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헌재 재판정에서 할려고 발악하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22014323963790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탄핵심판 제15차 변론기일에서는 예정된 증인신문과 증거조사 등을 마쳤다. 이후 오후 12시께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변론절차를 끝내려하자 박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가 손을 들어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행은 김 변호사에게 “무슨 내용으로 변론을 할 것인지 말해달라”고 물었고, 김 변호사는 이에 답하지 않고 “당뇨가 있어 어지러움증이 나타난다. 음식 먹을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이 대행은 “그러면 다음 기일에 기회를 주겠다”며 기일 종료를 선언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오늘 하겠다”며 “점심을 먹지 못하더라도 변론을 하겠다”고 다시 주장했다.

이에 이 대행은 “변론기일(일정)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라며 “오늘 변론을 이것으로 마친다”고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시간이 안됐는데 왜 변론을 막느냐”며 자신을 제지하는 헌재 관계자들의 팔을 뿌리치고 고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