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극도
2017-09-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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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 너프 안될꺼 같은데요리미콘 버프 먹은지도 얼마안됬고 만능캐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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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극도
===== 여성의 경우 ===== 가부장제가 폐지되었다고는 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종이 위의 이야기이고, 가부장적인 가치관은 아직도 사회에 뿌리깊게 남아있다. 남성들이 가부장제가 폐지 되었음에도 그에 수반하는 책임과 의무는 사라지지 않아 결혼을 기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인 사항이다. 이를테면, 가부장제의 진정한 피해자인 여성들은 가부장제 하에서 집안의 모든일-가사는 물론이고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책임질 의무가 있었는데 가부장제가 완전히 폐지되었다고 한다면 이또한 폐지되어야 하나 아직도 가사는 여성의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특히나 기성세대의 경우 며느리 또한 직장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며느리가 집안일을 책임지기를 기대하는 점과 같은 일이다. 세대가 달라져, 오늘날 출산율이 적은 것에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그로인해 가정적인 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과 가사에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배경도이 있다. 2015년 기준,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이 하루 평균 30분전후, 여성이 하루 평균 2시간 40분전후로 여성의 노동량이 남성의 5배''라는 기사가 있다, 사실은, 한국은 2016년을 기준 평균 노동시간이 OECD 2위([[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3/0200000000AKR20160813053100009.HTML|2016년 노동시간 통계]])이며, 맞벌이 가구라해도 남성의 노동시간이 여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6시간 길기 때문에([[http://index.go.kr/potal/visual/VisualDtlPageDetail.do?idx_cd=3032|2015년 기준 남성 46시간, 여성 40.4시간]]),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의 원인은 가부장제 가치관의 잔재가 아닌 '''노동 환경'''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반 기업에 취업해 있는 기혼 여성이 단지 '기혼'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커리어의 단절 혹은 커리어의 단절에 대한 위협행위를 겪는 경우도 42퍼센트에 달한다. 결혼이 곧 평생직장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일부 상류층을 제외한 젊은 부부들은 필요에 의해 맞벌이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데 '''같이 일해 같이 벌면서 한쪽만이 여분의 노동이나 경력의 단절을 걱정해야 한다면 필연적으로 그러한 상황(즉, 결혼이나 출산 등)을 기피하는 이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위 항에서 다뤄진 남성들의 부담에 대해 해결책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은 남성들에게 가부장적 가치관에 의한 의무를 강요하지 않는 여성들인데, 이러한 여성들은 본인들이 가부장적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은 만큼 자립성이 강하며, 따라서 결혼과 출산으로 자신이 겪어야 하는 사회적 위협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결혼을 선택지에서 빼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남성혐오를 부추기는 분위기로 인해 남성혐오적 시각을 가진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경향이 출산율 감소에 힘을 더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정리하자면 남성의 경우가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권리는 사라졌는데 여분으로 짊어져야 했던 의무는 그대로 남아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여성의 경우는 입으로는 보장해 줬다고 떠드는 권리가 실제로는 보장되지 못해 족쇄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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