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든 한 60대 여성이 “우리 아들도 발달장애 3급이라 혜택을 못 받는다. 장애등급제가 없어져야 한다”면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찬성 서명을 하려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친박 집회 참가자가 “권사님, 여기 서명하지 마세요. 종북이에요”라고 말렸다. 60대 여성은 결국 서명을 하지 못하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있던 황성준 마포우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은 “저희는 이런 욕설을 듣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런데 오늘은 특히 더 심한 것 같다”며 “늘상 있는 일이라 경찰은 안 부르고 싶었는데 낮 12시30분쯤에는 폭력까지 행사하시려고 해서 역 상황실에 신고했다. 역에서 경찰을 불러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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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011358001&code=940100#csidx05b5fc28b2662d2b977da32bdd76ce5

 

 

 

 

-난 이게 촛불집회쪽에서 만든건줄 알았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