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곰
2006-11-04 01:44
조회: 9,532
추천: 6
이리스 섭 폴투갈 초보 상인의 인도 - 동아프리카 무역 그 3일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리스본 5번 길사 길드 대항프렌즈의 47번째 길드원 성곰이라고 합니다..(__) 현재 렙은 19 47 25구요.. 렙을 보면 아시다시피.. 오베때 했다가 상용화때 쉬었다가.. 오랫만에 다시 돌아온 유저죠. 그 외엔 다 각설하고..ㅋ 저는 계정도 끊지 않았고, 투클라도 없습니다. 집에서 하면 진정한 [훼인]이 될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ㅡㅡ; 설사 돈을 10배로 들인다 할지라도 피방에서 하고 있죠..ㅋ (실제로 10배 이상 들어가고 있습니다..ㅈㅈ) 이런 상황인 저로서는.. [피자를 찍어놓고, 갠상을 열어놓고 잔다.] 또는 [칼로를 찍어서 갠상에 풀고 나갔따 온다.] 는 식의 게임방식이 불가능하고.. 그렇게는 별로 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무조건 교역만을 생각할수밖에 없더군요. --------------- 상인으로의 탄생 울 길드에 네덜란드 국적 [휴마]님이 계셨는데, 제가 상렙 42쯤 됐을 무렵에.. [사교]와 [회계]와 [거래랭]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시더군요.. 진짜 그 전까지는 상인 하면서도.. 사교도 안 배우고 있었고, 회계는 몇%가 올라가고 몇%가 깎이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시세 좋으면 사서 시세 좋으면 파는 방식의.. 패키지 게임 형식의 플레이를 일관하며.. [상인 재미없어..빨리 돈벌어서 군인이나 해야쥐~]라고 하고 있었는데.. 그 [휴마]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먼가 내가 모르던 새로운 세상이 있구나~] 라는 걸 느꼈던 거죠. 그래서.. 팁 게시판을 뒤지고 뒤졌쬬.. 저는 이론상으로는 백날 들어도 모르고..ㅋㅋ 실제로 해봐야 알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 눈에 들어왔던 글이.. [빅스톤조자룡]님의 [인도 근해무역을 타진한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포르투갈 케릭이기 때문에.. 이거다 싶어서.. 바로 그날부터 [보석거래] [향료거래] [염료거래]를 배우기 위해.. 길드원 케스터네츠님을 졸라서 보석상 전직을 하는 등등의 과정을 거쳐.. 3가지 스킬을 다 배우고..ㅡㅜ 벨벳온라인을 위한 섬유(+2), 향료(+5), 염료(+2), 보석(+2) 부스터를 사서~~ 결국 인도에 온지.. 벌써 3일이 되어가는군요. --------------------------------------------- 1일 인도에서 무역하려면 중요한게 [향신료 거래]가 아니라 그 밑에 있는 [향료 거래] 였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됨..ㅡㅡ; 향신료는 엄청 싼데 향료는 비싸더군요..--+ 일단 닥치는대로 인도 교역품 - 쟈스민, 백단, 사파, 루비, 인도편사, 사향, 사금석, 강달소라 아라비아 교역품 - 시베트, 유향, 청금석, 터키석 동아프리카 교역품 - 갑향, 오렌지오일, 에메랄드 등등을.. 다 들고 시세 탐문하러.. 지도에 나온 전 지역을 순방.. 위에 포르투갈 국기 꽃힌 곳이 이리스 서버의 포르투갈 동맹항입니다. 아라비아 지역은 신경 안 쓴건.. 뒤에 나오겠지만 쓸데가 없더군요..ㅋㅋ 적으면서 다녔었죠.. 쟈스민 원가 2500 동아프리카 100% 6000원 루비 원가 3000 동아프리카 100% 4700원 갑향 원가 900 인도 100% 2000원 강달소라 원가 3800 동아프리카 100% 6000원 등등.. 결국 결론이 나오더군요..--+ 1. 인도 <--> 아라비아 반도 무역은 돈되는게 하나도 없더라..ㅈㅈ 2. 인도 <--> 동아프리카 무역은 돈 되는 건 오직 하나.. 쟈스민 뿐이다..--+ 일단 돈이 되려면 무조건.. 원가가 높아야 하더군요. 갑향이 2배가 넘게 가격이 뛴다고 하지만 그래봤쟈 천원 남습니다. 한배 가득 실어봤쟈.. 2번 팅겨 100만입니다. 그러기엔 이동 시간이 아깝죠. 쟈스민.. 인도에서 원가 135%에 사가지고 갔지만, 판매처 시세가 116%에 2번 팅기니 3백만 남더군요.. 한편 강달소라도 돈이 될듯 하지만 문제는.. 강달소라는 그냥 인도에서 팔아도 동아프리카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3. 인도 근해무역에서 돈 되는 건 강달소라와 향료 뿐이다. 강달소라 무역은 다들 아실테구.. 향료는.. 고어 <--> 디우 무역이 돈되더군요. 일단 4발로 고어에서 백단과 쟈스민을 살수 있는데, 이놈들이 회계 잘 치면 1500 씩 남습니다. 4발 한장으로 2종류를 살수 있으니 강달소라와 함께 거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근해무역인듯 합니다. 4. 인도 근해 보석 무역은 ㅈㅈ더라. [보석 근해무역하면 랭작도 겸해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했던것도 사실이지만..--+ 판매처 보석 시세가 높게 나오는 걸 본적이 없는 반면에.. 구입처 보석 시센느 낮아봐야 91%에서 반등입니다..ㅡㅡ; 이건 보석폭등이나 보석폭락 사태가 벌어지지 않고서는 인도 근해에서 보석으론 가망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아프리카나 아라비아 들고 간다고 해도 가격 자체가 높지 않구요. ----------------------------------------------------------------------------------- 2일 그래서 1일에 결론을 내렸던거죠..--+ 1. 고어의 강달소라시세가 좋으면 강달소라 근해무역 2. 고어 디우 향료 시세가 잘 맞으면 고어의 [백단] [쟈스민]을 디우로 퍼 나르기~ 3. 쟈스민 시세가 왠만하면 동아프리카로 쟈스민 무역 ㄱㄱ 하다보니.. 시세가 영 안 좋은 떄가 많아서 쟈스민만을 하게 되더군요..ㅋ 다들 아실 겁니다. 동아프리카 갈때는 캘리컷에서 [향신료의 배송] 퀘 받아서 하면 4발 4장 잔지에서 오실때는 [면화의 배송] 퀘 받아서 오시면 3발 4장 여기까지는 대충 맞는데, 동아프리카에서 인도로 돌아올때 사가지고 올만한게 없더군요. 물론 갑향 오렌지오일, 산호, 상아, 금이 있긴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별로 안 남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했던게.. 말린디의 목재를 사서(인벤 도시 정보 툴에는 나오지 않지만 말린디에서는 목재가 나옵니다..공업품 거래 5랭 기준 70개) 마사와로 가서 은세공을 찍어 온다.. 라는 거였죠. 소팔라 <--> 모잠비크 라인도 괜찮지만.. 거긴 NPC 해적이 너무 득시글거려서 개인적으로 포기..ㅡㅡ; 그렇게 목재를 70개를 사서 마사와로 가보니 귀금거래 1랭이라 은이 30개 사지더군요..OTL 근데 은수량도 수량이지만.. 동선이 너무 길어서.. 이걸 해서 은세공을 찍느니.. 차라리 보석을 퍼서 유럽에 나르는게 낫겠다.. 라는 결론이 되더군요..ㅋ 그렇게 하다가 생각한게.. 제가 마침.. 봉제도 겸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봉제할만한 항구는 다 잉글랜드 아니면 스페인이라서.. 디우 <--> 고어 왕복하며 면원단이나 찍자~~ 라는 생각에 봉제랭 4에 무턱대고 인도를 왔거든요..ㅋㅋ 물론 준비성은 철저해서 3발은 200장 챙기고 재단도구도 1199개는 다 챙겼씁니다만..ㅋㅋ 그래서 원래는 근해를 하다가 시세가 안 좋으면 고어 산양모를 이용한 모직원단과 고어 디우 면화를 이용한 면원단 봉제 랭업을 계속 하고 있었던 거죠.. 시세 알아보러 돌아다니면서도.. 면화,양모는 사서 계속 찍다보니 어느새 9랭이 됐더라구요..ㅎㅎ [모가디슈]에서 양모가 나오더군요. 스페인 동맹항이라서 섬유거래 7랭 기준 106개 여기 눈이 돌아간거죠..--+ 왜냐면 봉제 10랭부터는 터키융단 생산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양모 700개를 사와서 터키융단 찍으면 400개쯤 찍힙니다. 터키융단 100% 시세가 8천 정도.. 하나 팔면 대략 5천씩 남죠. 그럼 순익이 200만 터키융단 하나에 양모가 4개씩 들어가니깐.. 13만짜리 3발을 6번 질러서 양모 700개를 사오면 3발값 78만 소요 양모 700개면 생사가 525개 들어가는데, 3발 5번 질렀다 치면.. 3발값 65만 소요.. 전 발주서를 질러서 본전치기다 싶으면 무조건 지릅니다. 왜냐면 거래랭이 중요하니깐요.. 거래랭이 남으니깐요..ㅎㅎ 게다가 이건 봉제 랭작도 겸하구요.. 그래서.. 요즘엔 동아프리카에서 싸구려 향료 싣고 오느니.. 양모 싣고 와서 터키융단 찍습니다. (지금은 순수 11랭) 훗날 랭이 받쳐주면 고블랭도 가능해지겠죠..^^ 다만 몸바사에선 갑향과 오렌지오일 2종류의 향료와 산호가 나고, (전부 4발) 1일 거리인 말린디에서는 금과 상아가 나옵니다. (전부 4발) 이 물건들의 시세가 좋다면 굳이 3발을 쓸 필요 없이 부메랑과 적절한 발주서 사용으로 저 물건들을 실어서 인도에 시세 봐서 드랍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봉제 랭작을 겸해서 터키융단을 찍는 거구요.. ------------------------------------------------------------------------------------------ 3일 2일 밤에 접속종료하기 전에 눈여겨 둔게.. 고어의 강달소라가 시세가 188% 상승 까지 치솟았던 거였습니다. 저건 분명히 크게 떨어질거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11시에 접속해보니.. 91% 하락세더군요. 그러나 근해무역은 급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ㅋㅋ 구입처 시세도 중요하지만 판매처 시세가 더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강달, 쟈스민을 들고 캘리컷과 코친을 향했죠. 시세가 다들 ㅈㅈ더군요. [동아프리카 가야하나..ㅡㅡ;]라는 생각을 하며 고어에 다시 들렀더니 강달 시세가 82% 하락세.. 거기서 디우로 가봤더니.. 강달 시세가.. 109% 상승세더군요..^^V 바로 퍼나르기 시작.. 염료가 3+2 라서 30개가 사지더군요.. 2발 23장 투입해서 720개 실어다가 디우로 나르기 시작..(제 배가 상갤입니다.. 모험렙 19라서요 OTL) 두번 팅기기 성공하면 230만 정도 남고, 팅기기 실패하면 170만 정도 남더군요. 평균을 200만이라고 봤을때 2발 가격을 빼면 85만 이득정도 뿐이지만.. 그 2발이 길드원인 [로고스2]님이 2만에 싸게 넘겨주신 2발이라서.. 실제 이득은 한탐에 150만 정도..^^ 그렇게 3탐을 했더니.. 갑자기 [허대포1]이란 분이 나타나서 강달 거래에 동참했으나.. 강달 가격은 73% 하락세로 또 내려감.. 함께 묵묵히 강달을 퍼 나르다보니.. 또 2탐쯤 경과후에.. 믿을 수 없게도 강달 64%로 하락..ㅡㅡ; 그러나 그 시점에서 디우 강달시세가 91% 하락세로 변화 순익은 오히려 줄어들더군요.. 판매처 시세가 더 중요한듯 합니다. 다시 3탐이 지난 후에는 강당 73%로 상승 그때 마침 봉제로 인해 아는 분(싸우는뚱땡이 님, 스잔나x 님)들이 디우에 출현하고, 생사 시세가 115% 하락세에 벨벳 80% 상승세인가 하더군요. 거의 10탐에 접어들고 있는 강달소라 퍼나르기에 지쳐가는 나머지 이제 강달을 접고.. 봉제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잔나X님을 통해.. 캘리컷의 강달 시세를 알아봤더니 91% 상승중..--+ 그 반면 디우는 82% 하락세였던가.. 아니면 91 하락세.. 결국 같이 강달 퍼나르던 허대포1님에게는 죄송하지만..^^ 디우 염료 폭락시켜버리고(허대포1님께 귓말은 보냈씁니다.. 캘리컷 시세가 더 좋다구요..ㅎㅎ) 봉제작업 하시는 동안 저도 캘리컷으로 강달소라 2탐 뛰다가.. 캘리컷과 고어의 먼 거리에 지쳐서.. 고어의 쟈스민과 백단을 디우로 2번 퍼나르니(향료거래 9랭에 4발 5장 소모) 2번 팅기기 성공하면 순익 120만 실패시 순익 80만이 뜨더군요 그러다가 쟈스민 시세가 너무 좋아지며, 동시에 생사 시세가 108 하락세쯤으로 떨어져서 [드디어 봉제의 탐이 왔구나..--+] 싶어서 쟈스민 가득 싣고 동아프리카로 갔습니다. 잔지바르 116% 상승세에 650개 한번 팅겨서 한방에 떨구니 250만 순익 돌아오는 길은 양모를 싣고 왔었죠.. 본인의 섬유거래가 미약하기 때문에(5랭) 봉제 작업에서 고랭분을 꼬시기 위해서 쿠스쿠스 300개를 100만에 매입한 이후 디우로 ㄱㄱ 생사 시세는 95% 하락세던가 하는 환상 시세인데다가.. 이리스 섭 디우 랭커 1위인 [띠앙]님과 그 남푠 [NAMTING]님이 계셔서.. 띠앙님의 섬유거래 만랭 18랭의 힘을 빌어서.. 열심히 봉제업을 했습니다. 생사 116개가 한번에 사지니까.. 3발이 전혀 안 아깝더군요..ㅡㅜ 3일은 거의 일기 같군요.. 팁이 아니라 잡담에 가깝네요..^^ 정리하면서 팁으로 만들어봅시다..ㅎㅎ ------------------------------------------------------------------------------- 최종 마무리 글을 읽어보면.. 제가 3일간 변해온 모습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정리하자면.. 1단계 상인 초보 그냥 싼거 사다가 비싸게 퍼다 나르고.. 그런 식으로 살고 있다가 보니.. 상인이 너무 재미없고 갑갑하더라구요..ㅡㅜ 그런 시점에서 상인 고수님의 한마디가 뭔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던 거죠.. 2단계 자립의 발버둥 일단.. 나라마다 되는 지역이 있고 안되는 지역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영지가 진짜 중요한거고, 동맹항이 뭉쳐있는게 중요한 거더군요. 결국 택한 곳은 빅스톤조자룡님이 알려주신 인도 근해무역이 되었네요. 이제서야 슬슬 회계와 사교, 거래랭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으나.. 상렙은 어느새 42였고, 쓸만한 거래랭은 공업품거래 5랭 하나정도 뿐인 안습한 상황..ㅡㅜ 그래서 생각한게, 부스터 많은 향료와.. 거래랭을 위해서라면 발주서를 아끼지 말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돈이 없기 때문에..^^ 돈을 퍼부으면서 랭작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되는 거래지역을 찾아야만 했었죠.. 즉 돈을 벌면서 랭작을 해야 하다.. 라는 것이었죠..ㅡㅡ+ 그게 바로 포르투갈의 영지 고어를 중심으로 한 인도 동아프리카 지역이었던거 같습니다. 3단계 지역을 정했으며 시세 탐색을 지역마다 시세가 다르고, 가치가 다르더군요.. 그걸 알아보는 과정은 뻑뻑했지만.. 다 알아보고 결론짓고 나니.. 확실해져서 좋더라구요.. 인도 동아프리카 무역에서 쟈스민이 황제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체감해볼수 있었던 쟈스민의 파워는 상상 밖이었습니다.. 고어에서 모가디슈까지 14일 걸리는데, 쟈스민 한차 650개 실어다가.. 떨구면 시세 좋으면 300만이 남습니다. 물론 4발이 15장정도 소모되겠죠. 순익은 170 정도 4단계 집중의 묘미 2일 밤에 자면서 생각한 거였습니다. 2일에는.. 4발의 효율을 높인답시고.. 고어에서 동아프리카 갈때 쟈스민과 백단을 전부 다 사서 갔습니다. 그럼 숫자가 쟈스민 250 백단 400 정도의 비율이 돼죠. 4발은 5장 정도 소모되구요. 이렇게 떨구면 150정도 남습니다. 그럼 순익은 110정도가 되는거죠. 그러나 위에서 봤듯이 쟈스민만 가득 실어다가 떨구면 순익이 더 큽니다. 만일 명산 경험치를 위해서라면 다품종 드랍이 좋겠지만..(고어에서는 명산품 인도편사와 루비도 있습니다.)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핵심은 [순이익]이다.. 발주서는 얼마든지 쏟아도 상관없다.. 잔지바르 가면 많이 팔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3일에는 오직 쟈스민만 사가지고 가서 드랍했습니다. 고어에서의 쟈스민 시세는 안 중요하고, 동아프리카의 쟈스민 시세가 중요하던데, 고어에서 150%라도 판매처 시세가 120%일 경우는 2번 팅기기 성공하면 충분히 300만 이상 남습니다. 다만 모가디슈는 향료 방어막이 없어서 그럴 경우 100% 향폭입니다..^^ 5단계 시세 조종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끝단계에 가까워지네요.. 간단한 일인데, 폭락작업 같은 것을 말하죠.. 특히 벨벳온라인에서는.. 중요하더군요. 벨벳온라인의 양대 거점은 잉글랜드의 캘커타와 포르투갈의 디우죠. 물론 마술리파탐도 있지만.. 마술리파탐의 경우는 가까이 있는 캘커타가 워낙 막강한 관계로 묻혀지는 추세구요.. 디우는 제가 애용하는데, 생사 시세 바닥이면 할것없는 캘커타에 비해서.. 생사 시세가 죽음일 경우는 그걸 대신할 수 있는 인도 근해무역의 길이 열려있죠.. 다만 폴투갈에게 특히 유리하지만 말입니다. 이 디우는 직물이 나지 않습니다. 캘커타에서는 비단원단, 마술리파탐에서는 인도편사가 나서.. 직물내성 항구인 것과는 반대로 디우는 직물내성이 없어서.. 직물폭락(이하 줄여서 직폭)이 수시로 일어나죠. 그래서 봉제 작업 하시는 분들은 폭락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건 다 아실테구..^^ 중요한 것은 역시 한번은 해봐야 한다는 점인거 같네요. 오늘 낮에는 강달 600개로 염료 폭락.. 염료폭락 풀린 이후에는 띠앙님 싸우는뚱땡이님 스잔나X님 등과 함께 고급의류 600벌 만들어서 공예품 폭락 그러고나니 늘 직폭이던 디우에서 벨벳이 110% 상승세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때 생사는 105% 상승이었던가.. 하여간.. 늘 시세에 얽매이던 상인으로서 자기가 시세를 움직이는 폭락작업이야말로 재밌는 조작이 아닌가 싶네요. 6단계 시세를 읽다 저는 아직 잘 못하지만.. 고수분들.. 특히 우리 길드의 [건들면톡]님 같은 경우는.. 시세 예측이 정확하시더군요..ㅡㅡ; 시세 예측.. 이것이야말로 상인이 최대 스킬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저는 거의 못하죠..ㅋㅋ 아직 싸이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읽지를 못하니깐요..ㅡㅡ; ------------------------------------------------------------------------------------------- 마치며 상인 하면서.. 포르투갈로 국적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적이 많았었죠..ㅡㅡ; 잉글랜드는 주조의 함부르크, 뤼벡, 더블린, 플리머스 등등~~ 봉제의 오슬로 등의 막강 랭작 지역이 있을 뿐더러.. 뭣보다 보석 판매처로써 최고인 북해에 대부분의 동맹항이 있습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팔마 발렌시아의 삼각무역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서 배워지는 총포류, 공업품거래는 후반에도 막강한 거래랭이죠. 공예와 봉제가 한번에 해결되어.. 길드원 브랜디벅이 [마음의 고향]이라 부르는 발렌시아가 있을 뿐더러.. 패치되어 약해졌다지만 여전히 괜찮은 카리브 근해무역(이리스 섭은 스페인이 카리브 석권이죠.) 게다가.. 유럽과 가장 가까운 금 산지.. 두곳을 전부 스페인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죠..ㅡㅡ; 제가 스페인이면.. 당연히 귀금속 거래나 총포류 거래 했습니다..ㅡㅡ; 그에 비해 포르투갈은.. 초반 조리에는 좋으나.. 조리에 쓰이는 식료품거래, 조미료거래는 후반 교역에는 거의 쓸데없는 거래랭들이며.. (물론 설탕 무역은 돈이 된다고 하더군요..ㅎㅎ) 유럽지역 영지는 해물피자 외에는 내세울게 없죠..ㅡㅡ; 물론 신삼국 분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하여간 포르투갈 국적인 데에 불만이 꽤 많았던 거죠..ㅋ 그러나.. 이렇게 막상 근해무역을 해보니깐.. 뭔가 생각이 바뀌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게 되더군요..^^ 특히 인도의 영지 [고어] 최곱니다..ㅡㅜ 인도 - 동아프리카 무역을 하면서 남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우리의 장점을 찾아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상인의 길이겠죠..ㅋ 제가 일단 상인으로써 많이 부족하니.. 글 모자란 부분 많이 체크해주시구요~ 다만 그냥 다른 분들도 상인의 즐거움을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 P.S. 쟈스민 무역의 중요한 점이랑 장점 같은 걸 빼먹은 듯 해서.. 적어봅니당.. 중요한 점.. 일단 시세 고어 100% 2500정도 동아프리카 100% 6200정도 그런데 이 6200에서 6000이 물건 가격이고 200이 명산 가중가격입니다. 즉.. 구입처 시세보다는.. 판매처 시세가 무조건 중요한거죠.. 명산 가중가격이 별로 없기 때문에.. 판매처 시세가 100%만 넘어간다면.. 구입처에서 150%에 사도 남습니다. 그런데 판매처는 동아프리카 전역.. 즉 언제든 팔수 있는것이고, 동아프리카에는 향료 나는 항구가 많죠.. 가까이에만 잔지바르, 몸바사, 말린디 그렇기 때문에 판매처의 폭락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즉.. 계속 할 수 있는 무역이 되는거죠. 밑의 캡쳐는.. 고어에서 쟈스민 135%일때 사가지고 간 캡처입니다. 배가 상갤인지라 최대 적재가 733이고, 후추 배송때매 후추 30개를 들고가고, 제가 상인의 필수스킬인 운용이 없어서..^^ 쟈스민 갯수는 보시다시피 많지 않지만.. 이 정도 시세로 팔수 있습니다. 즉..시세가 크로스되어 단가 2000에 살 경우는 하나에 8천이 남을 수 있다는 얘기죠. (캡처는 단가 3500) 항해거리 15일의 짧은 거리와 운행의 편안함.. 판매처의 안정성(폭락 위험 없음) 등등을 감안하면.. 중거리 무역으로서는 꽤 괜찮다고 보이네요.. 그 외의 장점은.. 자주 말하지만 편안한 여행.. 올때 갈때 다 측면풍입니다. 한편 경험상.. 쟈스민 시세 87이었고, 판매처 시세가 116일때 상갤(적재 733)으로 두번 팅겨서 410만 나왔었습니다. 전 회계가 5+2라서 좀 약합니다..^^ 상대갤이면 500만쯤 나왔겠네요..ㅋ 참고 되시길 빌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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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곰
폴라리스 섭의 성권 입니다.
사주란?
사주는 음양오행론을 근간으로 하며, 음양오행이 순환함에서 시작한다. 그 순서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양목 음목 양화 음화 양토 음토 양금 음금 양수 음수
이것이 바로 천간의 변화이며, 오늘이 갑일이라면 내일은 을일이 되고, 이것은 무한히 순환한다.
지지는 환경을 나타내며 12간지로 표현되는데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음수 음토 양목 음목 양토 양화 음화 음토 양금 음금 양토 양수
이렇게 천간과 지지로서 시간이 정해지는데, 예를들어 누군가 태어난 시간이 2010년 5월 5일이라고 한다면, 그 시점에서의 사주(4개의 기둥)가 정해진다.
시간 일간 월간 연간 시지 일지 월지 연지
보다시피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이기 때문에 사주팔자라 부른다.
과학적 근거는?
물론 과학적 근거는 미약하나, 생각하는 것만큼 점술적인것이 아니다. 사주는 흔히 생각하듯이 음력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태양력인 만세력을 사용한다.
만세력에서의 1년의 시작은 입춘이며, 만세력의 4개 기준점은
낮이 가장 긴 하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 밤이 가장 긴 동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이며 동지와 춘분의 중앙이 입춘이 된다.
사주는 생각만큼 오래된 학문이 아닌데, 현대사주의 대부분은 일간을 기준으로 사주를 판명한다.
일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하나가 되며,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이 기운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간이 자신의 주된 성격이 되며, 병일에 태어난 남자는 단순하고 화끈하다 라는 등의 성격이 나오고,
그 일간이 자신의 환경, 즉 자신을 둘러싼 다른 7자를 봤을때 그 환경의 영향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것이 사주이론이다.
만일 일간이 음의 불(정화)인데, 주변 환경이 온통 다 물이라면 물은 불을 극하기때문에 그 일간에 태어난 사람은 상당히 순종적인 성격을 띄게된다는 것이 사주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그리고 운세는 대운의 흐름이란것이 있는데, 태어난 달이 10년 주기로 다음 달로 이어져간다는 식인데, 솔직히 운세에 대해서는 요즘 좀 불신이 있다..ㅎ.ㅎ
물론 과학적 근거는 미약하고, 무엇보다.. 음양오행의 순환이라는 것이 참 뜬금없긴하지만, 재미로 본다면 뭐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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