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본 사람은 없지만 기록 겸 쓰는 첫 전설 일기 입니다

 5급 후부터 카운팅 했어요

 주로 쓴 덱은 3급 찍을때까지 홀기 이후에는 미드냥, 홀기 섞어 돌리다가 2급 3별 언저리까지 갔었는데 5급까지 떡락 한 후에는 미드냥 - 하브냥 섞어돌리다가 또 다시 3급 언저리부터 홀기 - 컨사제 섞어 돌리다가 2급부터 하브냥 - 컨사제 섞어돌리다가 1급부터 컨사제만 했네요

 중간 중간 떡락할때마다 멘탈 나가서 이덱 저덱 했는데 (메카툰 드루, 메카툰 흑마, 커스텀 많이한 컨사제 < 용컨 아닌 것도 있음 등등) 승률 40%대라 의미 있게 사용한 덱들 같진 않고... 특히 메카툰 덱은 손빨 많이 타더군요 ㅋㅋ 메카툰 드루  8승 16패 승률 33% / 메카툰 흑마 11승 22패 승률 33%.... 


덱리 안 올린 것 중에 의미 있게 쓴 덱은 퀘도랑 화염용 커스텀 사제 이렇게 두개 더 있네요 사진 다섯장 제한 때문에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가 없네요 덱리를 ㅜㅜ... 이제부터 음슴체로 갑니다.


1. 미드냥 (106승 100패 51% , 라고 되 있는데 아마 더 했을거임 덱리 계속 이거저거 바꿔서 집계 안된것도 있을듯)




 갠적으로 미드냥을 달리는 덱이라고 생각하는데 후반에 손패 마르고 한장 싸움 됐을떄 양초화살 이런거 들어오는게 너무 빡쳐서 1장으로 줄였음. 징표도 같은 이유로 줄였음. 

 측방강타 자리 대신에 흡혈충 넣었는데 이것도 상대 컨덱일때 4코 타이밍에 서로 빈 필드면 내가 할 플레이가 없어서 흡혈충을 넣었음. 곰상어는 뭐 뺴고 넣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넣었음, 홀법사랑 메카툰 덱들 달려서 이기려고

 네가지 커스텀 모두 기본적으로 미드냥을 달리는 덱 << 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에 이렇게 바꿈



2. 홀기사 (아마 제일 많이 돌린 덱 138승 126패 52%)

 


 걍 무난한 덱인데 무난해서 좋기도 하지만 무난해서 나쁘기도 한 덱인 듯. 컨트롤 계열 덱 매칭되면 한숨부터 나옴. 근데 또 이게 '절대 못이긴다' 라고 장담할 수준은 아니라서 꾸역꾸역 끝까지 해봐야되는데 그게 더 짜증남. 질 각인데 시간은 질질 끌려서. 나는 이 덱을 투기장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냥 플레이도 투기장처럼 하면 됨. 당장의 필드 이득 생각하면서 적당히 필드 교환하고 적당히 명치치고 하면 됨. 걍 뭐라 코멘트할 꺼리가 없는 덱인듯 함. 

 공허학살자는 컨덱들 2-3턴 종말이 or 후반 묵직한 도발 하수인 뚫으려고 넣었고 가마솥은 어그로덱 매치에서 내 신병은 불리면서 상대 필드는 살려뒀다가 최대한 이득 많이 볼 수 있을때 내면 상대 걍 나가는 경우도 많이 봤음. 컨덱 매치에서는 최대 이득 볼 생각 말고 그냥 두세장? 만 볼 수 있으면 바로 내버리고 그때 그때 필요한 카드 나오기를 기도하면 됨 (사술, 광역기, 대지충격, 등등) 올뺴미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뺴도 될거 같긴한데 컨흑 만났을때 공허군주? 그거 짜증나서 넣음

 넓적칼 두장 -> 무거운거 같아서 한장 뺏음. 공격대장 -> 어그로 매치에 2체력 너무 잘 짤리고 (냥꾼 스라소니, 홀돚 칼, 등) 1/1짜리 하수인 2/1 된다고 별로 큰 의미 없는거 같아서 (어차피 상대 1/1짜리에 다 교환되니까) 과감하게 두장 다 뻈음. 서리늑대 전쟁군주 빼고 테러닥스 넣으면 부활사제나 알냥꾼이나 뭐 이런 특정상황 만들 때까지 배 째는 컨덱 상대로 상당히 좋음.

 컨트롤 계열 덱 매칭되면 멀리건에 천보 하수인이랑 힘축이랑 아케루스 정예병? 이런거 위주로 잡고 매 턴 영능 찍을 생각 말고 그냥 최대한 빠르게 달리는게 어떤건지 생각하면서 달리다가 막히면 신총 + 가마솥으로 기도 한번 하고 또 막히면 그냥 나가는게 정 건강에 이로웠던걸로 기억. 생각없이 판수로 밀어붙이기에는 좋은 덱이지만 좀 한계가 있는 덱이라고 생각함


3. 하브냥 (48승 - 44패 52% 렉사르 밑에 줄진 있는데 스샷엔 짤렸음) 



 
 좋은 덱인거 같은데 제가 이해도가 부족해서 잘 못하는거 같음. 남들은 이거 개사기다, 개꿀이다 하는데 그냥 무난한... 컨트롤.....? 미드레인지.....? 덱인거 같고 위에 홀기에도 말했지만 무난하다는게 꼭 좋다는 뜻은 아닌거 같음. 

 남들은 손패도 안꼬이고 비밀 척척 내다가 5코에 늑대 4마리 뽑고 막히면 6턴에 렉사르 변신해서 하수인 러쉬 존나 하다가 끝끝내 못 이길 각이면 줄진 내서 게임 다 터트리던데 난 손패에 비밀 있으면 주문석 없고 주문석 있으면 비밀없고; 좀 병신덱 같음 

 랭크에 냥꾼이 많기 때문에 섬광 한장 커스텀 함. 뭐 뻈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은 스라소니를 두장 많이 쓸거임. 2급후부터 올라갈떄 냥꾼 많았는데 케리 많이 해줌

 랭크 등반용으로 상당히 좋은 덱이라고 생각함. 내가 숙련도가 없을 뿐이지.


 4. 홀냥 (14승 10패 58%)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넓은 덱으로 알고 있음. 왠만한 컨덱류나 otk한테 상성 좋은거 같음. 벽덱 막혀서 짜증날때 간간히 돌렸음. 장점은 한판한판이 빠르고 생각할게 많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할 수 있다. 1급에서 떡락해서 4-5급 갔을때 다시 복구하기에 좋은 덱. 실제로 그런 용도로 썼음. 별로 코멘트 할 게 없다고 생각함. 


 5. 컨사제 (46승 39패 54%)



 처음 4-5급에서 돌릴땐 병신덱이라고 생각했는데 돌리면 돌리수록 숙련도를 많이 타는 덱 같음. 초반 멀리건도 중요하고 멀리건에 따라 otk덱 상대로도 승률이 괜찮아서 많이 놀랐음. 

 솔직히 지금 컨사제가 냥꾼 잘 잡아서 전설 찍기 좋다는데 이 말은 전혀 동의 못하겠음. 하브냥이나 미드냥이나 렉사르 빨리 뽑아서 생흡 야수 뽑다보면 킬각이 안나옴. 상대 렉사르로 쌓이는 하수인들 영혼의 절규로 미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엔 말라 죽음. 요점은 뭐냐면 '어? 냥꾼이네? ㅋㅋ 개꿀이네? 상성 유리하니깐 내가 이기겠네?' 이런 생각으로 하면 안됨. 생각보다 시간이 없음(생각보다 정말 많이 없음 시간이). 상대가 생흡 은신 뽑아서 깔아두기 전에 달려서 이겨야함. 개꿀덱 매칭 됐다고 천천히 하다가 생흡 야수 몇마리 깔리고 줄진 변신하면 키보드 부수고 싶어짐.

 북녘골은 모든 상황에서 좋고 상대가 어그로 덱일거라고 예상하면 잿멍울 + 황파자 + 용시너지 멀리건에 들고 가는게 좋음. 상대가 느린덱이면 알렉 안두인 들고 가는게 좋음. 안두인은 그렇다쳐도 알렉을 들고간다고??? ㅇㅇ 진짜 들고 가는게 좋음. 핸드에 용 시너지도 계속 들고 있고 킬각도 빨리 볼 수 있음.

 상대 흑마일때 황혼의 수행사제 +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 콤보로 산거를 뻇어오면 게임이 많이 쉽기 떄문에 멀리건에서 이것도 생각해봐야함. 짝흑이나 컨흑이 아닌 흑마다? 그럼 솔직히 뭐가 나와도 그리 어려운 매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흑마 매치되면 무조건 저 두개만 찾았음.

 오메가 의무병 < 뭐라 설명할 수가 없는데 그냥 좋음 일단 좋음. 어그로덱 상대로 막다가 막다가 막다가 막다가 막다가 맞다가 맞다가 맞다가 맞는 경우가 있는데 10코까지 끌고 가도 영혼의 절규 다 빠지고 상대 깔려있는 필드 어떻게 정리가 안되서 지는 경우 많이 겪어봤을 거임. 그럴떄 10힐 해주면서 3/4로 필드싸움 맞춰주는게 상당히 좋음. 그리고 컨사제 미러 매치 됐을때 특히 상대 하는거보면 어렴풋이 '아... 나 다음턴에 죽는구나...'하는걸 깨닫게 되는 때가 있는데 그럴때 영능 오메가 영능 총 7코스트로 체력상황 완전히 역전하는 경우가 많음. 컨사제 미러매치에 특히 케리 많이 하는 카드라고 생각.  

 화염용 커스텀은 저기서 오메가 의무병 빼고 7코용 뺴고 신불 빼고 수액, 화염용, 미늘벌레 하나씩 더 넣은건데 당연하지만 홀기상대로 좋음. 근데 또 존나 의외인게 otk 기사 상대로도 좋음. 수액으로 죽기 무기만 깨주면 질 수가 없는 수준이라 수액이 홀기, otk기사 양쪽을 다 카운터 치는 느낌임. 

뭐? 커스텀 하나로 아예 한 직업을 다 싸먹는다고? 엥 이거 완전 개꿀 아니냐?????

 화염용 컨사제에 화염용 두장을 넣고 싶은데 그럴라면 뭘 뺴야 좋을지 모르겠음 미늘벌레나 잿멍울 하나 빼고 화염용 두장도 괜찮지 싶음


 6. 퀘도 (41승 - 49패) 


 덱리는 이거도 바리에이션이 많은 덱이라 직접 찾아보시고 느린 컨덱이랑 otk 상대로 좋아서 승률은 별로지만 간간히 돌릴만 함. 냥꾼 홀돚 홀기 많이 만나면 돌리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