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찾아보면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 좀더 자세한 공략들이 있습니다만, 

제 경험을 어느정도 바탕으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일단 길드 던젼은 "지원병"이 통하고 연계를 통해 무한 홀딩이 가능합니다.

순간이동을 하는 적이 많기 때문에, 홀딩의 유무에 따라 클리어 속도의 차이가 꽤 납니다.


1. 슬픔의 성문 

첫번째 던젼이고, 난이도는 일반 던젼 수준으로 아마 누구든 쉽게 클리어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부 네임드 몹은 빙결 등의 상태이상이 걸릴시 무적이 됩니다.

- 광룡의 외침을 시전하는 돌맹이(사념체)가 있는데, 거기서 몹이 소환되므로 이거부터 파괴.

- 이 던젼을 정화도 50% 달성시, 절규의 땅과 파멸의 협곡이 입장 가능해집니다.

P.S. 보스 패턴을 한번도 본적이 없음. 매번 들어갈때마다 순삭 순삭 순삭...

2-1. 절규의 땅 



두번째 던젼이고,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갑니다만 고던, 진고던을 다니는 유저라면 어렵지 않을 수준.

- 1번 방 : 시작위치 위쪽 얼음지대에 가면 냉기 버프를 얻습니다.

- 이상태에서는 자기 주변의 불이 꺼지므로, 한명이 냉기 버프를 먹고 소위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 나머지 인원들은 냉기 버프를 먹은 아군이 불을 꺼주는 길을 따라가며 신속하게 사냥합니다.(1,2번방)

- 3번 방 : 화염구가 나오는 기둥은 굳이 파괴하지 않아도 다음방에 갈수 있습니다.

- 4번 방 : 네임드는 용암지대 위에 있으면 무적입니다. 또한 1P 위치에 지속적으로 용암지대를 떨어뜨립니다.

썬콜 등으로 용암지대안에 있는 네임드를 빼낼수 있습니다. 일부 상태이상이 걸리면 무적이 되므로 주의.

- 보스는 플레이어들 사이로 순간이동하며 오일을 뿌리고 불지르거나, 폭탄을 달거나 합니다. 홀딩후 극딜.

- 이 던젼을 정화도 50% 달성시, 배반의 미로가 입장 가능해집니다.

P.S. 넘어뜨리고 폭탄 붙이는 패턴은 퀵스를 꾸욱 누르고 있는걸로 회피 가능합니다.







2-2. 파멸의 협곡 



네임드 피통이 이전 던젼 슬픔의 성문 보스의 10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화력이 낮다면 클리어가 오래 걸립니다.

- 1번 방 : 닥치고 사냥.

- 2번 방 : 얼음 덩어리를 밀어넣어서 반대쪽 입구의 불을 꺼야 합니다. (이계의 틈 2번방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좀비들은 밀기를 방해하고, 일정 주기로 바닥에 고드름이 떨어지는데 고드름은 Y축으로 팜페로를 쏩니다.

얼음덩어리 밀기를 한명이 전담하고, 나머지 인원은 바닥의 고드름을 부수거나 좀비를 잡으면서 보조하면 됩니다.

(하나만 밀면 되니 두명이서 두개 다 밀어넣을 필요는 없어요.) 

- 3번 방 : 네임드가 등장하는데, 별거 없으니 홀딩&닥사.

- 4번 방 : 그림시커 사제 두명이 등장하는데, 노이어페라에 등장하는 그녀석들처럼 순간이동을 합니다.

주변의 바닥을 검게 바꾸고, 가끔씩 검은 바닥을 폭팔시키면서 데미지를 줍니다. 

또한 넘어질때 원형의 작은 얼음 장막 같은걸 만드는데, 이게 데미지가 매우 강력합니다. 

가능하다면 사제 둘을 모아서 홀딩후 극딜로 잡는것이 베스트이고, 누웠을때 생기는 장막에 아군이 얼었다면

그 상태로 적에게 다단히트를 쓸시 연속적으로 장막이 발생하면서 아군이 죽게 되니 조심 또 조심.

(크레이지 발칸은 사용 직후에 겹치기로 깔린 장막에 본인도 즉사하기 쉬움. 우로보로스는 본인은 보통 잘 안죽지만)

- 보스 패턴 :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사이를 순간이동 하면서 뛰어 다니기 때문에, 홀딩하고 잡는게 편함.

가끔씩 맵 중앙으로 순간이동해서 자기 주변에 얼음 기둥을 떨어뜨린 후 주변에 구슬들을 소환하는데, 

이 구슬은 잠시뒤 폭팔하여 남은 구슬수에 비례한 데미지를 줍니다. 구슬이 소환되면 최대한 먹을수 있는 수만큼 

먹은 후 구슬이 없는 구역에서 대기합니다. (다 먹을수 있으면 아마도 그게 베스트.) 

- 이 던젼을 정화도 50% 달성시, 통곡의 동굴이 입장 가능해집니다.





3-1. 배반의 미로



모든 방에 패턴이 있는 '패턴 천국', 배반의 미로.

- 1번 방 : 좀비들은 공격모션을 취할때 몸안에 핵이 붉게 반짝반짝합니다. 

이때 핵을 쳐주면 무조건 원샷이 뜨니, 사도급 파티가 아니시라면 잘 보시다가 타이밍 어택으로 클리어.

(넨마스터는 남녀 불문 나선의 넨을 켜고 가까이 서있으면 좀비들이 알아서 죽어줍니다.)

- 2번 방 : 역시 1번방의 좀비들이 가득 나옵니다. 같은 방식으로 클리어.

다만 여기서 굳이 누워있는 좀비를 모두 일으키지 않아도 되므로, 일어서있는 좀비들을 최대한 처리했다면

일어나기 전에 재빠르게 다음방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3번 방 : 중앙에 넨가드가 있고 주변엔 작은 수정들이 빙 둘러서 있는데, 

작은 수정들을 모두 부수면 넨가드가 잠시 사라지면서 중앙 석상을 파괴할수 있게 됩니다.

넨가드가 사라지기 전 or 재생성되기 직전에 중앙 석상에 너무 가까이 갈시, 바닥에 마법진이 붉어지면서

맵 전체에 화염패턴이 발동하는데, 구석쪽에 잘 숨으면 안맞는 구역이 있습니다. (3시, 9시)

수정 주변에도 빨간 원이 있을텐데, 너무 오래 머무를시 원이 마법진이 되면서 그쪽 방향에서 화염이 나옵니다.

- 4번 방 : 빨간 병사, 파란병사가 나옵니다. 잡아도 계속 부활하는데, 빨강 파랑을 시체가 겹치게 잡으면 부활 안함.

빨강은 기본적으로 어그로 끌린 적을 따라오려고 하며, 파랑은 도망치려고 합니다. 

또한 둘다 무큐기에 반응하여 잠시 크라우치 자세를 취합니다. 빨강 어그로를 끌어 파랑쪽으로 유인후 몹몰이로 클리어.

혹은 맵병기 스킬이 있다면, (예 : 오버마인드 제 6원소, 염제 폐월수화 광휘의 넨) 전원 반대편 입구로 달린후

한번에 모든 병사를 제거 후, 부활하기 전에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 5번 방 : 라바소울 세마리가 나오는데, 무큐기에 반응해서 '구른다' 패턴을 시전합니다. 

구르면서 닿은 플레이어를 멀리 날려버리며 바닥에 화염 장판을 까는데, 장판 딜이 방무뎀이라 무지 아픕니다.

그래서 여기는 기본적으로는 노무큐로 사냥하는 곳입니디만, 홀딩이나 상태이상이 강력한 캐릭터의 경우

홀딩상태에선 구른다 패턴이 나오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 빠르게 클리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보스 : 맵에 기둥자리가 세개 있는데, 보스는 주기적으로 세곳중 한곳으로 순간이동해서 기둥을 활성화 합니다.

이런식으로 세곳이 모두 활성화 될 경우 전맵에 폭팔이 일어나며 큰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기둥을 부숴가면서 보스를 잡으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편.

사도급 파티라면 홀딩 연계를 통해 순삭되겠습니다만,

딜이 많이 부족하다면 여기서 추가 팁이 존재하는데, 기둥을 다단히트기로 때릴시 파편이 튑니다.

이 파편은 아군도 맞습니다만 보스도 맞기 때문에, 기둥 근처에 보스를 홀딩했다면

데미지가 낮고 다단히트가 많은 기술로 기둥을 계속 두들기는 것으로 보스 딜을 하는게 가능합니다.

(P.S. 제 경우는 마봉둘둘 불사조무기 남넨마로 여런쳐님과 2인 미로를 했는데, 보스전에서 보스딜을 제가 했습니다.)


3-2 통곡의 동굴



피통만 많지 패턴이랄게 별로 없는 통곡의 동굴. 데미지만 쎄면 장땡.

- 1번 방 : 닥사. 다음방 입구 밑에 모닥불(?)이 있는데, 거기 가면 화염 버프를 얻을수 있습니다.

- 2번 방 : 바닥 전체에 안개가 깔려있는데, 지속적으로 빙결을 유발합니다. 화염 버프를 가진 아군은 

빙결이 걸려도 곧바로 풀리며 아군이 얼어있는 것도 가까이 가는것으로 풀어줄수 있습니다.

기둥은 굳이 깨지 않아도 다음방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 3번 방 : 네임드 냉기의 근원(하늘색 토그)이 등장합니다. 

오른쪽 위엔 모닥불이 하나 있으니 기존에 화염 버프가 없는 유저가 하나 먹어주면 됩니다.

패턴 1 :  "난다 날아!"를 외치며 앞으로 돌진하는데, 이때 맞으면 플레이어가 멀리 팅깁니다. 

아무도 맞지 않고 맵에 위치한 바위에 박았다면 스턴 상태가 되서 편하게 딜할수 있습니다.

패턴 2 : 냉기의 근원이 캐스팅을 하는데, 캐스팅을 잡기나 기타 홀딩, 상태이상 등으로 끊지 못했다면 

폭팔이 일어나면서 큰 데미지를 줍니다.

패턴 3 : 스턴등의 일부 상태이상(스턴밖에 확인 못함)이 걸릴시, "놔라" 를 외치며 손으로 계속 내려칩니다.

이 패턴때문에, 여기선 정크쳐보단 플컬쳐가 낫습니다. 정크쳐를 쓸시, 놔라 패턴 때문에 근접캐가 맞아죽습니다.

- 4번 방 : 2번방과 마찬가지로 맵 전체에 안개가 깔려있습니다. 다수의 잡몹과 네임드 하나가 등장하는데,

네임드 피통이 생각보다 높고 데미지도 아픈 편. 얼어있을때 계속 맞으면 매우 짜증남.

- 보스 : 순간이동을 하는데다 패턴이 아픈편이라 때문에 홀딩 연계를 하면서 한번에 잡아야 편합니다.

플레이어 발밑으로 빙결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얼음 기둥을 소환한후, 잠시 뒤 그자리에 얼음 덩어리를 떨어뜨림.

빙결이 걸리지 않았다면 후속 얼음덩어리는 걸어다녀도 피할수 있지만, 빙결 상태로 얼음덩어리를 3개 정도 맞으면...




배반의 미로와 통곡의 동굴 정화율 50% 달성시 입장 가능. 어느정도 스펙이 요구되는 던젼.

- 1번 방 : 닥사

- 2번 방 : 네임드는 빙결 등 일부 상태이상이 걸릴시 무적이 됨. 그외엔 닥사.

- 3번 방 : 닥사

- 4번 방 : 빨간 그림시커 사제가 나오는데,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홀딩스킬을 이용해 붙잡은 뒤 사냥.

화염방패를 소환하는데 이 화염방패를 근접 공격할 시 체력이 깎이므로, 여기선 다단히트 근접공격은 금지.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암제의 디스트로이어도 화염방패가 반사하므로 암제는 이방에서 디트 봉인)

네임드를 잡았으면 위에 있는 석상을 부수고 진행할 것. 석상은 두개가 있는데 둘다 부숴야 보스방 입구가 열림.

- 5번 방 : 닥사

- 6번 방 : 중간 보스 왕자가 등장하고, 패턴 시전시엔 잡기 무적상태이므로 주의.

피통이 더럽게 많고, 스턴을 유발하는 레이저빔을 쏘거나 익오킬을 쓰거나 칼로 크게 베면서 전진하거나 함.

영원의 전당에 도전하는 파티 수준이라면 피통이 높다는거 외엔 크게 위협적이진 않은 수준일 듯.

- 7번 방 : 하늘색 마법사 네임드가 나오는데, 등장후 위쪽으로 순간이동하므로 순간이동하기 전에 홀딩기로 붙잡을 것.

얼음 미사일을 쏘거나 바닥에 고드름을 깔거나 하는데, 고드름에서 날아오는 얼음 조각에 맞으면 빙결이 걸림.

빙결이 걸린 상태에선 보스의 공격 데미지가 증폭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빠르게 풀어주는것이 안전.

잡았으면 석상 깨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 됨.

- 8,9번 방 : 빈 방. 가끔씩 헬던젼이 여기서 뜰때가 있는데, 길던 뺑뺑이(...) 뛰다보면 그냥 지나가는 수가 있으니 주의.
 
- 보스 : 사야가 등장.

보스방에 입장하면 보스가 위에서 무적상태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잠시후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주변에 얼음 기둥을 소환하면서 근처 플레이어들을 모두 밀어냄.

그후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얼음 구슬을 소환하는데, 이 구슬에 닿으면 빙결이 걸림.

구슬은 맵에 세군데 위치한 마법진에 넣는 것으로 없앨수 있는데, 구슬을 넣을때 마법진 위에 서있으면 

캐릭터에게 거품 버프가 걸리면서 빙결 상태이상이 걸려도 곧바로 풀리는 상태가 됨.

보스는 "부숴져라"를 외치며 칼을 바닥에 박으면서 하얀 장판을 까는데, 빙결 상태이상일시 이 장판에 닿으면 즉사함.

또한 보스에게 오래 근접해 있으면 마나가 빠른 속도로 증발하는것이 확인됨.



본인이 포함된 길드 파티를 기준으로 각각의 경우에 보스전을 플레이 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음.

1. 괴충 마도가 있는 경우 - 입장후 보스를 괴충으로 아래쪽까지 끌고 내려온뒤, 우로보로스로 홀딩후 극딜.

2. 엘마+홀딩이 있는 경우 - 입장후 제 6원소로 역시 아래쪽까지 끌고 내려온뒤, 홀딩 연계하면서 극딜.

3. 홀딩하는 분이 슈아포를 먹는 경우 - 밀려날 때 다운되지 않으므로 홀딩이 안정적으로 들어감. 극딜.

3. 그외 - 처음에 보스가 한번 밀어낸 후 구슬을 소환하는데, 이 구슬을 마법진에 넣어 일단 거품 버프 획득.

이후 빙결 걱정없이 딜하면서 사냥. 거품 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구슬을 한번씩 더 넣어주거나 해서 버프 갱신.

4. 다 귀찮은 경우 - 거품버프고 뭐고 다 귀찮으니 장난감 빨아가면서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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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간 기념으로 길드 마스터한테 영상 협찬 받아서 본문에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