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이 제법 긴데 오랜만에 지루하지 않게 본 영화 인듯


원래 이정도 상영시간이면 중간중간 몸땡이 아파서 뒤척이는데 집중하느라 못느낀듯 하다


어느정도 예상대로 흘러간 감이 있고 오역때문에 뭐? 라고 생각된 부분도 있었는데


찾아보니 역시 오역이라고 하더라 ....


미친 오역하나로 영화 결말을 바꾸다니...이만한 오역도 드물듯...


아무튼 시퀀스 사이사이 쉬어가는 부분이 짧아서 확실히 지루한 느낌은 들지 않음






---------이하 스포--------------------------------------------------------------------------------------











기승전전 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어벤져스"라는 부분에서 보면 그런거고


주인공을 타노스라고 보면 정확하게 기승전결로 하나의 완성작이 된다고 본다.


그래서 어벤져스3 파트 1 파트 2가 아닌 3, 4로 만들었다고 보이고


망할 오역이 닥스가 마지막에 "이제 최종장이야"라고 한걸 "가망이 없어" 라고 번역하는 바람에


닥스가 빅피쳐 그렸다는 걸 트롤러로 바꿔버리고 4편에 대한 기대감을 날려버림....


사실 중간중간 복선이 나오니깐 닥스의 저 발언이 무척이나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역시나 오역이라는거.....


역시 어벤져스3의 최대 빌런은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