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정신은 세계평화와 협력을 실현할 수단으로 운동경기를 만들고 공정한 경쟁을 하자라는 내용이지. 즉, 세계평화와 협력을 하는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이 올림픽이야.

이번 남북 단일팀이 올림픽이 니들 노력이 가상하니까 봐주는게 아니라, 올림픽에서 지지하는 정신과 일치하는 세계평화라는 정치적 목적을 가졌기 때문에 IOC에서 불공평함을 일부감수하고도 남북 단일팀을 지지하는 것이지.

정치적 목적으로 아이스하키팀이 재단된다라고 하는데, 올림픽에 참여한다는 것은 올림픽의 정치적 목적에 동의한다는 것이야. 그렇다면 세계평화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아이스 하키팀 자체가 변경되는 것도 공정한 경쟁이 조금 침해되는 것 까지는 감수할만한하지.

물론 올림픽에서 개인의 노력이 보상받고, 스포츠맨쉽으로 공정한 경쟁을 하는 곳임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야.

이 둘이 잘 조율 되어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할 일이고, 그 조율을 잘못한게 문제인거지.

"뭐 그거한다고 세계평화? 북한이 그런거 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라고 과거의 북한의 통수를 들어 말하고 반대할 수 있지.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서 개인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정부에서 조율도 제대로 못했다고 비판하고 하지말자고 반대할 수 있어.
이런 비판은 합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단일팀 협상한 자체가 정치적이고 올림픽 출전에 정부에서 개입을 한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건, 올림픽은 세계평화를 위한 단체가 아닌 공정한 경쟁의 장일 뿐이라고 올림픽을 잘못이해하고 정의한 사람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