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겸 프로모션 미케닉 현 상황..


인터넷 서핑 중 라그 프로모션 광고를 보고 오랫만에 해보고 싶어 7년만에 접속..

케이아스에서 타나토스로 바뀌었던거 같은데 그 사이 또 이그드라실로 변경됐네요


길드는 휴면길드로 바뀌어있고 그래도 혹시 만에하나 저처럼 다시 복귀 하실까 싶어 탈퇴는 못하고

대부분의 길드 모집글을 보면 이중길드 금지 때문에 그냥 열심히 솔플중입니다


제대로 해보려고 프로모션 시작되기 전 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어 워프 복사 9케릭,

보조 프리, 속부 세이지 (최대한 키워보려했는데 균등으로 하다보니 비전승 92까지 했네요.. 전승까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만들어놓고 창고에 있던 템들 꾸역꾸역 팔아서 자본 마련 (그래도 창고에 라모도 있고 9타천 팔아서 의상4셋 살 돈은 어떻게 나오더군요)


로가와 미케 중 고민하다 탐욕에 끌려 상인으로 전직 했습니다

웃기겠지만 옛날에 라그할때 멋지다 생각하는게 몰아서 카트로 잡고 탐욕쓰고 파리 슝~ 하고 날아가는 화스였었어요

(설마 이젠 탐욕이 템만끼면 누구나 쓸수있는 스킬이됐을 줄이야..)


3차 전까진 랩업 효율보단 돈이 되는 사냥터 위주로 다녔습니다

머천트 땐 아침이밥 위주로 다니고 블스 화스 시절은 샌드맨, 머리없는 말, 90대는 좀 지루해서 낙원단..


대망의 3차 미케닉 달성 후 꿈에 그리던 노그 고고~

평타로 지겹게 사냥하다 꿈에 그리던 몰아잡고 탐욕, 파리 슝~ 하니 아싸라비야

거기다 기존 유저님들 잡템도 귀찮은지 안드셔서 줍줍..

너무 신나게 놀아서 노그에서 125찍었습니다;; 뭐 경험치 이벤트 중이기도 했고요


그 이후부턴 미리 저장해둔 워프로 낙원단 퀘스트 위주로 다녔는데

퀘스트 몰아서 한번에 보고할때의 그 맛이란 정말..

마침 낙퀘 추가 경험치 이벤트도 있겠다, 155까지 낙퀘와 코르 일퀘로만 완성


인벤은 심심하면 눈팅을 계속 했기에 이제 슬슬 프로모션 장비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점까지 왔는데

사냥도 열심히 하고, 젤로피 하나 안 버리고 다 줍고 다녔는데도 장비하나 못바꾸는 단계가 되니 찾아오는 

급격한 현자타임..

한 이틀간 그냥 장사만 켜놓고 쉬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저랩때도 돈되는 사냥터만 다녔는데 득템이라고 할만한건 낙퀘하다 먹은 익스퍼트링 딱 하나고

것도 카프라 사이트 검색해서 잴 최저가로 내놔도 안팔리고.. 

(의상과 카츄아는 심심풀이 삼아 사봤는데 계륵같은것만 나왔지만 그냥 저냥 환기성 이벤트라 생각하기로..)

다른거 해보자 싶어서 장사 중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찍은 스샷


(투구들이 없는 이유는 소드맨에게 넘겨줘서..)


마냥 접기엔 재밌게 해서 아쉽고 하니 새로 아이디 하나 더 가입하고 소드맨으로 로가 프로모션 장비까진 받아놓자

싶어 또 아침이밥 호른, 요요 잡고 있으니 정신이 멍~ 해지고 문득 생각나는 엑토 타격감..


그래도 이벤트로 받은 캐쉬소모템이라도 써보자 싶어 올마이티와 교범&껌 들고 화속 부여 받고 일루전 구양궁 입성



눈물나는 데미지

퍼머터 피가 검색해보니 50만정도, 대략 엑토 근 20회 가까이, 케릭터가 돌다 어지러워 먼저 쓰러질지도 모를 횟수네요 

근데 생각보다 피, 엠 부족함이 없고, 소모도 버서커1 초포 몇개 면 끝.. 올마이티도 필요없고 (사실 쓰나 안쓰나 잡는데 오래 걸려서 체감을 못함 ㅠㅠ)

단지 잡는 시간만 길 뿐 


그러던 와 중 눈에 들어온 크리스탈들

사실 케릭 키우면서 새로나온 일루전 (페이욘, 얼던, 게펜)들 다 가봤지만

거의 다 복붙이라 많이 실망도 했고

이벤트로 나온 크리스탈 이 녀석들 참 계륵인게 평타로 치자니 공속이 느려서 한참 걸리고 

엑토로 돌리자니 엠흡도 안되는 녀석에 기껏 잡아도 크리스탈 블루만 주길래

스치듯 안녕 했는데

레벨이 올라가면서 엠통이 커져 엑토로 빠르게 잡아도 사냥에 영향을 안주고

풍선껌 효과 때문에 티켓도 둘 중 하나는 드랍하며 간간히 상자도 뱉어서

눈에 보일때마다 잡고 속부가 끝나서 다시 마을로 귀환..





(스샷은 부가 서비스 on 상태)

버서크 포션 한 탐 잡템값만 8만

구매 노점 티켓 판매 120만


두둥...

부랴부랴 냥다래 부가서비스 키고 

평균 잡템 12만 이상, 티켓 140만 이상


매번 카드 대박 노리고 빨간 초파리, 말대가리 같은 녀석들만 잡다가 30분만에 벌리는 제니를 보니 신나서

하루만에 155 - 167렙업, 제니도 천만이상 획득,, 창고에 쌓여 있는 크리스탈 블루도 이천개 이상 (옛날엔 속부때 썼는데 요즘엔 어디쓰나요?)

빡시게 달렸습니다..


기약없는 사장의 연봉 인상 약속 보다 따박따박 밖히는 소소한 회식비가 더 즐거운 것처럼

이제 시작이야! 라고 생각했으나 오늘 업데이트로 크리스탈은 빠빠이...
(2층도 뉴트럴 베리어와 갑옷속부 스킬 소모만 해주고 안정적인 플레이 가능하나 크리스탈이 안나와 패스)

그래도 모은 돈으로 10엑토는 무리고 4~7짜리와 철지난 장비들은 살수있을 듯.. 업그레이들지 없그레이들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다시 한번 복귀자 쪼랩 미케닉 만랩의 꿈은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