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으로 리그가 돌아가는데 라이엇이 아겜을 신경 왜 쓰겠냐 이런 말이 있는데 그건 아님

가능성이 있던 없던 롤의 정식 스포츠화는 라이엇 평생의 숙원 중 하나이고 얘넨 2013년 이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접근해왔음.
적어도 얘네의 자사게임에 대한 이스포츠화 방안과 노력은 블리자드나 벨브보다 한 수는 앞서있다고 생각함

이번 아시안 게임도 마치 라이엇은 정규 시즌 밖에 관심 없는데 귀찮게 위원회에서 나가라고 밀어준게 아니라 라이엇 입장에서 긴 과정을 통해 꾸준히 푸쉬했기에 가능한거임

아시안 게임이든 올림픽이든 제도권 안에 든 스포츠들의 향연이고 마이너리티인 라이엇 입장에서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어떻게든 이런 대회에 롤이란 게임을 집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다 할거고 그 과정에서 지역별 정규시즌의 손해는 감수해서라도 밀고 나갈것 같음
이미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게 선수와 팀 팬들에게 끼칠 장기적인 영향은 오직 신만이 알겠지만 적어도 라이엇은 이런 대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거라는게 내 요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