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하신 분은 아둔의 성지님이구요, 최대 4인팟까지 가능하며 암흑 기사 4명 중 한 명을 하게 됩니다. 맵 배경음악은 Steve Barakatt의 Flying 초반부 40초 정도가 무한반복되었고, RPG란 이름답게 파밍을 하며 템을 얻고 레벨을 올려서 강해지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작자가 제작자라 이 역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구요, 저는 운좋게도 다른 셋이 하다가 나가서 혼자 맵에 남겨져서 홀드+알트탭으로 하루종일 사냥시켜놓는 걸로 파밍을 마치고 마지막 보스까지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 보스는 아칸이었는데요,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여 스2 협동전에 비유하면 보라준의 특수 능력 그림자 파수대 소환에 해당하는 스킬을 마구마구 연타해서 소환수 꽉 채우고 치고 빠지기 컨트롤로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술 이름이 격멸의 검이었던가... 아닐 수도 있구요)

워낙 좋아했던 유즈맵이라 추천해봅니다. 리마스터 되면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