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령대
디아블로3가 다른게임에 비해 연령층이 높고, 그에 따라 구매력도 좋은편에 속하지요. 하지만 연령대 자체가 높아서 가격이 싸게 보인다? 논리가 안맞아요. 가격이란건 항상 상대적인 것이지요. 연령대를 떠나서 개인마다 느끼는 체감이 다릅니다. 물론 보편적으로 볼 때 사용 연령층이 높아 구매력이 충분하고 17,000원 정도의 가격이면 합리적이란 말에도 동의 합니다. 학생들도 알바해서 충분히 사고도 남는 가격이니까요. 하지만 가격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은 항상 상대적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무시하고 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물론 그 의도가 단순히 게임을 까려는 심보라면 그냥 한심하고 불쌍...)

2. 다른 패키지 게임과의 비교
디아블로3는 패키지 게임이고, 다른 패키지 게임 DLC와 비교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질유도에 사활을 거는 국산게임은 애초에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저도 동의합니다. 허나 타 게임 패키지와 비교해봐도 적정한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랄까요? 요즘 치킨값 보면 오히려 싸보입니다 ㅋㅋㅋ

[결론]
그래서.... 왜 싸워야하는 건가요...? 도대체 왜 콜로세움이 열리는지 모르겠네요. 사기 싫으면 안사면 되는거 아닙니까?? 디아블로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면 30,000원에 나왔어도 사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저도 시리즈 자체에 애정이 커서 마음 속의 상한선이 3만원 이었습니다. 이처럼 가격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비싼가격 주고 산다고 호구니 개 돼지니 그러면서 욕할 필요도 없고, DLC 가격이 싸네 안 싸네로 서로 티격태격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는 놈 뭐라 하지 말고 비싸다는 놈 비난하지고 맙시다. 어짜피 게임은 즐기기 위한 것이고 그 가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내가 내 돈내거 비싸더라도 내 취미생활 하겠다는 거면 그게 욕먹을 일은 아니잔아요? 또한 자신이 느끼기에 비싸면 다른 게임을 하거나 DLC구입을 안하면 됩니다. 물론 비싸다는 분들 중 게임도 제대러 안해보고 관심받기위해 비난 댓글을 달고 그냥 재미로 똥3 거리년서 까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탕종자 낫닝겐은 단지 먹이를 안주면 됩니다. 이미 논리적으로 상대할 대상이 아니니까요. 이런준등 제외하고 네팔램들 끼리 싸워서 뭐합니까.... 더불어 살아가도 힘든 세상에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