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할때도 많고,
나는 밥값 했는데 아군이 못할때도 있고,
때론 아군이 잠수로 망할때도 많지만,



시작하자마자 B 거점쪽의 아군 두명 (기어링, 넵튠) 이 잠수를 타고
이윽고 퍼블 따이고 3거점을 모두 점령당해 점수가 300 vs 700까지 벌어진 상태에서

끝끝내 역전을 해내는 꿀맛.

뭐 제가 잘해서 이겼다기보단 

1) 몬태나의 샷빨이 로또급.
2) 초반 잠수탄 아군이 어찌저찌 무사 복귀 (이 둘은 마지막까지 생존했습니다)
3) 초반 빠르게 3거점을 먹은 적이 방심.

정도의 요인으로 대역전승을 한 것 같긴 합니다.


거기에 워쉽 인생 최대의 업적을 딴게 자랑이네요.


사실 이런 게임이 몇번이냐 있겠냐 싶지만, 이런 한번의 뽕맛을 위해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_-b
이래서 워쉽을 못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