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참 게임 좋아하고 많이 햇었는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못하고 잇다가.

 

 

직장동료 동생들이 오버워치를 많이 하길래 저도 배워서 반개월 가량 햇엇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에임도 안좋고 손도 굳어서 브론즈에만 머물러 있었죠.

 

 

게임하면서 계급 요런건 딱히 신경안쓰고 하는편이라 괜찮앗는데

 

보이스나, 채팅으로 남을 헐뜯고 욕하고 요런거에 너무나 질리고,

 

이 나이에 얘들하고 게임하믄서 욕들으면서 해야하나..싶기도하고 너무 짜증나서

 

오버워치 과감히 삭제하며 접어버리고, 배그배그 말이 많길래

 

구입후, 시작한지 이제 이틀째네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긴장감 넘치고, 눈치쌈하고 ㅎㅎ

 

뭐 50등안에 못드가는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래도 꾸준히하면 요령도 생기고 하겠지요~

 

 

무엇보다 좋은것은 제가 남에게 안좋은 이야기 할필요없고, 들을 필요 없다는거네요.

 

스쿼드도 자동으로하니 대부분 중국인이긴하지만 자끔 우리나라 사람분들이랑 매칭되면

 

오버워치랑은 다르게 못하더라도 뭐라하는 사람 하나 없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죽거나 우리편이 죽더라도 웃으면서 게임을 즐긴다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이게 진정한 팀 게임이구나~ 싶네요.

 

물론 솔큐도 어마무지하게 재미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