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은 적 4척이 베이스를 점령하고 있었고, 운 좋게 제가 적 3척을 격침하며 디펜스를 성공한 판이었습니다.

디펜스하면서 아군 구축과 전함은 조금 싸우다 도망가고,

지원 온 아군 순양 한 척은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고,

저 혼자 요리조리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위험할땐 연막쓰면서, 디펜스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3척을 격침할 때 쯤, 적 1척은 멀리 도망가고 있었고 아까 도망간 아군들은 적 베이스를 점령 중이었습니다.

결국, 질 것 같았던 게임이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판은 제 워쉽인생에 손에 꼽을만한 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