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조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액이다. 그중 34조원은 '여성'을 위해 쓰인다. 더 정확히는 여성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고,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사업에 반영된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성평등과 '젠더'(사회적 의미의 성) 문제에 대한 정책 개선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성인지(性認知) 예산서에 따르면 내년도 관련 예산 규모는 34조3961억원에 달한다. 41개 중앙관서의 345개 사업으로 정부 총지출의 8%에 이른다. 2017년도에 비해 사업 수는 5개 감소했지만 예산 규모는 4조8049억원(16.2%) 늘었다.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7111215027647175&ca=

올해 국방예산 43조, 여성지원 예산 34조