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정봉주 간, 또 그녀와 정봉주 간 공개한 카톡을 보고
접촉의 순서와 내용을 볼 때 둘 이상이 짜고 정봉주를 압박한 것으로 봤어

(상식적으로 가해자에게 사과해라 해보고 안되면 경찰로 가든지 언론으로 가든지 하는게 적절한데 
언론이 먼저 푸쉬하고 그 후 가해자의 대응을 전해듣고 그녀가 다시 가해자에게 사과하라 라고 하는건 이상하지 
--- 순서가 비정상)
(내용에 있어서도 기자는 사실확인차라는 형식의 협박에 가깝고 
그녀는 가해자의 대응에 보통상식이라면 분노의 표출이여야 하는데 
누가봐도 이후 다툼에 유리할 자료를 남겨 두려는 목적이 강해 보이는 사과하라 라는것이라 이상하지 
--- 내용이 비정상)

그런 압박의 이유가 단지 건수 잡아서 무언가 얻길 원했을 건데 그게 뭔가 까지는 모르겠지만 
정봉주가 항복하고 절절매서 끌려다니길 원한 것으로 봤어 그랬다면 폭로는 없었을 지도 모르지
위 까지로 보면 배후의 정치공작설이 더 그럴듯 하다고 보지는 않아

정봉주의 대응을 보면 여러가지로 그 역시 대중에게 알려지면 좋을게 없는 어떤 사실들이 있는 것으로 보여
그게 성추행이건 범죄이건, 그런 종류가 아닌 것이라도 말이지
그래서 뇌팍팍 사진탁 요령껏 최소한의 피해로 이기려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 하는 건데

우리야 머 이제 당연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 시츄에이션을 그냥 팝콘이나 우물우물하다가

어제 780사진 공개로 판세가 기울었다는 말들이 많던데 그렇게 보지는 않고
대부분의 이런 사건들이 어느 한쪽이 항복하지 않는한 꼬투리잡기는 끊임없이 수년간 가능한 거라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야      누가 항복하지 않는한!!!!

그래도 제일 재미있게 관찰하고 있는건 
정봉주는 현명하게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고
언론사는 또 거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함으로서 둘 사이는 어떤 식으로 결론 나게 되어있지 않게 되어있지
언론사의 명예훼손이 인정되려면 사실여부를 떠나 펙트첵크에 최대한 성실하지 않았는가가 관건인데
빠져나갈 구멍 다 있잖아 지금 하는 말도 그렇고 ---
우리는 교차검증을 통해 최대한 사실확인에 노력했고 그녀의 폭로를 사실로 믿을만해서 믿은 것이고 아직도 믿고 있다
저기서 삐끗하면 빼박 명예훼손이라 절대 저건 안 바뀌고 그러면 사실이 어떻게 판명나건 죄는 안 돼
비슷한 상황이 정봉주에게도 있어서 둘 다 죄 없음을 깔아놓고 떠드는 거지
누가 먼저 삐끗 하는 지가 볼 거리고 
결국 무죄거나 소취하거나 되더라도 
그간의 과정 중에 누구 머리가 더 많이 뜯겨 나가서 대머리가 되는가가 또 다른 볼거리야

결론이라면  아직 팝콘 많이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