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닥이든 드루든 사두든 보코르든 간에

 

그냥 테섭 상황을 보면 패치의 방향이 '딜레릭을 죽여라' 로 밖에 보이지가 않음

 

 

 

너프할 캐릭은 너프하는게 밸런스를 잡는 측면에서 맞는 일임.

 

딜레릭이 존나 짱쎄서 순수딜러들의 역할까지 잡아먹으면서 딜하고 힐하고 혼자 다하는 상황이면 백번 너프하는게 맞지

 

 

근데 대탑 예전 롤로팬서 돌때, 그리고 요즘 솔미키 돌때

 

한번이라도, 그 어떤유형의 딜레릭이라도 딜러의 역할을 뺏은 적이 있던가?

 

 

대탑 말고 다른곳, 샤울, 빨러스 같은 곳은 논외임. 그런데는 역할분담이고 협동이고 뭐고 없이 그냥 몹잡고 끝이라 솔플이랑 다를게 없으니까.

 

 

 

RPG, 롤 플레잉 게임. 각자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면서 노는 게임이야.

 

존나쎈 딜을 목표로 하는 딜러든,

누구나 다살리는 힐러든,

마을에서 죽치고 몇시간이나 노가리까는 노가리꾼이든,

PK를 좋아해서 그것만 죽어라 연구하고 투자하는 PK매니아든

 

각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게임 붙들고 있을만 해야.. 힘들게 개발한 게임가지고 오래오래 해먹을수 있지 않겠니?

 

 

근데 임씨야. 패치를 이딴식으로 해버리면 그 역할중에 하나를 완전 없애버리고, 그 역할을 하던 사람을 쫒아내는것밖에 안된단다

 

 

그게 '솔플러'야. 바로 딜레릭이 대표적인 솔플러 계열이고.

 

이건 파티 일자리는 애초에 관심없고 혼자 노는것만 수월하면 장땡인 사람들이 노는 방식임.

 

 

어떤 직업이든 필드 솔플은 할수있게 되어야한다 <- 하는 이 방향은 옳은 방향인데

 

그 솔플하고도 다른 의미야.

 

그건 다른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솔플은 할수 있어야된다는거고

 

솔플러의 솔플은 그냥 그것만 보고 어떻게 하면 솔플이 더 쉬울까 하고 그거에만 올인하는거고.

 

 

 

 

솔플러가 하기좋게,

그러면서도 다른 역할을 침해하지 않도록,

그것도 트오세만의 독특한 랭크-서클 전직시스템으로,

딜레릭이라는 매력적인 분야를 설계해 놨으면서

 

이제와서 클레릭은 힐만 하라고 이딴식으로 패치하는게 제정신이냐?

 

 

딜레릭들은 그냥 자힐되는게 혼자놀기에 좋아서 클레릭 한거지

 

남들 똥꼬빨아줄려고 클레릭한게 아니라고 씨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