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62666


*게임 내 옵저버도 스포티비 게임즈가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넓은 맵에서 벌어지는 일 중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잡아내는데, 이전 스플릿과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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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옵저버도 잘하는 친구였다. 그런데 지금 옵저버는 그 이상으로 더 잘하더라. 이진세 옵저버인데,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었다. 하스스톤을 하다 만났는데, 우연히 게임에서 매칭됐고, 게임이 끝난 후 친구로 추가해서 게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옵저버로 같이 일하게 됐는데 잘 하더라.

여태 게임 방송에서 게임 외부 연출에 비해 게임 내부 연출에 대한 고민이 적었다. 그래도 나는 게임 내부 연출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쁠 때는 하지 못하지만, 게임도 계속 하고 있다. 게임 내부 연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는 거다.

이건 게임을 해야 알 수 있다. 나도 방송 중에 옵저버에게 이야기하고, 옵저버도 방송 중에 내게 다음 상황 중 어떤 게 중요한지 말한다. 게임을 보는 거 만으로는 힘든 일이다. 교전 후에 추격을 하는지, 아니면 타워를 부수러 가는지, 본진에 가서 정비를 하는지, 이건 경험으로만 알 수 있다.

옵저버에게 중요한 것은 시야와 게임 티어다. 다이아몬드 티어는 되어야 옵저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스포티비 게임즈 롤챔스에는 옵저버가 넷이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훌륭히 옵저빙을 해내고 있다. 리플레이를 담당하는 옵저버도 있을 정도다. 나와 옵저버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어느 순간에 리플레이를 띄울지, 멀티뷰를 띄울지 결정한다. 초반에는 잘 안맞았지만 서로 맞추다보니 좋은 화면이 나왔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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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겜 하다가 세체옵 득함.

역시 돌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