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레네 서버 최강 단일! 최강 오스만! [해적] 길드의 크리스찬베일입니다.

2age패치 후 2일이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가나돌 공략에 대해 이렇다 할 만큼 구체적인 팁이 나오지 않은것 같아 2일간의 경험으로 한번 써 보려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글의 " 적벽대전 [赤壁大戰] " 전술의 연구는 해적길드의 자칭! 사람과 의리를 중시하는 해적 l비트겐슈타인l 님의 제보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Ⅰ..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아무리 강한 강포를 껴도 하이레딘(빨강)에겐 목욕탕 때밀이만큼의 타격도 주지 못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스펙 좋은 배를 타도 하이레딘에겐 추풍낙엽일 뿐이고

      아무리 좋은 장비를 지녔다고 해도 하이레딘의 백병 앞에선 안락사를 기다리는 강아지일 뿐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겠느냐? 우선 필자가 추천하는 대포는 (5인함대 기준) 4캐논 1통상탄 입니다.

       강포도 효율 떨어지는 판국에 겨우 4캐논과 1통상탄을 추천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드리겠습니다.

 

 

     [1].. 최단사거리

        최단사거리란 부채꼴 모양을 그리는 대포 사정권중 본인의 선박에 가장 근접한 사거리를 의미합니다.

       강화대포의 경우 하이페리에포 및 정식대포를 사용하고 간혹 연막탄을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대포들의 경우 최장사거리가 매우 길지만, 최단사거리 또한 선박과 멀어지기에 초근접상태로 있는

       적을 공격하기엔 부적합합니다. 그러나 캐논은 대포들중 예외로 최단사거리가 선박과 매우 근접해있어 초

        근접 상태로 있는 적을 공격하기에 용이합니다.


        가나돌의 대부분의 NPC는 직격저지를 사용하며, 약간만 궤도가 틀어져도 적 선박과 마구잡이로 비비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 캐논을 장착하게 되면 매우 근접한 거리에 있는 적을 잡을 수 있

         기에필자는 강화대포보단 캐논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강화 캐논의 경우 예외..;)

 

 

     [2].. 중량포격

         5명의 함대원중에 꼭 한분정도는 통상탄을 착용하여 적에게 중량샤워를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중량포격의 효과는 상대 선박의 항해 속도를 일정시간 저하시키고, 선회를 둔화시키

        는효과가 있습니다. 실쟁에선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스킬이죠. 하지만 필자는 가나돌에서도 유용한 스킬

        이생각합니다. 라 모르급의 가나돌과 교전시에 대부분은 유저들에게 달라붙어 부비부비거리지만 어디

        에나 예외인 몆 놈들이 있습니다. 꼭 이런 NPC들이 어디서 막 달려와서 유저보다 뒤크리를 더 잘쏘고 도

        망가죠. 


       이런 히피같은 NPC들의 발목을 잡아주는것이 중량포격입니다. 또 NPC들의 경우엔 역시 컴퓨터인지라

       선회가 180도씩 휙휙 도는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NPC들에게 중량 몆발 먹여주면 눈에 띄

       게 선회가 둔해진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통상탄의 가장 큰 목적은 "캐논유저들과 근접전

       을 하고있는 NPC들을 저격할 수 있다!" 라는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3].. 거북선

        제아싸,개아싸,강일전 등등 내구좋고 스펙 쟁쟁한 선박들을 이용해 오셨겠죠? 하지만, 가나돌에서 만큼은

       거북선류의 선박들을 제외하고는 일체 무용지물이 됩니다.

      가나돌에서 일부 NPC들의 백병,공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북선을 타지 않게되면 서두에

      운을 떼어놓은것과 같이 안락사를 기다리는 개 신세밖에 되지 않습니다.

 

 

     [4].. 서민 장비

       요즘 장비 공,방 좋은분들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나돌에서만큼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게됩니다.

      가나돌은 2일간 겪어본 바로는 포격을 제외한 그 어떠한 방식으로든 클리어 할 수 없었습니다.(쉬운몹 제외)

      노랑이 엔피씨들만 되도 공방이 상당하고, 백병전으로 승부짓기가 불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가나돌 엔피씨

      자체가 대부분 "백병전 회피"기능이 약 60%확률로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필자가 발타자르 백병나포

      해본 결과 시간만 더 들었을 뿐 별다른 이득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다시 장비 이야기로 돌아와 보자면, 앞서 언급한 내용들로 인해 오로지 포격으로만 승부를 내야하기 때

      문에 높은 공격력의 무기도, 고가의 장비도 필요없이 그냥 "포격 부스터만 있으면 된다."가 이 파트의 핵심입

      니다.

 

 

 

Ⅱ..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말입니다. 복숭아 두개로 무사 세 명을 죽인다. 이 말 역시 가나돌에 그대로! 적용

         해서 쓸 수가 있습니다. 보통 5명의 함대원들이 V(독수리 오형제 진형)모양으로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럼 말 그대로 둘둘씩 흩어지는 전술이 되겠습니다. 1~4번 까진 캐논유저 둘둘씩 흩어지시고 가장 마지

         막에 있는 5번자리 통상탄 유저는 엔피들과 적당~히 거리를 벌리신 후 NPC들에게 중량 무료배송을 해

         주시면 되는겁니다.


           "한번에 몰려가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란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필자가 2일간

         가나돌만 해 봤지만 우루루 몰려가면 서로 엉키기만 할 뿐 죽도 밥도 안되고, 숫적으로 열세인 유저팟이

          엔피씨에게 둘러쌓여 사방팔방 크리 터지기때문에 고안해 낸것이 "NPC를 분산시키자."였습니다.


         필자의 컨트롤 미숙인진 몰라도 확실히 우르르 몰려서 싸울때보단 전체적인 팀 데스율이 낮아졌습니다.

 

 

 

 

Ⅲ.. 적벽대전[赤壁大戰]

 

 

          길드원이신 l비트겐슈타인l님이 아마 가장 처음 시도하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거북선에 방화 공격 달고 체력이 6000넘는 엔피씨들에게 대화재를 일으키니 화재 데미지가 1300~1700

          씩 나오게 됩니다. 1700이면 캐논 근접크리 혹은 강화대포나 낼 수 있는 수치이므로 단순히 선박끼리 비

          비기만 해서 저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다면 절대 손해보는 전술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거북선에 방화 공격을 필수로 달고 가나돌 대장급NPC를 잡는다면 훨씬 수월히 클리어 가능할 것입니다.

 

 

 

  

 

 

유저 여러분 모두 득템하시길 기원하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더 좋은 전술,전략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