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신랑이랑 영양 작은영화관에..
처음으로 영화보러 가서 영화 시간 기다리는데..
화장실 다녀온 신랑이

"에버라스라는 애 잡았어? ⊙ㅅ⊙"
"뭐시라?!?! 어디어디?!! "

팝콘이랑 음료 들고 영화관 계단을 급히 내려오니..
카키색의 토실토실 뒷태 에버라스가 짜잔~~
cp같은 건 눈에 보이지도 않고...ㅋㅋ
혹시나 도망갈까봐 라즈베리 먹이고 하이퍼볼로 잡았네요.ㅋㅋ

이런 시골까지 에버라스가 찾아와주다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이제 영화관 쪽도 산책경로에 추가해야 할 듯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