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10W 이하 초저전력 산업용 컴퓨터를 위한 라이젠 임베디드(Ryzen Embedded)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AMD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에게 6~10W의 새로운 TDP 범위를 제공하는 2개의 새로운 AMD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저전력 프로세서로 AMD 라이젠 임베디드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임베디드 파트너사 외에 Sapphire, SECO, Simply NUC 등 AMD 라이젠 임베디드 기반 미니 PC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도 발표했다.

AMD 임베디드 솔루션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Rajneesh Gaur는 "AMD는 임베디드 산업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고성능 컴퓨팅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AMD 라이젠 임베디드 프로세서와 함께 4K 해상도로 몰입형 그래픽을 표시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저전력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프로세서를 통해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에서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AMD는 2019년 4월 AMD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SoC(System on Chip)와 함께 라이젠 임베디드 프로세서 라인업 확장을 시작했다. Zen CPU 및 Radeon Vega 그래픽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AMD R-시리즈 임베디드 프로세서에 비해 3배 높은 와트당 CPU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 제품 대비 달러당 4배 더 우수한 CPU 및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AMD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제품에 새로 추가된 라이젠 임베디드 R1102G 및 R1305G 프로세서는 각각 8-10W 및 6W TDP를 갖췄으며, 고객은 메모리 DIMM 및 전력 요구량을 줄임으로써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TDP 6~10W 저전력 프로세서는 쿨링 팬이 필요없는 팬리스(Fan-less)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여, 고성능 라이젠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

2개의 새로운 저전력 라이젠 임베디드 R1000 프로세서는 3월 말에 주문 가능하다.

라이젠 임베디드 R1102G 및 R1305G를 채택한 고객은 확장 가능한 미니 ITX 플랫폼을 갖춘 Kontron과 Red Oak로 불리는 새로운 미니 PC 제품을 선보이는 Simply NUC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