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기능 생기면 백퍼 아이템 등급 별로 다이야 들게 만들 거다.

근데 문제는 어차피 그렇게 되면 개인거래 하나 거래소 등록해서 파나 별반 차이가 없어지겠지.

다만 파는 대상을 특정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


때문에 거래소에는 못 팔지만 개인거래 전용으로만 가능한 아이템을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각인템이다.


사실상 서버 내 유저들이 찬 장비중에 90%가 각인템일 거다.


이걸 그냥 각인템으로만 묶어 놓으면 엔씨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효과가 전혀 없고.

매매 자체를 저해하기 때문에 지하경제나 마찬가지다.


이마저도 러쉬질 유도하지 않으면 서버 내 각인템은 쌓이고 쌓여서 넘쳐난다.


그래서 러쉬질 유도하기 위해서 조건부로 각인을 풀리게 만들 수도 있다.

각인을 풀려면 일정 러쉬에 도달해야 한다고 하면 너도 나도 러쉬질할 것이기 때문이다.

룸티스 귀걸이도 7되면 옮겨지는 것처럼.


각인 무기는 +10, 방어구는 +9 되면 거래소와 개인거래로 매매 가능하다고 해보자.


아마 각인무기 9짜리 1~2자루씩은 다들 가지고 있을 텐데

이런거 소모시키는 것이다.


결국 7명 중에 1명은 10띄워서 꿀 빨겠지만,

나머지 6명은 날려먹고 다른 무기를 구하거나 다시 9까지 띄워야 한다.

결국 서버 내의 고강무기가 줄어들수록

거래소의 템들 거래 활성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또한 각인템들이 매물로 나옴으로써 시골섭의 경우 고강무기 가뭄현상도 해소된다.


거래량이 늘기 때문에 성혈 메리트도 높아지고.

경제 활성화가 일어난다.


1:1 거래 기능은 템 등급별로 다이야 수수료 받아 먹을게 확실하고.

계정끼리 쓸모없는 각인 9검 어쩌다 띄운 애들은 10띄워서 서로 물물 교환도 가능할테니 수수료 걷기에도 딱 좋다.



그리고 흰템, 녹템 똥값되서 불만인 애들이 많을 텐데..

템 등급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게 바람직한 거다.

그래야 파템, 빨템도 많이 풀리고 하는 거지.

지금 솔까 성혈에서도 빨템 장비 두른 애들 소수이고...


차라리 그 문제점은 흰템, 녹템을 10강 띄우면 상위 템으로 바꿔주면 해결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