷 공개위키인 나무위키에서 참고하였습니다. 문제 시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