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성이 있는 조합과 영웅들이
강세를 보이며, 이것은 리그와 천상계 픽률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상위 티어를 노린다면
가급적 기동성이 확보된 영웅들을 중심으로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윈스턴, 디바, 겐지, 트레이서로 구성된 기존 돌진 조합,
그리고 그 돌진조합을 맞받아 치는 유형의 
호그 디바 조합 혹은 오리사 호그 조합이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라인 자리야 조합은 사실상 오답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라인 자리야 조합이 나올 수 있는 맵으로 보통
왕의길과 오아시스 대학 정도를 꼽곤 하는데
실제로 여기서도 100% 사용이 되진 않는다는 것이다.

리그에서는 왕의길에서 라인 자리야를 사용하는 팀이 거의 없다.
사용한다고 하면 윈스턴 디바 조합이나 오리사 호그 조합을 쓴다.
아니면 4탱 조합에 포함된 라인 자리야를 사용한다.

라인 자리야 조합은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다.


기동성이 떨어져 상대팀에게 빠른 한타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점,
궁극기를 모으는 속도가 다른 탱커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
고층지대나 먼 곳에서 딜을 넣는 솔져, 위도우, 맥크리 등을 견제할 수 없다는 점,
라인하르트는 궁극기 캔슬 리스크, 자리야는 궁극기를 매트릭스에 먹힐 리스크가 있다는 점,
라인 자리야를 유지하려면 아나를 픽해야 하는데, 아나가 현재 좋은 힐러가 아닌 점,
상대방의 포커싱으로부터 힐러나 딜러들을 지키기 어렵다는 점 등등

정말 무수한 단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
즉, 오버워치 내에서 라인 자리야 조합은 오답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위 티어는 라인 자리야가 자주 나오고, 리그와 경쟁전은 다르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하위 티어는 시메트라, 바스티온, 토르비욘도 매우 자주 나오는 구역이다.
라인 자리야가 나온다고 해서 이상한 곳이 아니다.

실력이 정점에 다다른 리그와 천상계 경쟁전을 보면
라인 자리야를 비롯한 뚜벅이들은 상당한 결함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상위 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가급적 기동성이 좋은 영웅들을 사용하자.


정답과 오답이 나뉘어 있다는 것은 유저들의 잘못이 아니라
블리자드의 밸런스 패치가 잘못되었을 뿐이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에서 뚜벅이를 이렇게 만들어둔 것이 잘못이다.
결과적으로는 패치가 이렇게 되었으니, 그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을 찾는게
유저들의 자연스러운 행태라 볼 수 있다.

라인, 자리야, 리퍼, 시메트라 등이 고인이 된 것이 현실이라면
가급적 그 외의 영웅들을 연습하는 것이 티어 상승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