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회식하는데 나이 좀 있는 유부녀 신입바리가 자꾸 결혼하라고 하네요..

왜 해야하냐고 반문하니 딱히 그럴듯한 이야기도 없고

거기다 지금 결혼하셔서 행복하냐고 되물으니 그렇게 행복하진 않다고 하고..

뭐랄까 나만 당할 수 없지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ㄷㄷ

결혼하면 외롭지 않다고 하던데 전 혼자도 별로 외롭지 않고 오히려 함께할때 더 외로웠던 경험도 있고 해서..와닿지 않더라구요..

것보다 회식 마치고 혼자 심야영화보는데 간만에 꿀 잼이었습니다. 서치 개인적으로 완전 재밌게 봤네요ㅎㅎ 중간에 좀 허술한 면도 있었지만 91년생감독의 첫작품이란게 믿기지 않을정도ㅎㅎ

오늘은 근무마치고 더넌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