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섭에서 나름 재미있게 즐겼던 컨텐츠였는데 왠지 관심이 적은 것 같아 간단한 공략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스샷을 찍으려고 간만에 매칭을 넣었는데 1시간이 넘도록 매칭이 안잡혀(-_-) 어쩔 수 없이 몇 해외 사이트 이미지를 인용하니 양해바랍니다.
( 출처 : https://na.finalfantasyxiv.com/lodestone/playguide/contentsguide/rivalwings/astragalos/ )
( 출처 : https://www.finalfantasy.net/xiv/final-fantasy-xiv-updates-41-website/ )

내용은 의식의 흐름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 읽는 방식으로 작성하니 중간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다소 몇 줄 위로 올라가 다시 읽으시거나 코멘트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제가 인벤을 잘 안와서 확인이 늦습니다..)



인원
 - 24 vs 24
 - 팀은 [팔콘] vs [레이븐] 구조입니다. 총사령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승리 목표
 - 상대 진영 코어 파괴
 - 코어는 양 팀 베이스 바로 앞에 있습니다. (롤, 히오스, 도타와 비슷한 위치입니다)
 - 전반적인 맵 구조가 2-WAY AOS 맵을 연상시킵니다.




코어는 어떻게 파괴하는가?
 - 코어는 해당 진영의 타워 2개를 모두 파괴하기 전까지 공격할 수 없습니다.
 - 타워는 맵의 남 / 북쪽에 1개씩 있습니다.


첫번째 이미지는 타워가 파괴되지 않았을 때의 체력바이며, 두번째 이미지는 타워과 모두 파괴됐을 때 코어의 체력바입니다.
만일 한쪽 진영의 타워만 모두 파괴됐을 경우에는 한쪽 진영의 코어 체력만 보이며 반대편 진영은 여전히 타워 체력이 보입니다.



그럼 타워는 어떻게 파괴하는가??
 -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1. "히야아아압 나는 짱센 비츼전사다" 직접 가서 공격한다
   = AOS와는 반대로 가장 약한 공격 방법입니다. 데미지가 거의 안박힙니다.
   = 전원이 집중해서 공격할 경우 5~10% 정도는 깍을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는 이 방법도 써먹을 수 있습니다.
   = 거기에 1명만 툭 건드려도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적을 분산시키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 미니언을 이용
   = (이 맵에 공식으로 그런 용어는 없지만.. 너도 나도 아는 그 단어이니 그냥 쓰겠습니다)
   = 상대방 진영으로 진격하는 미니언은 타워에 닿으면 큰 데미지를 준 뒤 사망합니다.
 - 3. 마키나 중 하나인 '어프레서'를 사용
   = 공성형 마키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마키나 목록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타워는 자체 공격 기능이 없습니다.



그럼 타워는 어떻게 방어하는가??
 - 주변에 오는 적을 다 때려 부시세요. 어때요 참 쉽죠?
 - 짱쎈 비츼 전사도 때려 잡고, 미니언도 때려잡고, 마키나도 때려 잡아야 합니다.
 - 당연히 무적은 아닐테니 방어의 메리트가 필요하겠지요. 타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타워의 주변을 잘 보시면 원형 띠가 보입니다.
 - 해당 진영 플레이어가 원 안에 들어가면 방어력 보너스와 체력 회복 버프를 받게 됩니다.
 - 이 버프를 이용하면 2~3명의 공격도 꽤 거든히 버텨낼 수 있습니다.
 - 타워가 부셔지면 버프 범위도 같이 사라집니다. 타워 체력이 얼마 없을 땐 빠르게 후퇴를 준비하세요.
 - 어포지트를 제외한 나머지 마키나들은 방어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코어는 어떻게 방어하는가?
 - 타워와 비슷합니다.
 - 대신 코어를 향해 들어오는 루트가 제한적이고, 이 루트를 방어용 터렛을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터렛은 코어의 근처에 있습니다. 이 터렛은 반드시 플레이어가 탑승해서 사용해야합니다.
 - 터렛은 그냥 일반 스킬로 공격해도 피해를 입습니다. 파괴되면 안에 탑승한 플레이어는 사망합니다.
 - 터렛을 다시 사용하려면 우클릭으로 일정 시간 시전을 하여 수리해야합니다.
 - 적의 입장에선 터렛의 아래로 들어가 공격하면 반격할 수 없으니 괴롭히기 좋습니다.



미니언은 무엇인가?
 - AOS에서 많이 등장하는 공성형 NPC입니다.
 - 근접형 NPC와 원딜형 NPC가 있습니다.


 - 양 진영의 베이스에서 생성되어 상대 진영의 코어를 향해 이동합니다.
 - 이동 중 적 미니언을 만나면 이동을 멈추고 전투에 돌입합니다.
 - 전투는 한쪽 진영 미니언이 사망할 때 까지 계속됩니다.
 - 가끔 교전 중 플레이어도 공격하는데 생각보다 아픕니다.
 - 힐러 직군은 아군 미니언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미니언은 적 타워, 혹은 적 코어에 도달할 경우 최후의 공격을 날리고 반드시 파괴됩니다.
 - 미니언은 타워 파괴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적 미니언을 미리 처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키나는 무엇인가?
 - 파판 세계관에서 메카닉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한국에선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던걸로 기억합니다.
 - 3개의 마키나가 있습니다. 모두 1인승입니다.
 - 마키나는 어떻게든 수리가 안됩니다. 힐 스킬도 안들어갑니다.
 - 마키나를 상대하는 방법은 어포지트를 제외한 마키나로 대응하거나, 플레이어의 일반 스킬로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 일반 스킬로도 데미지가 생각보다 잘 들어갑니다. (25% 뎀감이 붙지만 그래도 꽤 아픕니다)
 - 첫번째 마키나는 쿠르즈 체이셔입니다.

 -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엄청나게 빠르고 대인, 대마키나 공격력이 좋으나 주력 공격 방식이 근접이며 체력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주로 라인에서 교전 중 적 어포지트 공격, 플레이어 공격을 주로합니다.
 - 타워 공격 시에는 직접 타워를 공격하기보단 방어 인력 견제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 기동성이 좋고 체력이 적다보니 지형을 잘 이용해서 공격을 잘 피하는게 꽤 중요합니다.
 - 아군 어포지트가 있을 경우에는 호위에 집중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위에도 언급했던 어포지트입니다. 어포지트는 한 팀에서 2명 밖에 못 뽑습니다.
 - 공성을 위한 마키나입니다. 이걸로 플레이어를 잡는건 자기 방어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덩치가 엄청나게 크고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고 스킬 사용 중엔 오랫동안 이동조차 못합니다.
 - 아군 중 아무도 마키나를 뽑지 않았고, 아군이 1명도 없는 전선에 이걸 혼자 끌고 간다면 당신은 적군에게 딜 싸이클 연습을 시켜주는 아낌없이 퍼주는 도덕책가튼 사람입니다. 절대 혼자 행동하지 마세요.
 - 운용 방법이 꽤 어렵기 때문에 지형에 익숙해진 다음 시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브루탈 저스티스. 최고의 마키나입니다.
 - 이걸 타고 적을 학살하는건 정말 쉽습니다. 정말로요.
 - 단, 브루탈 저스티스는 팀에서 2대만 뽑을 수 있고, 자기 팀의 타워 2개가 모두 파괴됐을 경우에만 뽑을 수 있습니다.
 - 약점은 머리와 몸을 분리하면 죽...는게 아니라 대인 특화 마키나라서 공성 데미지는 많이 약한편이고 쿠르즈 체이서같은 이동 속도가 빠른 대상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거의 모든 스킬이 범위 지정)



마키나는 어떻게 얻나?

 - 마키나는 파티 당 1대씩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마키나는 1인승입니다)
 - 빨간 팀 위의 A B C D E가 파티의 이름이며, 알파벳이 보이는건 마키나를 안뽑았다는 뜻입니다.
 - F 파티에 아이콘이 보이는건 생산한 마키나의 아이콘입니다 (빨간팀은 쿠르즈 체이셔, 파란팀은 브루탈 저스티스)
 - 자신의 파티원 중 한명이 마키나를 탑승했다면 그 마키나가 파괴될 때 까지 마키나를 부를 수 없습니다.
 - 마키나는 베이스 시작 지점 바로 북쪽 방향에 있는 자판기 (-_-) 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마키나는 공짜가 아니라 CE라는 (위에 파티 UI 상단에 CE 100 이라고 된 것이 그것) 자원을 이용합니다. 모든 마키나는 50의 CE를 소모합니다.
 - CE는 마키나를 뽑은 후에 마키나의 TP? 마나?를 회복할 때도 사용합니다. (자동 회복이 안됩니다)
 - CE는 맵 중앙의 발전기를 점령하거나, 맵 중앙 물가에서 생성되는 자원을 직접 돌아다니며 하나하나 클릭해서 (-_-) 저축할 수 있습니다. 중앙 근처에 많이 생성됩니다.
 - 발전기를 획득하면 CE가 자동으로 생성되니 자원을 캐러 다닐 필요가 없이 최소한의 방어 인력만 남기고 전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전략같은 것도 작성하려 했지만 그건 서버마다 성향이 다르고 직접 찾아가는 것이 재미이니 쓰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전장 조감도를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그럼 전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