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체성이 굉장히 희석된 사회를 살고 있고
대다수는 자기 주관 없이 흔들리는 삶인데
신기한건 그렇게 부평초같은 주관을 가지고서
상대편을 죽일 듯이 싫어할 수 있다는 거.

뭐,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으로 남을 탄핵 사건같은 걸 제외하고 보면
이런 일방향 소통만 이어지는 건 위험한 상황이지.

해결법을 제시하고 싶지만 스스로 주체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