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니히 알베르트.. 공방에 드문 드문 보이는 희귀한 저티어 골쉽인데 이번주에 왠일로 플미샾에 올라와 있더군요..
평소 굼금하던터라 저렴한 가격에 덥썩 항구로 모셨습니다;;


함장은 예전에 나사우에 옮겨 따로 갖고 놀던 함장을 그대로 써도 될만큼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느린 주포회전, 많은 부포 화력 등등




다행히 첫판은 승리를 장식했고, 성적도 화려했습니다.. 저티어 공방 답게 느리지만 근접전 위주로 서로 쏘고 맞고 잼났네요 ㅋㅅㅋ


골쉽의 성능에도 힘받아 얻은 승리지만 팀원 들도 나름 잘 하더라능 ;ㅁ;


받은 피해 중에 화재가 무려 10번!! ;ㅁ;

 

공방에서 한판 타봤지만 느낀 점은 

1. 화재 무지 잘난다.. 그냥 맞으면 불이고, 2불은 흔합니다.. 고로 화재 생존 셋팅을 한 나사우 함장이 잘 맞음 ㅇㅇ
스킬 리셋 되는 담주에 방염으로 하나 넣어서 바꿔줘야 할 것 같아요.. 저티어는 함선 자체가 화재율이 아주 심하게 높은 것으로 알기에

2. 저티어인데 고인물, 아니 제초러들 많다..
소위 다루기 좋다는 순양에 잘하는 유저가 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게다가 3-4티어에 무슨 정밀 탐지까지 찍은 놈이 상대편에 있었음;; 상대팀 젤 잘하고 최후까지 살아서 발악하던 피닉스가 그 주인공 ㅋㅅㅋ

3. 화재 잘 나는게 고인물들의 화재 스킬과 깃발 때문인지 저티어 전함의 특성인지 잘 모르겠음;; 자주 저티어 타는데 다른 저티어 전함이 이렇게 불이 잘나는 것을 느끼지 못 했는데 쾨니히는 한 두방 맞으면 바로 불이었음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