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이루어질 밸런스 패치의 방향성과 함께, 해당 사항이 적용된 가장 가까운 업데이트의 내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조정되는 대상은 무녀, 파드너, 감정사, 엘리멘탈리스트이며, 드라군과 시노비의 마이너 패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치명타 대미지 증가가 구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밸런스 패치의 방향성
얼마 전의 클래스 빌드 통계에서 확인하셨던 것처럼, 몇 가지의 클래스 빌드는 PvE, 혹은 PvP 측면에서 압도적인 효율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정하려 합니다.
1. 최상위 티어에 포함되는 클래스의 너프는 가급적 지양 (단, PvP 에서는 조정될 수 있으며 이 PvP 항목들은 별도로 진행)
2. 차상위 티어 이하의 클래스가 낼 수 있는 성능을 상향
3. 수치 조정, 조건 변경, 편의성 향상을 중심으로 진행
4월 밸런스 조정
개발팀에서는 최상위 티어 클래스와, 최근의 패치에서 조정된 클래스를 제외하고 통계상 가장 낮은 선택률을 보인 클래스를 최우선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선택률은 높으나 계수상의 수치나 조건, 편의성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인해 최상위 티어에 속하지 못하는 차상위 클래스 역시 함께 조정 대상에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조정에 앞서 스킬의 사용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시노비와 드라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무녀·칸누시
무녀는 통계상 유의미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낮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녀의 클래스 빌드 중 가장 인기있는 [크리비-딥디르비-무녀]가 고작 10여개 캐릭터에 불과할 정도이고, 무녀 자체의 선택 순위는 65위로 이는 최상위 티어 및 최근 변경된 클래스를 제외하면 최하위에 해당합니다.
개발팀에서는 이번 패치를 통해, 무녀가 파티 보조로서의 지위를 다시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변경점과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래스
레벨
스킬명
변경점과 의도
1
고헤이
고헤이는 PvP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 하향되었으나, 지금은 타 계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클래스가 존재하고 있기에 이를 되돌렸습니다.
또한 파티 보조로서 기존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미지 포텐셜을 높이고 아군 치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변경]
제거할 수 있는 아군의 디버프와 적의 버프 랭크가 증가합니다.
- 아군의 디버프 제거: 1랭크 이하 → 3랭크 이하
- 적의 버프 제거: 1랭크 이하 → 3랭크 이하
제거하는 디버프와 버프의 최대 갯수가 증가합니다.
- 제거할 수 있는 아군의 디버프 최대 갯수: 1개 → 1~5개
- 제거할 수 있는 적의 버프 최대 갯수: 1개 → 1~3개
오버히트가 감소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합니다.
- 오버히트: 4회 → 2회
- 재사용 대기시간: 8초 → 12초
[신규]
적의 버프를 제거한 갯수당 1회의 추가타를 입힙니다.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한 갯수당 150%의 치유 계수로 아군을 치유합니다.
하마야
공중형 적도 타격 가능하도록 변경된 이후, 신성 속성 공격이 가진 메리트와 자체 계수는 충분한 수준이라 판단했습니다. 다만 시전 간격이 지나치게 짧아, 이 부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총 대미지와 사용성을 상향했습니다.
[변경]
스킬의 시전 딜레이가 감소합니다.
- 시전 딜레이: 1.5초 → 1.2초
스킬의 계수가 증가합니다.
- 1레벨 계수: 83% → 220%
- 레벨당 증가량: 2.8% → 11.5%
마법진의 지속시간이 증가합니다.
- 지속시간: 8초 → 10초
대미지 주기가 증가합니다.
- 대미지 주기: 0.3초 → 1초
16
오미쿠지
마음에 드는 점괘가 나와도 너무 금방 끝나버리는 것이 아쉽지 않도록, 점괘의 결과가 3배 오래 가도록 변경됩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3배 빠르게 다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변경]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 지속시간: 10초 → 30초
- 재사용 대기시간: 45초 → 15초
31
카구라
카구라로 증가하는 대미지의 총합이, 카구라의 시전자가 그 동안 직접 내는 대미지보다 클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신규]
특성: 카구라 꾀꼬리 춤
- 스킬의 영향을 받는 적에게 가하는 마법 대미지가 적의 마법 방어력을 [특성 레벨]*3% 만큼 무시합니다. 또한, 적의 치명타 저항이 [특성 레벨]*3% 만큼 감소합니다.
최대 레벨: 5
특성 학습 조건: 캐릭터 350레벨 이상
추가 SP 소모: 30%
파드너
파드너는 주문 상점을 통해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클래스이지만, 정작 도시 밖에서는 가장 희귀한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이번 변경을 통해 파드너 스킬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특정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려 합니다. 구체적인 변경점과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래스
레벨
스킬명
변경점과 의도
1
시모니
현재 제작 비용 할인과 관련된 특성을 검토중입니다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하여 편의성을 우선 개선합니다.
[신규]
스킬 툴팁에 제작 가능한 스킬의 목록이 추가됩니다.
디서닝 이블
독특한 개성과 사용처가 있지만, 그럼에도 15레벨에 100%라는 계수는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신규]
스킬 레벨당 계수가 추가됩니다.
- 1레벨 계수: 100% → 100% (변화 없음)
- 레벨 당 증가량: 0% → 7.2%
인둘겐티아
파티원의 회복을 전담하는 클래스만큼은 아니더라도, 파드너가 활약할 수 있는 대규모 파티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려 합니다.
감정사는 쿼렐슈터와 헌터에 이어, 아처 계열 내에서 3번째로 낮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전체 클래스 기준으로는 52위) 비록 이러한 감정사가 포함된 [파이드 파이퍼 - 감정사 - 캐노니어] 빌드가 계열 내 유효 클래스 빌드로 기능하고 있지만, 개발팀은 이러한 통계가 아처 계열의 균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아처 계열의 쏠림 현상이 적은 이유는 사용하는 각 무기의 전용 클래스 수가 적고, 일부 최상위 티어 보조 클래스가 거의 대부분의 클래스 빌드가 가진 단점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팀에서는 감정사를 시작으로, 아처 계열에서 사용하는 각 무기(활, 머스킷, 쇠뇌, 대포)의 주력 딜링 클래스간 균형을 맞추고, 보조 클래스들의 성능과 용도를 살려 나가려 합니다. 구체적인 변경점과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래스
레벨
스킬명
변경점과 의도
1
모조품
고유한 장점과 재미에도 불구하고, 5분보다 오래 걸리는 콘텐츠에서는 2회 이상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사용성을 개선합니다.
[변경]
지속시간이 증가합니다.
- 300초 → 30분
약점공격
비록 감정사가 파티를 보조하는 클래스이지만, 약점공격은 감정사의 유일한 공격 스킬이기에 지금보다 크게 상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신규]
특성: 약점공격 강화
[변경]
스킬 계수가 증가합니다.
- 1레벨 계수: 100% → 390%
- 레벨당 증가량: 0% → 43%
31
과대평가
변경된 과대평가가 감정사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파티원에게 제공해도 무리가 없고, 파티 보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에 적합하다 판단하여 추가합니다.
[신규]
특성: 과대평가 파티원 강화
- 과대평가 버프가 파티원에게도 적용됩니다.
최대 레벨: 1
특성 학습 조건: 과대평가 5레벨 이상
추가 SP 소모: 200%
엘리멘탈리스트
앞선 무녀, 파드너, 감정사가 통계상 낮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패치에 포함되었다면, 엘리멘탈리스트는 차상위 클래스로서 포함되었습니다. 비록 [파이로맨서-엘리멘탈리스트-도사] 트리가 계열 내 1위 빌드이지만, 엘리멘탈리스트 자체의 순위는 4위 (전체 클래스 18위)로 ‘평범한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러한 격차의 원인은 엘리멘탈리스트에게 ‘퓨어 딜링 클래스’로서의 선택지가 파이로맨서와 도사로 한정된 부분에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파이로맨서와 도사 이외의, 모든 위저드 계열 딜링 클래스를 엘리멘탈리스트의 클래스 빌드에 포함할 가치가 있을 만큼 상향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인 여건상, 엘리멘탈리스트가 파이로맨서, 도사 이외의 선택지가 없는 상황을 개선하는 것을 우선 진행하려 합니다.
구체적인 변경점과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래스
레벨
스킬명
변경점과 의도
1
일렉트로큐트
이미 존재하는 시너지를 줄이기보다, 다수의 적을 처치하는데 불편한 요소를 개선하려 합니다.
[신규]
스킬 툴팁에 캐스팅 시간이 표기됩니다.
[변경]
캐스팅 시간이 감소합니다.
- 캐스팅 시간: 1.5초 → 0.5초
헤일
[결빙]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스킬은 많지만, 정작 이를 활용하는 부분이 적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작은 다수의 몬스터로 구성된 일반 사냥에서의 효율을 개선합니다.
[신규]
스킬 툴팁에 캐스팅 시간이 표기됩니다.
[결빙] 디버프에 걸린 적에게, 대상의 크기에 따른 추가 대미지를 가합니다.
- 소형: 150%
- 중형: 100%
- 대형: 50%
- 초대형: 0%
[변경]
캐스팅 시간이 감소합니다.
- 캐스팅 시간: 1.5초 → 1초
스톰 더스트
도사 클래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도사를 함께 빌드하면 손해’인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도사를 빌드하지 않아도 손해보지 않는’ 상황을 만드려 합니다.
[변경]
더 이상 공중형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 공중형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 감소: 50% → 0%
파이어 클러
최대 효율을 위해 더 이상 적진 한복판으로 뛰어들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향상합니다. 또한 공중형 적을 타격하지 못하는 페널티를, 고유의 추가 효과로 상쇄할 수 있도록 변경합니다.
[신규]
스킬에 피격된 적은 10초간 [불] 속성 마법 공격에 50% 추가 대미지를 입습니다.
[변경]
시전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 별도로, 현재 타겟의 발 밑에 스킬 지점 선택 커서가 즉시 출현하는 옵션이 적용됩니다.
16
스톤 커스
염 속성 클래스는 이미 PvP 콘텐츠에서 최상위 티어에 속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강화하지 않으면서 PvE 콘텐츠에서의 활용도만을 높이기 위한 변경입니다.
[신규]
스킬 툴팁에 캐스팅 시간이 표기됩니다.
[변경]
[불], [염] 속성 추가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75% *2타 → 100% *2타
[석화] 디버프의 지속시간이 감소합니다.
- 1레벨 지속시간: 3초 → 1초
- 레벨당 증가량: 2초 → 1초
- PvP 지역에서는 최대 5초간 지속됩니다.
엘리멘탈 에센스
특정 속성에 대한 대미지를 높이는 기능이 스톤 커스와 다소 겹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문제를 완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원소를 자유롭게 다루는 엘리멘탈리스트만의 콘셉트를 살리고자 합니다.
[신규]
특성: 엘리멘탈 에센스 밸런스
- 엘리멘탈 에센스의 대미지 증가 효과가 [특성 레벨]*5% 만큼 감소하는 대신, 속성에 대한 대미지 감소 효과도 [특성 레벨]*5% 만큼 감소합니다.
최대 레벨: 10
특성 학습 조건: 캐릭터 400레벨 이상
드라군·시노비
드라군의 SP 소모량은 이미 조정된 바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쿠나이가 서버 안정성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는 것 역시 빠르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변경은 밸런스 패치의 우선 순위 조정과 별개로 진행됩니다.
드라군
시노비
*추가로, 시노비가 사용하는 인법용 폭약의 가격과 무게가 감소합니다.
- 가격: 300 실버 → 100 실버
- 무게: 0.5 → 0.1
치명타 대미지 증가량 상승과 치명타 시 최종 대미지 증가의 구분
그동안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작동 매커니즘이 스킬 계수의 기준에만 반영되어 있었고, 스킬의 툴팁에는 ‘치명타 대미지 증가’라는 하나의 표현으로 일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서로 구분하려 합니다. (스킬의 작동 방식은 기존과 같습니다.)
다음 밸런스 조정 예고
다음 밸런스 조정에서는 아래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클래스들의 선정 기준은 본 밸런스 조정과 같습니다. 이후부터의 밸런스 조정은 전체 클래스가 아닌, 각 계열별 통계를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에 기술된 내용과 수치, 첨부된 자료들은 개발 중인 사항의 예시이며, 라이브 서버 적용시에는 내용의 추가, 삭제,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Shion
Sh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