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문재인>심상정>안철수>유승민>홍준표"

 

유승민은 회가 거듭될수록 토론태도가 너무 양아치. 상대 말 할때 절레절레거리며 억울한 표정 짓고, 상대방 말 끊고, 상대 답변 말꼬리 잡으면서 답정너식 답변 요구하는 모습 보면서 최악이었다.

 

안철수는 하소연 하러 나왔나? 뭐, 하소연 하는거 빼면 그냥 무난했고

 

심상정도 문재인한테 1당이 왜이렇게 확실한 모습 안보여주냐고 하소연을 하는게 있었고, 유승민처럼 상대방 말 끊는게 좀 있었는데 뭐 괜찮았음.

 

특히 심상정이 중간에 유승민과 5분 넘게 단 둘이 토론한건 정말 잘했다고 본다.

 

약세후보끼리 자기 정책이 뭐 있는지 얘기하고, 서로 비판하고 그런 시간도 좀 가져야지.

 

문재인은 지난번 2차토론때 느낀게 많았는지, 오늘은 유승민의 말꼬리잡기 질문을 중간에 아예 짤라버리더군.

 

그게 시간 분배에 큰 역할 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